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어찌나 감동을 먹었던지... C열 뒤쪽에 앉았는데 멤버모두 잘보였어여 동영상으로만 보아왔던 티스퀘어를 이렇게 실제로 보게 되다니... 정말 공연내내 꿈만같은 시간들이 었습니다. 동영상을 보는듯한 착각을;; 공연장의 열기도 정말 대단했구여 버벅거리면서 한국어하는 수토상... 머리 풀고 헤드뱅잉하는 이즈미 정말 잼있었습니다. 처음엔 잘 못알아봤져ㅎㅎ 수토상 객석에 뛰어들어 위쪽으로 올라올때 그렇게 가까이에서 연주하는 모습은 처음 봤어여. 위로 올라갈때 베이스기타도 한번 만져보구요^^; 관객들이 덮쳐가지고 연주는 제대로 못한거 같네여... 정말 2시간동안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앵콜곡 "올인"이 나오자 깜짝놀랐어여 "올인"대신 티스퀘어 다른곡을 하나 더해주시지..ㅡㅡ; Daisy Field 라이브로 정말 듣고 싶었는데... 후반에 이즈미 피아노 부분는 정말 죽음이져^^; 하지만 의외로 Sunnyside Cruise도 듣게 되서 정말 기분 좋습니다.^^ 공연끝나고 밖에서 앨범등... 팔고있더군요 그자리에서 spirits,포스터,팜플렛 다샀슴다--; 혼신의 연주를 한 THE SQUARE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이즈미가 처음부터 "한국에 다시오겠습니다" 그랬으니까 다시오는 그날을 기약하며... 벌써부터 카시오페아 공연이 기대되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