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 히로타카 콘서트: LG '악(惡)'트센터의 만행

개인적으로 LG'악'트센터는 두번째 공연을 봤는데요,

어제 끝나고 나서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안내는 참 잘하더군요: 핸드폰 끄고, 카메라 찍지 말고~

정작 자신들이 준비해야 할 내용들은 체크도 안해봤습니까?

처음 세션 세분이 연주 후 Intermission이 길었던 것은 그럭저럭 이해했습니다.

그 전부터 무대에 준비되어 있던 마이크 두대 모두 '먹통'인 것은
잠시 착오라고 넘어가고 싶었으나~~~~

나중에 이즈미씨가 마이크 담당 Staff를 계속 부르는데도 완죠니 무반응이더군요...
조치를 재빨리 했다면 제가 제목에 '만행'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았을 겁니다.

전 중간에 무대조명이 나가길래 의도 된 '깜짝쇼인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계속
연주가 되었거든요→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



이런식으로 준비를 하니...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콘서트가
'악'트센터에서 열리지 않으면 하는 바램이 마음속 깊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