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완전잡담
3명의 색소포니스트...
잉글리시, 2003-07-27 오전 8:24:00
혼다, 이토 그리고 미야자키...
이들의 common instrument는 알토 색소폰이다
그치만 다들 음색이 다르다
개인적으로 색소폰은 잘 모르지만
그 음색의 차이를 날씨에 비유하자면
혼다 -> 햇빛쨍쨍한 날
이토 -> 부슬비 내리는 날
미야자키 -> 잔뜩 흐려있는 날
좀 유치한것 같지만 갠적으로 이렇게 느껴졌다
혼다는 말 그대로 깔끔하고 명쾌하고
이토는 뭔가 끈적하면서도 거친
미야자키는 무거우면서도 우울한... 머 그런거 같다
여기 곤시오페아에 수많은 색소폰 연주자들이 계신만큼
이런 글을 쓴다는게 무척 민망하지만...- -;;
그냥 쓰고 싶었다...
참고로 여기(영국)는 이토의 색소폰 소리가 무척 그리운 곳인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