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가게의 차남으로 태어나 15세 무렵 Beatles의 영화 'A hard day's night'를 통해 그동안 인연이 없었던 음악에 눈을 뜨고 기타를 시작한다. 대학 입학 후 베이스로 포지션을 전향, 락에 심취하며 대학 재학 중인 71년 부터 디스코 무대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프로 활동을 시작한다.
72년 'Smoky Medicine'을 결성, 그리고 75년에는 'Mari Kaneko & Bux Bunny'를 결성해 80년까지 활동하면서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81년에는 첫 솔로 앨범 'Mythtique'를 시작으로, 이후 6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Quyz', 'Chaos', 'うるさくてゴメンネバンド(시끄러워 미안해요 밴드)'등 자신의 밴드 외에도 Lee Ritenour, George Duke등 일본을 방문한 거물 음악가와의 공연등 왕성한 활동을 정력적으로 펼친다.
일본 내 유수의 아티스트의 수많은 스튜디오, 라이브 세션을 통해 확고한 일본을 대표하는 베이시스트로서 자리 매김을 해오던 중 90년 Casiopea에 입단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다. 각종 텔레비젼 프로그램의 활동을 통해 후진 육성에도 힘을 써오고 있으며 현재도 동경 음악 대학의 강사를 맡으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Casiopea 입단 후 그만의 교묘한 베이스 테크닉을 아낌없이 발휘, 특히 객석 난입으로 2층에서도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는 파워풀한 플레이는 라이브의 흥을 한층 복돋우고 있으며 'Naru-chopper'라 칭해질 정도의 현란함은 Slap 베이시스트의 신적 존재라 하기에 충분하다. 72년 부터 현재까지의 20년이 넘는 동안 일본의 음악 정면에 깊이 관여한 그는 일본의 음악사와 함께 걸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