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저도 짜증이 나더군요. 믹싱, 조명, 무대, 슈퍼 아티스트에 대한 배려, TV로 보는 시청자에 대한 배려... 이 모든게 빵점짜리 방송이었습니다.
속된말로 정말 쪽팔립니다. 그래도 최고 권위의 공중파 음악프로인데.. 이게 말이됩니까?
저도 공연쪽 일 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정말 저건 설치비 줄여서 돈 남기려는 방송사와 대행사의
못되먹은 짓입니다.
예전엔 김광민씨가 99년 티스퀘어나왔을때 미야자키가 색소폰분다고 리더라고 하질않나... 그때도 무성의한진행을 하더니 또그러네여...
진행자두분을 보면 나름대로 개성이다라고 긍정적인 생각은 하지만 외국아티스트들이 생각할때 어떨지... 최소한 멤버리더라던가 이름,어떤밴드인지는 대충이라도 알아야돼는거 아닌가요? 짜증도 나고 제가 도리어 미안한마음이 생기더라구여...
진행자 두명의 어설프고 성의없고 주변머리없는 진행.. 보고있는 제가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제발 어설프더라도 성의는 보여줬으면 좋겟는데..아니면 교체해버리든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