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C 재즈페스티벌 "재즈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다이안 리브스, 마커스 밀러 등 정상급 뮤지션 참가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재즈무대가 국내에서 열려 팬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영상기기업체인 JVC가 주최하는 '2004 JVC 재즈 페스티벌'이 그것으로, 오는 11월 4-5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됩니다.
이 공연에는 정상급 여성 재즈보컬인 다이안 리브스와 세계적인 재즈 베이시스트 마커스 밀러, 인기 아카펠라 그룹 테이크6 등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한국에서는 재즈 대중화에 앞장서온 대표적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참가합니다.
'JVC 재즈 페스티벌'은 JVC가 1984년부터 매년 후원하는 행사로 지금까지 4만여명의 재즈 아티스트와 3천600만명의 관객이 거쳐간 세계적인 재즈 축제입니다.
주로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열려왔으나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까지 2회 연속 한국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첫날인 오늘 무대는 그래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재즈보컬 다이안 리브스와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피아니스트 김광민, '백만불짜리 트리오'로 불리는 라이트 오브 스트링스가 꾸밉니다.
라이트 오브 스트링스는 속주가 특기인 기타리스트 알디 메올라, 정밀한 테크닉의 베이시스트 스탠리 클락, 프랑스의 '천재'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장-뤽 폰티가 멤버인 퓨전재즈 트리오로, 이들은 뛰어난 하모니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둘째날인 5일에는 세계 정상의 베이시스트로 불리는 마커스 밀러가 무대에 섭니다.
지난해 초 그의 단독 내한공연이 취소된 바 있어 이번 무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화려한 보컬 테크닉으로 7회에 걸쳐 그래미상을 수상한 미국 흑인남성 6인조 아카펠라 그룹 테이크6와 일본 퓨전재즈계의 거목으로 인정받는 '포 오브 어 카인드'가 한국팬들 앞에서 실력을 뽐낼 예정입니다.
포 오브 어 카인드는 베이시스트 아오키 토모히토, 키보디스트 시노오야 사토루, 색소포니스트 혼다 마사토, 퍼커션의 나마자와 타카시가 멤버로 이들은 재즈와 펑크, 퓨전, R&B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늦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 11월초, 정상급 뮤지션 6개팀이 만들어내는 열정적이고 화려한 사운드에 재즈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 한번도 접해본적이 없는데 어떨지 궁금하군요.
댓글
알알알알, 2004-10-05
둥둥둥..(죄송합니다) 저도 신청했는데... 당최 무얼 들어둬야 할 지를 몰라서 그냥 four of a kind만 수십번 돌려듣고 있습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