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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잡담
심심해서.벼룩시장 이야기...# 2
릴라뮤직, 2007-10-31 오후 11:37:00
여기 두분(칼립소, 감자도리)님의 성원에 힘입어
어머님 생신 선물.. 아직 돈도없고 빈털털이에 가까운 지라...
겨우 10만원짜리 lott?? 상품권 밖에 못해드렸습니다;;
물론 그것도 작은 건 아니고 액수가 중요한건 아니자만
제 나이에 30만원 짜리 정도는 해드려야 맘이 뿌듯 할 것 같아서요;;;
하여간...두분께 늦은마 다시 함 번 감사 드립니다...
지난 토요일에도 푼돈이나 벌어보자고 나갔었는데...
성적이 않좋았습니다..10시부터 꼬박 저녁 5시까지 점심도거르고
옆에 같이 하시는 분이 오뎅 한꼬치 사주셔서 그걸로 떼우고
물건들을 팔았지만.. 결과는 겨우 15.000 밖에 못했습니다..
애니, 게임, 국내외영화(2년정도 지난것들 군대도기놈이 안본다고 기증해준것)
은 많았으나 목록 만들어 뽑아온 종잇장도 바람에 날려 없어지고
시청 공무원 눈초리도 보느라 애먹었습니다.뭐저는 길거리 dvd 장사와 같은
목적으로 궈서 팔 생각..은 없었습니다 단지 기증 받은 거...판거죠...(핑계;?)
여튼 그것을 목표로 왔으나 잘 안됬고 나머지 다른 물건도 없다시피해서
한 오천원 나왔을 때쯤 포기 상태에서...택배사의 전화....감자도리님이
강원도엣 여기까지 착불로 물건을 보내주신겁니다....
그래서장사는 옆 아저씨에게 맡기고 부리나케 자전거를 끌고 집앞
가게에 맡겼다길래 언능 찾아왔죠 몰래; (부모님이 벼룩시장 못하게하셔서;)
그런데 매출이 5~7천원 나온 시점에서 택배비로 6500 고스란히 끝장났죠;
여튼 언능 다시 벼룩시장에 와서 감자도리님 물건을 꺼내놓으니....
(추억의 디즈니 명작 시리즈 책 / 박문수 / 드래곤볼 몇권)
이렇게 있었는데 디즈니 명작 2권빼고 순식간에 다 매진 했습니다(.....)
여튼 총 결과는 15,000정도 했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며일간 생각해보고
cd 만으로는 성황이(?) 안되겠다 싶어서 근 2~3일을 운동삼아 동네 한바퀴
싹 경보(?)를 했는데..원래는 산책길 잘만들어진 곳으로 가는데 몇일간은
저희 동의 1/3 정도를 다 돌아다녔습니다...전봇대 아래를 중점으로!!!
(그렇다고 저를 거지라고 놀리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그렇게 2~3일 돌앋닌 결과와 더불어 + 집안 서럽 속들을 속속들이
(돈에 눈멀어 부모님 물건까지 파는 그런 파렴치한 놈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ㅎㅎㅎ)
오래묵혀두고 안쓰시는 것들을 다 발췌 + 신발장 및 창고도 탐색.
한 결과 아래 가격표가 탄생했습니다..일단은 1차 업데이트입니다...
토요일까지는 이틀 정도 남았고...또 생길지 모르는 물건때문에
아직 인쇠는 안했습니다 ㅎㅎ 그림 파일에 나온 물건들이 근 3일간
발품 팔아서 얻어낸 물건들입니다 ㅎㅎ(광고아니니 오해마시길 ㅎㅎ)
가격은 적당한지 잘 모르겠습니다...매겨 놓고도...가격에 대해
여러분들의 평을 부탁드립니다 ㅎㅎ 재미삼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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