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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잡담

ㅎㅎ 공부하던 재수생 잠시 글올리고갑니다.

Various Artists 박카스봉봉, 2008-07-19 오전 10:42:00

공부하기 싫으면 괘난 잡생각 나시는거 다들 경험해보셨죠 .

요즘 제 꿈에 대해서 생각이 들어서 글 써보고 가요.

전 이과생이어서 공대나 의학전문대학원을 생각하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
(의대가 가장좋지만 성적이 ㅎㅎ;)

공대 , 의사 .. 솔찍히 제가 하고싶은 일은 아닌거같아요 . 물론, 하고싶은것만 하면서

이상적인것만 하면서 살수는 없지만 내가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음악을 좋아합니다 ㅋ. 그런데 제가 직업을 아티스트로 한다는건 너무 오버인거 같구요 ㅎ

(전 공부만 해왔으니까요 ^^)

그래서 이런저런생각하다가 공연기획쪽을 생각해봣어요.

제가좋아하는 음악을 접하면서 (물론 항상 제가 원하는 공연을 잡고 , 원하는 아티스트와 작업을

할수 없을지도 모르지만)일을 할수 있다면 참,, 행복하지 않을까(비록 일이 고되더라도)

라는 생각이요 ㅎㅎ .

혹시 공연기획쪽이나 재즈바 운영하시는분 계시나요 ^^? 이야기 듣고싶네요.

댓글


Various Artists
연어주의, 2008-07-23

저도 이과생에 재수를 했어요. 저도 음악을 하면서 벌어먹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걸 느꼈을 때는 고3 이었고, 당시 음악에 막 물들었기 때문에 실력도 없는데다 지금까지 해온 것을 포기하면서 음악을 하기는 매우 힘들거라고 생각해서 결국 공대로 갔습니다. (물론 저는 이쪽이 적성에 맞는 편이에요. 좋아하는 학과로 갔구요.)
그래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악기, 즉 공연이었는데 동아리서 그런 것을 할 수 있으니깐요. 여러가지 곡과 관련된 작업도 하게되있고... 글쓴분도 어디로 가시던지 간에 원하시는 일을 하실 수 있으시면 좋겠네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진로는 현실적으로 고르더라도 자기가 원하는 일을 맛볼 수 있으니 잘 선택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헤헤. 무카이야씨의 본직과 본업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Various Artists
샤아, 2008-07-19

자신의 행복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삶을 바쳐야 할 만큼 가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이과생이 최상위성적 받으면 의대에
문과생은 법대에 지원하는 현실;
하고 싶은 일 하는 게 가장 행복이니깐. 마음껏 고민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