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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티스퀘어 내한공연 후기

T-SQUARE 칼립소, 2026-10-12 오후 11:22:00



무려 7년만의 내한공연 잘 갔다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멤버 변화가 있었는데 무엇보다 새로운 젊은 멤버들의 연주력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과거의 멤버들과 비교되는 그런게 아니라 본인들만의 스타일로 연주한다는 느낌도 들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리더가 된 반도씨의 연주력은 말이 필요없을 수준인데 이번 드럼솔로는 진짜 역대급이더군요.

다만 솔로 연주를 따로 하는게 아니라 곡 하나씩에 녹여서 길게 연주하다보니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현상이 일시적이 되는게 좀 그렇더군요.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예전에 비하면 관객들이 그다지 열정적이지 않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공연 끝나고 지나가는 대화 내용을 들어보면 과거 잘나가던 그 밴드의 모습이 아닌듯하는 아쉬운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셋리스트도 예전곡들보다 최근에서 대략 10여년전 곡들 위주로 맞추다보니 과거의 모습을 많이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아쉽게 다가올수도 있을것 같고요.

저에게는 과거보다 현재를 살아가는 티스퀘어의 모습을 볼수있어서 나름 좋았고 충분히 만족스런 공연이었습니다.

유일한 불만이라면 공연을 일요일에 하다보니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 입장에서 꽤 피곤하더군요.

언젠가 또 한국에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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