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에 글이 몇개 없는게 걸려서 한번 써봅니다.
이번에 세션으로 쿠마가이와 수토가 와서 곤시오페아 여러분들도 많이 오셨을꺼라 생각되네요.
글재주도 없고 음악을 평할 귀는 더더욱 없으므로 글은 짧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광진구에 위치한 멜론악스홀에서 열린 공연이었는데요.
앞쪽스탠딩석에서 관람하였습니다. 두시간반이 넘는 공연시간으로 좀 힘들기도 했죠.
중학교때부터 듣고 빠져버린 닐자자의 라이브는 정말 굉장했습니다.
특히 Fargo와 i'm alright을 연주할때는 저도 그렇고 관객 모두 흥분된 상태더군요
닐자자의 무대매너 또한 즐길수 있었는데요, 무대에 내려와서 제 앞에서 솔로를 하던 모습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 다음으로 kyoji yamamoto의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사실 쿄지에 관해선 들어본적도 없었습니다.
일본그룹 바우와우의 기타리스트라는데... 그래도 모르겠더군요 사실 쿠마가이와 수토가 눈에 더
잘들어오더군요(관객들의 함성과 시선도 모두 수토에게로;;)
쿄지에 관한 음악을 제가 감히 평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만 짧게 말하면 전형적인 일본기타리스트의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어어진 드럼&베이스 솔로는..아.. 환상적이더군요 수토형님께선 저를 실망시키지 않으셨습니다.
Trix의 라이브에서 느낄수 있었던 쿠마가이와 수토의 솔로는 관객들을 모두 흥분하게 만들었죠
마지막으로 모든멤버가 같이 연주하는 Joint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때 스페셜 게스트 신대철 박영수님께서 나오셨구요
쿄지가 주도하는 joint 무대 또한 환상적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팬싸인회를 열길레 밖에 포스터하나 떼어다가 전 멤버의 싸인을 받고왔습니다.
특별히 수토의 싸인은 제 민증에도 받아놨네요..
갑자기 One night of fusion master 공연을 한다고 할때는 좀 어리둥절했습니다.
뭔가 일관성없는 보이는 공연멤버와 의도를 알기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공연을 보고온 지금 저는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간만에 모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