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티스퀘어의 늪으로 빠지게 만든... 티스 최고의 명곡이죠... 96년에 미디 처음 배울때 카피 시퀀싱도 허다하게 해봤던 곡인데 이상하게도 정작 티스 멤버들은 라이브를 안했던 불운의 명곡입니다. (연주 주법이 어려워서 그럴까요... 기피한건지 의심까지 가는;ㅠ.ㅠ)
Welcome to the Rose garden 앨범이라는 명반의 주축을 이루는 곡으로써... 다가오는 여름에 뜨거운 태양빛을 내리 맞으며 바다에 뛰어들고 싶게 해주는 시원한 곡입니다. (Sailing the ocean과 더불어 여름 계절감의 최고조인 곡! *_*)
라이브때 직접 들을때는 이토상 곡이 원래 아니어서 그런지... 꾸밈음 부분이 아쉽게도 잘 표현이 안되고 어물쩡 저물쩡 넘어가는 것이 안타까웠고, 후반부의 애드립 역시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폭발력이 생각보다 약간 미흡한거 같았지만 이렇게 다시 mp3로 뽑아서 여러번 듣다보니 신선한 느낌이 오히려 좋아지는군요!!!
무엇보다 우리들의 헤드뱅잉의 연사자! 이즈미 히로타카 아저씨의 피아노 솔로가 빛이 나는 곡이었습니다. 신선미의 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