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노요코는 정말 '천재'란 말 외에 다른말이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이제 30대 중후반의 나이에 그 많은 작품들.. 각각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의 집합체에다가, 하나하나가 객관적인 잣대로도 범작이상은 될듯한 그 수준이라니.. 저도 대항해시대2 음악 때문에 칸노요코의 팬이 되었는데.. 대양을 누비던 그 옛날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close to home, mast in the mist도 좋은 곡이죠.
그럼요... 명곡이고 말구요 ^^ 고등학교때 구했던 KOEI 에서 발매된 에메랄드빛 자켓으로 된 베스트 콜렉션에도 들어있는 곡이죠.^^ 저의 게임 음악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인상을 주었던 것은 삼국지2 어레인지 음반 (당시 초등학교 6학년때 용산 만트라에서 구입한 46분짜리 TDK 크롬 테잎에 담긴... 미노루 무카이아님의 어레인지버젼) 이후로 고에이 음악중 가장 좋아하는 음악입니다. 칸노요꼬의 특유의 서정적인 작곡성이 잘 드러나있고, 이곡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은 Spain 과 Olive Wind를 무척좋아합니다. X68000 에뮬레이터로 대항해시대를 돌려보면 유일하게 KOEI 게임중 스타트시 사운드 테스트를 지원합니다. 더블데크도 나오죠 ^^;; (X68000이 음악을 매우 중점을 두었던 컴터라서... 그런듯) 여튼... 여러가지 추억이 서려있는 곡이라서 이것 저것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