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재즈 드러머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드럼 연주를 시작했으며 아버지의 엄격한 지도 하에 여러가지 연주 스타일을 습득하였다. “Party Joke”라는 이름의 밴드에서 고난도의 연주를 하는 드러머로 주목 받았고, 고베 대학 재학 중인 1985년, 20세의 나이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THE SQUARE에 스카우트의 형태로 가입했다.
THE SQUARE (이후 T-SQUARE)에 가입한 이래 2000년 밴드를 탈퇴하기 전까지 30장 이상의 앨범에 참여하여 수토 미츠루(Mitsuru Sutoh)와 함께 굴지의 리듬 듀오로 자리매김 했다. 작곡면에서는 적지만 인상 깊은 곡을 여럿 선보였는데, 특히 “B.C. A.D.” 앨범(1996년 발표)에 수록된 “勇者 (YUH-JA)”는 지금도 T-SQUARE의 콘서트에서 자주 연주되는 인기 곡이다.
T-SQUARE 활동 외에도 수많은 스튜디오와 라이브의 세션에 참여했으며, 자택에 홈 스튜디오를 만들어 작곡 활동에도 힘썼다. 그 결과물로써 첫 번째 솔로 앨범 “Dreams Can Go”를 1997년 발표하여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2002년에 동경하던 영국으로 음악 유학을 다녀왔으며, 이후 혼다 마사토(Masato Honda) 밴드, DIMENSION의 정규 세션을 비롯하여 KORENOS, Synchronized DNA, club PANGAEA와 같은 프로젝트 밴드 활동 등 일본의 Fusion 계열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만의 탁월한 기교와 정교함이 돋보이는 연주는 일본 음악가 사이에서도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