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 아니더군여... 애초에 약 3시간 가까이 진행된 공연을 60~70분으로 편집해서 방송한다는거 자체가 무리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솔직히 잼에서 연주한 곡들도 1곡정도는 짤릴줄 알았는데 그나마 연주된 곡은 다 나왔더군여... 드럼배틀장면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짤리고...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들었다가 막깼을때 티스퀘어 오프닝곡이 연주되고 있더군여... 그래서 아~이런 디멘션은 놓쳤구나 했었는데... 글 남기신거 보니까 한곡도 안나왔다라...ㅡㅡ;;;
그리고 11일공연에서 서영은씨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길래 아~방송 녹화때문에 특별히 금욜공연에만 나왔었구나 했었는데...예상이 빗나갔다는...
라이브공연 방송시 연주를 직접 볼수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이나 함성들을 들으면서 그날 공연을 함께하지 못한 팬들도 현장감있는 방송이 될수 있게 조금이나마 신경을 써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여...
공연을 한다고 했을때 저도 열광적인 반응을 기대했었지만 아무래도 2일동안 나눠서 공연하는데다가 티켓값도 요즘 같은 상황에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2일동안 공연장을 꽉 채우기에는 무리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1회만 했다면 나뉘지 않고 꽉 채웠을수도...) 그래서 그런지 금요일 보다는 토요일날 공연이 더욱 기대가 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금욜날 공연보면서 느낀점이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들만 와서 같이 신나게 즐겼으면 반응이 어땠을까 하고 느껴졌습니다... 그나마 잼에서 반응이 괜찮았는데 방송에서는 사운드상으로 느낄수 없었다는...먼가 허전...ㅡㅡ;;; 끝날때쯤 되니까 관람석 두세번 비춰주고 그나마 뒤쪽으로 관객이 없어서 그런지 앞쪽만 좀 보여주고
수예무대가 방송해준거 자체는 팬들을 위해 좋은 선물이였지만 다음부터는 좀 신경써서 실망스러운 선물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방송을 안하니만 못하게...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공연과 방송 이였습니다!!!
댓글
짐보, 2005-01-20
첨에 이씨와 김씨 둘이 티스퀘어에 대하여 얘기하는것부터 좀...거슬리더니.. 역시나 편집도 실망스럽고... 어차피 토요일공연은 녹화를 안했더군요..(이틀다갔음) 둘째날은 그냥 카메라 촬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