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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자***

글쓴날 

 2003-08-13 오후 1:15:00

제목 

 카시오페아와의 점심식사 & 팬미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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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 10일에 압구정동에서 카시오페아와의 만남에 참여했습니다.
못가신 분들을 위해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당일 한국팬은 모두 저를 포함해서 3명이 참가했습니다.

저의 테이블 위치로 인해 특히 요시히로 나루세 상과 이세이 노로 상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카시오페아와의 런치 타임 ★ (12:00 ~ 1:00 )



10일 정오까지 압구정동 삼원가든에 갔었는데 그곳은 고급 한국 전통 갈비 음식점이었습니다. 12시 정각에 맞춰갔었습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식당 직원의 안내로 카시오페아 팀이 있다는 방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들어가는 도중에 얼마나 가슴이 두근두근~ 뛰던지요..순간 !! 문이 열려있는 사이로 아키라 짐보 상이 보였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여러 일본 스텝 분들과 카시오페아 멤버께서 스텝과 일본 팬들 사이에 띄엄띄엄 앉아 계셨습니다. 야~ 정말 이게 꿈인지..생시이지..^^ 모두에게 간단히 인사를 드리고 저도 가방을 내려놓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어렸을 시절 일본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서 일본어를 구사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멤버와 스텝분들과 바로 일본어로 대화했었습니다. 후기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사항이라 미리 말씀 드립니다.

저도 스텝분의 안내로 자리에 앉았는데..
이제 바로 점심 식사를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앉고 나서 보니. 저의 바로 앞에 베이스 플레이어인 요시히로 나루세 상이 앉아 계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놀랬고..한동안 말이 않나오더군요..^^ 먼저 나루세 상에게 인사를 드리고, 어제 공연장에서 나루세 상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맨 앞 좌석에 앉아 있었다는 말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제가 일본에서 살았다는 말에 정말로 편하게 대해 주시더 군요. 정말 꿈인 것 같았습니다~ 앨범 재킷이나 사진에서 본 모습보다 더욱 더 따뜻하시고, 밝고, 때론 장난꾸러기 같다는 생각을 대화를 하면서 느꼈죠. 가끔씩 농담도 해주시고 그렇게 편안하게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했었습니다. 참~ 어제 공연 마지막에 누군가가 던진 검정색의 손목에 끼는 (뭐라고 하죠??..이름이 갑자기) 것을 끼고 나오셨더군요..그것은 한국팬들에 대한 예의 같았습니다.

참~제가 더욱 자세히 말씀 드리기 위해서 테이블마다 멤버 한 명씩 앉으셨죠. 제가 있던 테이블에는 저의 바로 앞에 요시히로 나루세 상 그리고 바로 옆 테이블에 리더인 이세이 노로 상이 앉아계셨고..

그리고 건너 테이블엔 아키라 짐보, 그리고 무카이야 상이 앉아계셨고, 거기에 또 한분의 한국 팬인 정세각 님이 앉아 계셨죠..

저는 자리 위치 상 나루세 상하고 대화를 대부분 했었죠. 참~ 맥주를 서로 컵에
부어 주면서 마셨습니다. 나루세 상이 부어주신 맥주는 정말 아껴아껴 마셨죠~
솔직히 마시지 않고 오래오래 보관하고 싶더군요~ 그리고 제가 너무 자주 따뤄 주는 바람에 조금은 취하신 것 같았죠. ^-^ 한국에서 가장 맛있었다는 것이 비빔밥이라고 하시네요~ 나루세상 역시 일본분 답게 술을 절대 헛되이 마시지 않고, 즐기면서 마시는 모습이 정말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카이야 상을 무척 닮은 소중한 한 일본 팬이 저의 옆에서 식사를 하셔서 저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일본에서 한국공연을 위해 오신 열렬한 카시오페아 팬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카시오페아의 팬이었다는..지금은 30살 중반이더군요) 역시 나루세 상을 "나루쵸" 라고 부르더군요..

제가 " 지금 너무너무도 꿈만 같다" 는 말을 일본팬 분에게 전하니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 지금은 꿈만 같지만, 나중에 오늘 만남이 끝난 뒤에 더욱 여운이 오래 남을 것" 이라는 충고도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제가 그 분에게 < Platinum > , < Euphony > 앨범이 일본에도 없더라고 유감이네~ 라고 전하니..바로 그 자리에서 마침 일본에서 포터블 케이스에 넣어온 그 두 장의 CD 를 저에게 선물해주시더군요..꿈인지..ㅠㅠ

너무도 감사해서 정말 눈물이 나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거기에
자신도 " 지금 현재 카시오페아를 아는 일본의 젊은이들 중에도 카시오페아의 80년대 사운드를 담은 이 두 앨범을 너무도 몰라 아쉽다 " 라면서 " 이 앨범들도 하나의 소중한 문화를 차지하는데, 절판되었다는 것은 정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 라 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리곤 서로 서로 연락처를 교환했고, 영원한 카시오페아의 팬이 되자고 약속도 했죠~ ^^ 정말 무카이야 상의 젊은 시절 모습을 쏙~ 빼닮은 마음씨 좋은 인상을 지닌 일본팬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공연의 뜨거운 열기와 관객들의 호응은 일본 국내에선 절대 이루어질수 없는 열정이라며..한국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매우 부러워하시더군요..

