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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7. 「Ito Takeshi 3Sax」 Live in KOBE Chicken George Set List

Issei Noro 토모카즈, 2016-12-22 오후 12:57:00

2016. 12. 17. 「Ito Takeshi 3Sax」 Live in KOBE Chicken George Set List


01. What is hip?(Takeshi Ito Album 「Favorites」, 2014)

~MC1~

02. Next(Nakazono Ami 2nd Album 收錄豫定曲)

~MC2~

03. Theme from love Jones(作曲 : Takahiro Miyazaki)

~MC3~

04. Make It Happen!(Nakazono Ami 1st Album 「Make It Happen!」, 2015)

~MC4~

05. Third Addiction(Takeshi Ito Album 「Mellow Madness」, 2007)


INTERMISSION


06. Brazil(Nakazono Ami Album 未收錄曲) - Ami S. Sax Solo

~MC4~

07. Donna(Karizma Album 「Cuba」, 1986) - Miyazaki T. Sax Solo

~MC5~

08. To You(Takeshi Ito Album 「T.K. LA」, 1993) - Ito A. Sax Solo

~MC6~

09. People Make The World Go Round(Takeshi Ito Album 「Mellow Madness」, 2007)

~MC7~

10. SLAM(作曲 : Takahiro Miyazaki)


ENCORE

Pick Up The Pieces(Takeshi Ito Album 「Mellow Madness」, 2007)


Ito Takeshi 3Sax

A. Sax : Takeshi Ito

T. Sax : Takahiro Miyazaki

S. Sax : Nakazono Ami

Key : Jun Abe

Dr : Yamamoto Maoki

Ba : Tanaka Shingo


Guest Key : Akito Shirai

Guest Ba : Jun Abe


2016. 12. 17. 고베 치킨 조지에서 열린 이토타케시 3Sax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있었던 반도밴드 공연에 비해서 관객들은 적었습니다. 전날과 다른 점은 전날 드링크 가격이 500엔이었던 것에서 1,000엔으로 늘어난 점이었네요.


공연 내용은 공연 제목과 같이 세 명의 색소폰 주자의 색소폰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기존 앨범의 미수록곡이나 멤버들의 자작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연주자들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1부 내내 베이스가 다소 뭉개진 점은 아쉬웠습니다. 


아미 씨가 소개한 2번째 곡 'Next'(가제)는 T-SQUARE의 'Next'와 같은 이름의 곡인데, 아미 씨는 아베 씨와 신고 씨와 함께 레코딩했다고 합니다. 아베 씨는 아미 씨의 앨범의 키보드 연주자이자 프로듀서로 참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미 씨의 S. Sax로 블루지한 느낌을 잘 표현한 곡이었네요. 


미야자키 씨가 'Theme from love Jones'를 소개하자 이토 씨는 Sharp이 7개나 있고 전조가 많아 악보도 읽어나가기 어려운 곡이라고 괴로워했습니다. 평상시와 다르게 이토 씨는 안경을 쓰고 악보를 보며 연주했네요. 


기억에 남는 곡은 감미로운 발라드 'Brazil'과 'SLAM'이었습니다. 특히 'SLAM'은 미야자키 씨가 보스턴 유학 당시 결성했던 'Water Blue'라는 밴드에서 활동할 때 작곡한 곡이라고 합니다. 음원으로도 나와있지 않은 이 곡은 빠른 템포의 재즈 그루브를 느낄 수 있는 곡이었습니다. 


그리고 미야자키 씨의 솔로 곡이었던 'Donna'는 David Garfield의 밴드 Karizma의 곡인데, 미야자키 씨는 'Donna'를 연주했던 Brandon Fields를 굉장히 좋아해서 이 곡을 선곡했다고 합니다.


이토 씨의 솔로 곡이었던 'To You'도 정말 듣기 힘든 곡이었는데 듣게 되어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명확한 도입부와 달리 굉장히 복잡한 전개를 이끌어나가는 이토 씨의 연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앙코르곡인 'Pick Up The Pieces'의 연주 중간에 미야자키 씨는 스페셜 게스트로 전날 반도밴드의 키보디스트인 시라이 씨와 베이시스트로 아베 씨를 소개했습니다. 아베 씨는 신고 씨의 베이스를 건네받아 멋지게 연주했는데, 건반, 베이스는 물론이고 프로듀싱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토 씨의 공연은 역시 아베 씨가 프로듀싱한 「Mellow Madness」를 베이스로 하고 있었습니다. 신보인 「Favorites」는 다소 아쉬웠지만 이번 공연으로 이토 씨와 아베 씨의 합작을 또 다시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댓글


Yuji Toriyama
제라퓨, 2016-12-26

아미 실력이 이렇게 멤버 구성될만큼 뛰어난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