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게시판


완전잡담

저도 공연후기입니다...

Tomohito Aoki 자와히리짱, 2004-12-12 오후 11:55:00

처음으로 티스퀘어와 디멘션 분들을 뵈었습니다.(아직도 머릿속에 잔상이.....)
공연에 이 곡 나온다 싶은 것을 몇개 때려 맞추어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뭐 Omens Of Love나 Safari는
저번에 천년동안도에서 연주하셨다기에 이번에도 연주하리라 대충 예상했었고 디멘션의 Are You Gonna Win?
, If 그리고 티스퀘어 것에선 Dream Weaver 맞추었답니다..... 아 그리고 앵콜 곡 목록은 싸그리 다 맞추었답니다....( 사실 Megalith는 디멘션과 함께해서 파워풀한 카즈타 아저씨의 연주로 듣고 싶었는뎅.... 어쨌든 맞추었음!)

처음 보는 디멘션의 연주는 한마디로 초죽음이었습니다. 첫 곡부터 귀가 멍멍해졌는데...... 이어서 Beat #5가 나오니 할 수 없이 오른쪽귀를 살짝 막고 들었답니다...

그리고 정말 티스퀘어의 새 드러머 반도 형의 연주 인상깊었습니다. 그 나이에 그런 드러밍을! 뭐 스타일이 딱 노리타케 아저씨 스타일이네요. 잘하면 노리타케의 공백은 반도 형이!(힘네세요)

하지만 확실히 옛 멤버들의 느낌은 신예 멤버들이 채워주지 못해서 아쉽네요. 다른 면으로 보면 다시 젊어지는 티스퀘어랄까....(예전의 파워풀한 연주가 되살아남을 느꼈답니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베이스의 모리오카 형의 연주가 너무 핑거링에 치우치지 않았나 싶은 것이었습니다. Sunnyside Cruise에서 슬랩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남네요....

잼 연주에서의 선곡은 가장 좋았던것 같네요. 두명의 색소폰 주자가 연주하기 가장 좋은 Jubilee은 당연히 나와야지요!(Farewell and Welcome 98때의 연주 못지 않더군요!) J.S.B는 그야말로 제 입이 딱 벌어지는 명연주.
Truth에서 이토와 마쓰자키 아저씨의 모션 참 재미있더군요.

디멘션의 비중이 작았던 것과 티스퀘어 옛 멤버들의 그림자에 대한 향수를 뺴고는 참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처음 뵌 곤쓰님~ 나중엔 정말 정모 하실거지요? 송년회라던지......(쿠헬헬, 그 땐 짐사쿠 앨범 가져가서 자랑해야지!) 어쨌든 반가웠고요, 어제 괜히 부끄럼을 타서 말도 제대로 못했네요.......

댓글


Various Artists
핀, 2004-12-30

이번 공연 놓쳐서 죽을 지경입니다. The Face, The Seven Wonders, Knight's Song 은 라이브도 자주 안 나오는데... TV에서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흑흑... ㅠ


Various Artists
타카라지마, 2004-12-13

부럽기 그지 없네요... ㅠ_ㅜ 지방이라는 것과 기말 기간만 아니었어도 가는건데...ㅠㅠ 내년을 기대해 봐야지요. 자리 문제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말이 많으시더군요. 우리나라도 스탠딩으로 했으면 좋겠는데요........ 좀 무리인가.....


Various Artists
셀마짱, 2004-12-13

디멘션도 따로 공연할날이 있으면 좋겠네여...


Various Artists
누보, 2004-12-13

개인적으로 모리오카의 솔로가 수토보다 더 좋더군요 -_-
핑거링을 좋아하는지라...;;; 라인이 팍팍 꽃히더라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