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같은 T.O.P스타일은 현재에 티스퀘어와는 거리가 있지요. 전성기를 이끌었던 멤버로서 30주년 기념공연 같은 자리에는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으나 안도보다도 현 색소폰 주자인 이토가 탐탁치 않게 생각할 겁니다. 이미 안도 - 혼다라는 거목이 조화를 이룬다는 건 힘들어 보입니다.
글쎄요~ 제가 혼다라도 티스퀘어와 더이상의 교류(?)는 안할듯 합니다. 물론 퓨전재즈를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favorites에는 혼다의 음색이 아직도 진하게 남아있고, 그 라이브를 듣고싶은 건 저도 마찬가지지만... 여기까지 온 마당에서 "티스 내한공연에 혼다씨도 좀 와서 불어라!" 보다는 혼다밴드 내한 시 "티스시절 곡도 연주했음 한다!" 가 더 현실적인거 같네요... 티스공연에 꾸준히 참여하는 의리를 보이는 노리타케를 은근히 조롱(?)하는 얼마전 혼다의 인터뷰에서도 그렇고,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긴 한 거 같습니다. 왜 이혼사유 1위가 성!격!차!이!라잖아요? 설마 진짜 성격차이겠어요? 뭔가 있겠죠,,,^^ 아! 그리고 20주년 콘서트에 혼다 참여하지 않았나요? It's Magic 솔로배틀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