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신님...이어서...
4. 입술 아프신거요...
주법(보통 앙부슈어라고 하는)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윗입술이 아프시다면 아마도 더블립(위,아래입술을 다 말아서)으로 연주하시는거 같은데요...
그렇게 하시면 많이 힘드시거든요..
주로 오보에,바순같은 겹리드(리드가 위아래로 겹쳐있는 모양) 연주자들이 더블립을 사용합니다.
싱글립(아랫입술만 말아 넣는 방법)으로 주법을 바꿔보세요..
물론 적응되기까지 입술은 아프실거예요...
기타...팻립이라고 입술을 아예 안말아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초보자가 이위 사용자모임 만들었어요...놀어오세요...--;;
하얀구신님...저는 EWI 구입한지 1개월도 안되었습니다.. --;; 사실 제가 더 초보랍니다..
저는 색소폰만 20년정도 불었으니까요...
그래도 관악기 보는 관점에서 몇가지 문제점이 있는듯합니다..
1. 운지법
구신님 동영상을 보니 일단 운지가 색소폰이랑 약간 다르게 연주하시네요..
색소폰에서 각 음마다 #,b 키를 다르게 눌러야되는데 구신님 동영상을 보니
색소폰에서 사용하는 G#키를 가지고 다른키에서도 사용하시는것처럼 보였습니다..
색소폰 운지대로 연습을 하시는게 나중에 패턴연습이나 속주라든지 여러가지면에서 좋을듯합니다.
아닌가?? --;;
2. 뿅뿅소리...
옥타브롤러때문인듯합니다.....이거 정말 어렵네요..
색소폰은 옥타브키 하나면 끝인데...롤러때문에 저도 고생중입니다..
2개의 롤러가 물리는 부분에 정확히 손가락이 들어가 있으면 괜찮더군요..
일단 적용되기까지는 뿅뿅소리는 감수하셔야할거 같고요..
뿅뿅소리가 나는 부분은 아주 천천히 연습하시면서 템포를 점점 빠르게 하시면 연습에
도움이 되실듯합니다...
적응이 되고 난후에는 아주 무서운 장점이 되겠죠...7옥타브라....
관악기에선 상상하기 힘든 음역이죠...^--^
3. 운지하고 텅잉이 딱 안맞는 경우가 보입니다..
음을 누르실때 팅잉(혀로 투~ or 트...뭐든...)이 딱 맞아야 소리가 제대로 나거든요..
EWI는 아주 정교하게 스타카토,레가토,슬러등 주법이 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할듯합니다..
압력이 너무 세다면 에디트로 감도를 조절하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감도가 너무 민감하다면 나중에 필링을 살리기 힘들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그러시군요..
입이 아프다는 것은 아직 입 힘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빨 위를 살짝 감싼다는 느낌으로 마우스피스를 무는 것이 맞지만
입술 힘이 약하면 이빨에 입술이 눌려서 아픈 것입니다.
자꾸 연습하다보면 입술 근육에 힘이 붙어서 점차적으로 입이 안아프게 됩니다.
입술 안쪽이 이빨자국이 심하게 나거나 심지어 찢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연습을 더 많이 하시면 됩니다.... 걱정하실 건 아니고요....ㅋ
제이스퀘어님, 8년이나 되셨나요? 내공이 상당하시겠어요.. +_+
이위안에 개미가 집을 지었다는건 이전 글 검색에서 봤었습니다^^ 보고 헉; 했는데 저도 관리 잘해야할것 같네요~! 여러가지 조언 감사합니다 !!
요즘 불면서 드는 생각은 입이 좀 아프다..입니다;
색소폰 오래불면 구강상태나 입이 망가진다고 들었는데 그런소릴 들어서 그런건지 불고나면 좀 아프고 그러네요. 마우스피쓰를 물을때, 치아를 입술로 감싸면서 무는게 맞나요 ?
어렸을때부터 습관인지 그렇게 물어서.. 입술 안쪽이 자꾸 헐어버리네요 ㅠㅠ 특히 윗입술쪽이요;;
아무래도 틀린방법같은데;;;; 생초보라 이런것까지 질문하게 되네요 ㅠㅠ
여자분이 이위라...멋집니다..
