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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음악+재즈=달콤쫀득 日 퓨전재즈밴드 티스퀘어 '나인…'

Various Artists 스카, 2011-08-16 오후 7:48:00

오늘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페이퍼 신문을 보는데 T-Square 기사가 있더구나~
와우!! 어찌나 반갑던지요!! 덕분에 월요일같은 화요일을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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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경음악+재즈=달콤쫀득 日 퓨전재즈밴드 티스퀘어 '나인…'

티스퀘어(T-Square)라는 이름이 낯설다면? 귀에 익지만 제목·연주자는 모르는 TV프로 시그널, 광고 배경음악들을 찾아보자. 열 곡 중 최소 네댓은 이들의 음악일 것이다. 올해로 결성 33년째를 맞은 일본의 대표적인 퓨전재즈밴드 '티스퀘어'가 37번째 정규 앨범 '나인 스토리즈(Nine Stories)'<사진>를 냈다.

경음악의 편안함과 재즈의 자유로움을 솜씨 있게 버무려낸 티스퀘어의 음악은 일본어(보컬)가 없다는 '장점'까지 더해지며 일본 대중문화 개방 전부터 한국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각종 시그널·행사 음악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몇 번의 멤버 교체를 겪으면서 안도 마사히로(기타), 반도 사토시(드럼), 이토 다케시(색소폰), 가와노 게이조(키보드) 4인 체제로 만들어낸 7번째 앨범으로 달콤하고 쫀득한 맛은 여전하다. 색소폰을 능수능란한 여성 보컬처럼 키보드와 기타를 코러스처럼 앞세운 뒤 부드러운 독주와 현란한 애드립을 반복하는 특유의 연주 스타일은 '어 리틀 빅 라이프(A Little Big Life)'나 '아틀란티스(Atlantis)' 같은 수록곡에서 변함없이 보여진다.

늘 그래 왔듯 티스퀘어의 음악은 일부러 집중해 들어야 하는 음악이라기보다 듣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이다. 음악은 하드해야 제 맛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티스퀘어의 달콤쫀득한 음악은 썩 매력적이지 않을 수도 있겠다.

정지섭 기자 / 2011.08.16 03:09




댓글


Various Artists
여긴누구인가, 2011-08-20

좋은 기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