그리고 그 반대쪽 옆엔 엄청난 분이 앉아계시더군요.
일본 파이오니아 (Pioneer) 레코드 사장님이 앉아계시더군요. 먼저 제가 일본 나가사키에서 살았었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반가워하시더군요..너무도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잠시 지난 6월에 한국에서 티스퀘어의 공연이 있었다는 말씀을 전하니..사장님께서 합동공연을 말씀하시려는 것 같아..제가 먼저 아~ 11월에 있는 것 말씀이시죠? 하고 말씀드리니 너무도 좋아하시더군요..그리고는

제가 대부분의 한국팬들도 카시오페아와 티스퀘어의 합동 공연을 한국에서 손꼽아 기대하고 있다고 한국에서도 공연이 반드시 꼭!~ 열렸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파이오니아 (Pioneer) 레코드 사장님께 드렸죠~~ 제가 최대한 한국에서도 열렸으면 한다는 인상을 사장님께 심어주었습니다. ^^

깜빡했네요~
이세이 노로 상은 지금 가장 생각나는 일본음식이 뭐에요? 라고 물으니~ 일본 라면이라고 하시더군요..바로 앞에서 봤는데요, 역시 잘생기셨더군요..세련되고..식사도중에도 말이 별루 없으셨지만..필요한 말만 하시는 철저한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은은한 미소를 늘 띄고 계시는 멋진 분이라는 인상을 늘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어제 공연 최~고~!! 였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좋아하시던군요~ ^-^

식사 도중 도중에 카시오페아 공연의 모든분들을 위하여~!! 건배를 리더할 때도 역시 팀의 리더인 이세이 상이 주도하셨죠~

그날 점심 식사가 마침 식사에 밥이 않나왔었는데..무카이야 상이 굉장히 섭섭해 하시더군요..ㅋㅋ 마칠 때 쯤에도 마침 건배를 했었는데..카시오페아 25주년 축하를 위한 건배를 모두 했었죠. 그 때 갑자기 일본 스텝 한분이

" 잠깐, 아키라 짐보 상은 25주년이 맞나요 ?? 잠시 어디로 없어졌었었죠 ?? 짐보 상에겐 몇 주년인가 ?? " 라는 농담을 던져서 모두가 한바탕 웃었습니다. 정말 분위기 화기애애하고 가족같은 느낌이였죠..
아키라 짐보 상이 농담을 듣고나서 조금은 쑥스러웠는지..웃으시더군요..^-^

그렇게 건배를 마치고 이세이 노로 상께서 " 내년, 안되면 내후년에라도 반드시 한국에 찾아오겠습니다." 라는 너무도 멋진 맨트로 식사 타임을 마쳤습니다.

정말 제가 태어나 이렇게 즐거운 식사는 처음이었습니다. 고기를 구워먹으면서도
내가 점심 먹고 있다는 사실을 잊을 만큼 가슴은 늘 기뻤죠~



★ 사진찍기와 사인 타임 ★ ( 1:00 ~ 2:00 )


정원에 나와서 멤버들과 즐거운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는 사진기를 깜빡잊어서 많이는 못 찍었지만, 크레디아 측에서 대신사진을 찍어주셔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사진사 님 정말 감사해요~ ^^멤버들과 한명씩 어깨동무하면서 사진 찍었죠..

나루세 상하고 찍을 때 정말 나루세 상 장난꾸러기시더군요..나루세 상과
함께 찍은 사진 기대됩니다..도대체 무슨 포즈를 취했는지..ㅋㅋ 긴장되네요ㅋ

사인 받으면서 느낀건 아키라 짐보 상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아까 일본 팬과 식사 중에 잠깐 말했던 것은 짐보 상은 정말 사무라이 처럼 샤프하고 무섭게 생기셨다는 것이었는데..사인 받고 대화를 하면서 너무도 따뜻한 분이라는 것을 알 수있었습니다.." 짐보 상 싸인 부탁드려요~ " 라고 말씀 드렸는데, "하~이~"하면서 정말 따뜻하다 못해 귀엽다고 느낄 정도로 친절하신 분이셨습니다..그리고 AJ라고 쓰여진 청재킷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카이야 상도 말씀을 굉장히 잘 하세요~ 따뜻하게 친절하게 해주시더군요..^-^정말 언어의 마술사란걸 느꼈습니다..

크레디아 측의 선물인 CD도 받았고..그리고 카시오페아 측에서 준비한 선물도 받았습니다..오늘 정말 저는 나루세 상과 인연이 있었는지..나루세 상이 저에게 선물을 주시더군요..너무 감사드립니다~ 나루세 상~ 선물 줄 때도 끝까지 장난 치시더군요..ㅋㅋ 밝고 너무 좋은 나루세 상~~ 한국말 한마디 배웠다면서 들어보라 하셔서..뭐에요?? 라고 물으니.. "감사합니다"

그리고는 아쉽지만 카시오페아와의 팬미팅도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 날이 저에겐 한국말보다 일본말을 더 많이 한 하루였습니다. 모든 팬미팅을 마치고 기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오면서도..그리고 집에 와서 쉴때도 정말 카시오페아와의 만남이 잊혀지지가 않아 잠이 오질 않더군요~ ^^ 정말 저에겐 너무 대단한 만남이었고,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또한 카시오페아의 영원한 팬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못오셨던 분들 어떠셨는지요?? 제가 최대한 상세하게 후기를 적으려고 노력했는데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카시오페아와 만남 자리에 있게 해주신 크레디아 관계자 분들과 다른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

2004-04-20

  :: 

검은색 손목에 끼는거 아데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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