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허헛...여기에 가입하고나서 처음으로 프리란에는 글을 올리는 듯 싶어요. 아마 제가 여기서는 막내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퍼억)^^;;;;;;; 어영부영 2학년이 되고 나름대로 서울로 가기 위한 발버둥을 현재는 치고 있답니다. 여기는 광주거든요. 허허허....;;;;; 제가 여기를 처음 온게 고 2때인거 같으니까 참으로 오래됐네요. 요즘은 뭘 들을까 하고 이것저것 뒤적이고 찔러보고 그러고 있는데, 그러다가 어찌어찌 티스꺼나 다 들어볼까 하고 차근차근 다시 듣고 있답니다. 제가 돈이 별로 없는 가난한 학생인고로, 벅스에 있는 티스앨범을 듣고 있지요. 벅스 참 많이 좋아졌더군요. 음질도 좋고 웬간한 티스앨범은 다 있고... 티스퀘어는 한 곡을 갖가지 버전으로 해서 앨범에 수록하던데, 그 하나하나가 다 독특하고 청자가 그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나도록 하는게 참 천재적이다 싶어요. 거기다가 티스의 특유의 멜로디는 들을때마다 뭐라 말 할수없이 눈물이 나게끔 좋더군요. 푸근하고, 유머스럽고, 기계음을 써도 이렇게 인간적일수 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루브한것은 한없이 그루브하고, 서정적인 것은 한없이 서정적이고... 티스는 전 앨범이 하나도 버릴 게 없다고 생각하는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그룹입니다. 제게는요.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안도씨가 계속계속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티스퀘어 아저씨들~~~!!!!!! 사랑합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