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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신문기사...

Various Artists 안도의한숨, 2004-08-07 오전 4:37:00

'인권' 주장하는 유영철

박찬호ㆍ최희섭 "포스트시즌서 만나자"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제이 퓨전과는 아주 동떨어진 내용입니다만...

위 두 문구는 방금전 본 기사 제목입니다..

보신분은 알겠지만.. 첫번째는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이 아니..

유영철씨가... 자신에대한 감시카메라와 사슬에관해서 인권침해라고

주장하는.....더이상말할필요없는...


두번째는..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엘에이 다져스의 시즌

성적에 대한 얘기입니다....


첫번째기사에 대해서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인간적'으로 더이상

할얘기가 없습니다. 어처구니 없습니다. 수십명을 죽인 살인마가 자신

의 '인권'을 논합니까?

하지만 기사의 내용이 아니라 제목에...

'인권'이라는 단어에 붙어있는 작은 따옴표.. 에 문제가 있습니다...

기자는 사실만을 보도해야하는것이 아닙니까? 논평도아닌데

기사에 자신의 의견이 들어가도 됩니까?


두번째문구를 보면 마치 박찬호선수와 최희섭선수가 위의 기사

제목과 같은 말을 한것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기사 내용을 보면

절대 아닙니다. 텍사스와 엘에이의 성적이 좋으니 포스트시즌에서

만날지도 모르겠다... 혹은 만났으면 좋겠다... 는 내용입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메이져리그에 대한 우리나라

언론사의 기사를 볼 필요는 그다지 없습니다. 거의 메이져리그

사이트에 올라있는 기사들의 번역, 혹은 그에대한 자신만의 의견에

불과합니다. 사전을 찾아보더라도 직접가서 보는게 훨씬 났습니다.

그게 훨씬 빠르고 정확합니다.


저도 한때는 기자가 되기를 꿈꿨던 사람이지만... 이런걸보면

기자들이 정말 경멸스럽기까지 합니다.

도대체 우리나라 기자들은 무슨 생각으로 기사에 저따위 제목을

붙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감정적이긴 하지만 솔직한 생각입니다.

댓글


Various Artists
동자승, 2004-08-08

물론 사실이 왜곡되는것은 좋지않지만.. 저는 애초부터 신문은 공정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으로서 자기주관이 개입되지않는 글을 쓰는것은 참힘들겠지요.


Various Artists
카옥스, 2004-08-07

자신들이 붙어는 단어 하나에 사람 하나가 생매장(정신적) 당한다는 생각이 있다면 최소한 이렇지는 않을 터인데.


Various Artists
카옥스, 2004-08-07

뭐 그외에도 정치권으로 옮기면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씨 싸움 붙이기용 기사 제목등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