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작업을 시작한지 이제 보름이 조금 넘었습니다.

대략적인 레이아웃은 잡혀졌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외형적인 측면일뿐 실질적으로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몇년간의 운영 기간동안 나름대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면서 어떤식으로 곤시오페아가 발전해 나가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중에는 생각외로 아직까지 잘 운영되고 있는 컨텐츠도 있고 파행적인 운영으로 사라진 컨텐츠도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운영자인 저 스스로가 생각하고 만들어 냈지만 실질적인 활동을 하시는 회원분들의 참여가 없었다면

모두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점, 여러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현재의 곤시오페아가 딜레마에 빠져있다 느껴집니다.

왠지 모를 듯한 이 정체감... 사실 오래전 부터 느껴왔지만 개인적으로도 바쁘다 보니 신경쓸 겨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리뉴얼 작업중인 이 시점이야 말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CASIOPEA나 T-SQUARE 중심의 J-Fusion이란 비주류(?)의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어떤 운영을 해야 곤시오페아가 오래도록

인터넷의 한 켠에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실현 가능성을 떠나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