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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the voice - 'Altogether alone'

Various Artists 그루브맨, 6/9/2004 11:08:00 PM



공기처럼 일상을 감싸는 음악!
Japanese Duo "Be the Voice

가만히 듣고 있으면 귀에 조용히 와서 감기는 편안한 음악을 추구하는 일본 듀오 "Be The Voice"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이름의 그들이지만, 이미 MBC 드라마 "좋은 사람"의 OST에 'Altogether alone' 이란 곡이 수록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고, 현재 라디오 방송 차트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진정 음악으로만 승부하는 최고의 뮤지션들이다.

일본 음악 같지 않은 일본 음악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 많은 대형 뮤지션들의 공연이 성사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일본 음악에 대한 국내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기엔 너무도 부족하다.
Be The Voice의 음악은 일본 대중 음악의 첨단에 위치한 음악들만을 예상해 왔던 국내의 음악 팬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일 것이다. 그것은 무엇보다 BTV의 음악이 일본적인 것에 국한되지 않은 사운드와 정서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음악에는 목가적인 포크와 도시적임 모던 팝, 그리고 70년대의 감수성이 적절히 혼합되어 있다. 이들의 음악을 듣고 있자면, 저 멀리 스페인의 Siesta 레이블에서 발매되는, 한 낮의 정서와 70년 대의 감수성을 담고 있는 일련의 앨범들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처럼 BTV의 음악은 지역성을 벗어나 인간의 보편적인 정서에 접근하는 연주를 들려준다. 이들이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를 사운드의 기본으로 삼은 것도 이러한 정서적 보편성을 위한 것이라 하겠다. 또한 이들 음악의 상당 부분은 가사가 영어로 된 노래가 많아서, BTV의 음악은 굳이 일본 음악이라고 구분하고 선입견을 가질 필요가 없이 자연스럽고 아날로그적인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평범한 대중 음악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Be The Voice 는…
보컬과 작곡을 담당하는 와다 준코(Wada Junko)와 기타, 키보드,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스즈키 슌지(Suzuki Syunji)는 타마 예술 대학(Tama Art university)에서 만나, 1996년 11월에 듀오로 결성되었다. 그 다음해인 1997년 12월 Conspio 레코드의 오디션에서 유키히로 다카하시의 눈에 띄어 Be The Voice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그들은 첫번째 미니앨범인 "Beauty Salon"을 1998년 1월에 발매되었다. 그 후 라이브 공연에 대한 경험을 쌓고 TV광고 방송의 음악이나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에 참여하였고 더불어, 주로 도쿄 메트로폴리탄의 클럽과 카페에서 정기적인 공연을 가지고 있다. (1999), (2001) 등의 앨범을 발매한 뒤 지난 해에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4번째 앨범 을 발매하기에 이르렀다. 정규 앨범 외의 활동으로는 TV 광고 음악이나 시리즈 앨범을 비롯해 여러 모음집 앨범에 자신들의 자작곡과 유명 팝음악의 커버 버전을 싣기도 했다.

출처 : asiamus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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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Various Artists
나, 2004-06-11

매우 산뜻하네요..발음도 별로 나쁘지않고..^^; 잘들었습니다..


Various Artists
유키뽕, 2004-06-10

저도 좋아하는 가수중에 하난데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