3020C를 부시네요...ㅋㅋ
저에게는 수많은 추억이 있는 악기입니다...(기계안에 개미가 집을 짓고 살았었다는...ㅠ)
제 생각에는 옥타브 올리실때 손가락이 불안해서 손이 님 모르게 뜨는 경우가 있어 그런거 같습니다
분명히 내 생각에 키에 손을 대고 있지만 나도 모르게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옥타브 올릴때는 텅깅으로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잦은 텅깅은
음악을 망친다는거 잊지 마시고요...ㅋ
옥타브 키가 자꾸 삐릭삐릭 하는게 신경쓰이시면
모듈에서 key delay를 조절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익숙해졌을때는 딜레이를 안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손으로 들고 있어도 이위가 고정될 정도로 연습하십시오. 한손으로 들고 음을 불어도
옥타브키를 올렸다 내렸다 해도 소리가 일정하게 나도록 연습하세요..ㅋ
이상 이위 8년차였습니당..ㅋ 요즘 통 못불었네요....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2666583144175942458&q=cjdh&ei=kUUtSNWSMZOEqgOU2My4CQ
요건 제가 작년에 연주했던 영상인데요^^
쪽팔리지만 그래도 한번 보시라고...
옥타브 변환시 텅깅으로 조절하시는게 좋은방법같은데...저도 실력이 미흡한지라...
그리고 이토 부는거 보면 이토도 옥타브 변환할때 속주들어가면 삑사리 자주나세요 ㅋㅋ
일단 이위는 색소폰이랑 비슷하니 www.saxophonenara.net 같은데 가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여자분이시라니 반가워요~ ㅎㅎ;;
관악기하시는 여자분들은 대게 플룻이나 클라리넷이라서..^^;
오버드라이브님과 네도베도님 말씀 감사합니다 ^^
다들 독학으로 하시는건지 이위 관련된 글을 인터넷상에선 영 찾기가 힘들어서 어떡해야하나 좌절하고 있었는데 ㅜㅜ
조언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__)(^^)
이위는 섹소폰과 달리 운지를 알면 소리가 나기때문에 삑사리의 99%는 옥타브키 오르내림 시에 벌어집니다. (1%는 기침 + 가려움 + 정전 + 기계결함 정도?,,-_ㅡa) 제가 이위불면서 발견한 가장 중요한 점은 왼손 엄지손가락을 되도록 땅과 평행하게(이 표현밖에 없나,,-_ㅡa)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시다시피 옥타브 잡을 때 롤러를 2개 혹은 1개에만 손가락을 갖다대야 하는데 초반엔 엄지손가락을 편하게 잡으려다보니 3개이상 건드리거나 옥타브 오르내릴 때 이도저도아닌 롤러를 여러개 동시에 건드리곤 합니다. 그래서 자세교정이 중요하더라구요.. 일단 어색하더라도 왼손 팔꿈치를 살짝 들어서 연습해보시고 익숙해지면 손목만 꺾고 평행을 유지하는 버릇을 들이세요.. 또 한가지! 옥타브 변경 시 엄지손가락을 박력있게 움직여 주세요,,(이것도 표현참..-_ㅡa) 호흡이 불안한 초보때는 스무스하게 한다고 롤러 쓰다듬다가 도중에 센서가 반응해서 삑사리 잘나요~^^
여자분이시군요 ^^ 이위 부는 여자분도 드문거 같은데 열심히 연습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저도 한때 3030 유저였다가 요샌 베이스로 전향해서 잘 연습하고 있지 않아 감히 다른 연주분들께 조언을 드릴 입장이 아니긴 하지만 호흡과 운지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듯 해요. 이를테면 한옥타브 올린 라 를 불때 옥타브 운지는 아직 올리지도 않았는데 호흡은 이미 불어져 있네요. 그래서 한옥타브 낮은 음과 높은 음이 혼재해 있는겁니다. 혼다 마사토같은 뮤지션들은 운지를 짚을때 필요없이 손가락을 높이 올리지 않습니다. 밸브형 운지가 아닌 터치형이니 필요없는 모션 없이 살짝 건드리는 수준의 운지로 속주까지 소화해낼수 있는 거지요. 아직 연습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거 같으니 일단은 음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내도록 노력하세요. 그루브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그럼 열심히 연습하셔서 미야자키같은 플레이어가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