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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잡담

이토 다케시는

Various Artists 니키, 2004-11-04 오후 5:33:00


'우리나라에서 공연하면 자기 실력의 120%를 발휘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작년 공연도 직접 봤고 지금까지 엠피쓰리를 즐겨 듣고 있는데, 어제 수예무를 보고 또 한번 그런 생각이;;

전성기때의 모습과 지금과는 약간 차이가 난다는 것은 누구라도 인정하시겠지만,

제가 갖고 있는 한국 공연(이토 버전)에서는 왠지 그런 느낌이 무색해집니다.

이토상이 한해 한해 연세를 드시는게 너무나도 안타까운 팬의 입장으로서

정말 '한국에 강한' 좋은 징크스가 있다면 올해의 공연도 대박이겠죠 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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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삼킨아이, 2004-11-05

저는 이토의 오리지날 연주 넘버의 곡(Truth, Omens of Love 등)은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만, Megalith, Sailing the Ocean 등은 쫌 그렇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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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2004-11-04

저도 Truth의 EWI톤(최근 몇년간 이토의 전형적인 톤)보다 Omens Of Love의 톤이 더 반가웠습니다. 옛날 릴리콘 시절 사운드를 떠오르게 하는... 그리고 확실히 어제의 연주를 보는데 예상외로 뛰어난 연주에 놀랐습니다. 특히 Truth에서 이토의 애드립은 웬만한 라이브무대를 능가할 정도... 슬슬 회춘의 기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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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드라이브, 2004-11-04

오멘스 오브 러브 할때 EWI 톤도 꽤나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안도의 톤과 애드립도 더욱 돋보인다고 생각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