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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Super Group is Coming Back!

Various Artists 버디친구, 2005-02-04 오후 11:30:00





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고급스러운!
재즈라고 하기에는 너무 감미로운!

Jazz Super Group is Coming Back!
오직 한국팬만을 위한 내한!

4인의 재즈 거장들이 펼쳐보이는 환상의 Interplay!

2002년 9월11일 완전 매진을 기록한 첫번째 내한공연에 이어 포플레이가 두번째로 한국팬을 찾아옵니다.

키보드 : 밥 제임스
기타 : 래리 칼튼
베이스 : 네이던 이스트
드럼 : 하비 메이슨

“한국에서의 라이브는 포플레이의 라이브 콘서트중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 포플레이 드러머 하비 메이슨

“여러분, 저는 음악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의 나라를 사랑합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나라를 사랑하실 겁니다. 오늘은 뉴욕에서 테러가 발생한지 1년 되는 날입니다. 저는 저희의 음악이 세계 평화를 위해 조그마한 기여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포플레이 키보디스트 밥 제임스(2002년 내한공연 마지막 앵콜곡으로 ‘Amazing Grace’를 연주하기 전)

"포플레이의 모든 곡들은 한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멤버 모두의 생각과 노력이 반영되어 탄생됩니다” ? 포플레이 키보디스트 밥 제임스

2002년 9월 11일의 세종문화회관

월드컵 4강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았던 2002년 9월11일 7시 40분 세종문화회관, 많은 팬들이 표를 구하지 못해 공연장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가운데, 포플레이의 첫번째 내한공연의 막이 올랐다. 2002년 발표된 앨범 ‘Heartfelt’의 첫번째 트랙 ‘Galaxia’가 연주되며, 공연이 시작되었고, 빈 자리 하나 없이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은 재즈 올스타 포플레이 멤버 4명의 연주에 귀를 기울였다. 그들의 히트곡 ‘Chant’, ‘101Eastbound’, 등이 차례로 연주되었고, 베이시스트 네이던 이스트의 감미로운 보컬로 ‘Let’s Make Love’가 연주되자, 관객들은 로맨틱한 분위기에에 흠뻑 빠졌고, 래리 칼튼의 블루스 즉흥연주에서는 급기야 대부분의 관객들이 일어서서 마치 록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풍경이 연주되었다. 1집 히트곡 ‘Max-O-Man’을 끝으로 정규공연을 마치자, 모든 관객들이 앵콜을 연호하였고, 관객들의 호응에 마냥 행복한 4명의 노장들은 피곤한 기색도 없이 ‘Bali Run;을 앵콜곡으로 연주하였다. 이윽고 마이크를 잡은 팀의 리더 밥 제임스는 9.11테러가 일어난지 꼭 1년이 지난 날이라는 것을 얘기하며, 음악으로 세계평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마지막 앵콜곡으로 ‘Amazing Grace’를 연주하였다. 순간 연주자, 관객, 스태프 모두 하나가 된 듯 공연장은 감동의 도가니 바로 그것이 되었다.






Fourplay는 1991년 현역최고라고 할 수 있는 네 명의 연주자 Bob James, Lee Ritenour, Nathan East, Harvey Mason에 의해 결성되어 현재까지 13년이라는 기간동안 음악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Super Group이다. Fourplay가 결성되어 첫 앨범을 발표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Fourplay가 한시적인 Project Group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고작해야 앨범 2,3장 정도 발표하면 해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도 그럴 것이 멤버 네 사람의 유명세나 강한 개성, 각각의 솔로 활동 및 유명스타의 세션, 라이브 등으로 바쁜 일정 등이 이들을 오래 지속시키는 데 방해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대중의 예상을 뒤엎고 Fourplay는 건재해 있으며, 그간 총 9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발표하는 앨범마다 Contemporary Jazz Chart의 1위를 장식하고 있다.
물론, 3집 앨범 발표후 기타리스트 Lee Ritenour가 Group을 떠나고 Larry Carlton으로 멤버가 교체되기까지 약간의 공백이 있었으나, 전임자에 전혀 뒤지지 않는 새멤버의 영입으로 “환상의 4인조”는 순항을 계속할 수 있었다.

1회 공연의 아쉬움, 그리고….

내한공연을 바로 앞둔 2002년 9월 11일 오후, 기자회견장에서 같은 날 팻 매스니가 서울에서 공연하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포플레이의 기타리스트 래리 칼튼은
"팻 메스니 그룹은 최고의 재즈 밴드 중 하나입니다. 기타리스트로서도 팻 메스니를 존경하지요. 그렇지만 그들의 공연은 오늘 말고도 4번이 더 있지만 저희 공연은 오늘 단 한번이니까 팬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겠습니다." 라는 말과함께 유쾌한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이들이 먼저 예매를 시작한 팻 매스니공연을 예매한 후여서 포플레이 공연을 보지 못 할 수밖에 없었고, 1회 공연에 대한 안타까움과 항의 사연이 기획사로 빗발쳤다.

이제 2년 4개월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포플레이의 두번째 내한공연은 첫번째 내한공연에서의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감동한 포플레이 멤버들이 오직 한국만을 위한 스케줄을 수락함에 따라 이들의 유일한 해외투어로 열리게 되어 첫번째 공연을 놓친 분들의 아쉬움과첫번째 공연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은 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멤버들의 나이나 각자 바쁜 일정 때문에 그룹의 해체설이 첫번째 내한공연전부터 흘러나와, 어쩌면 2002년이 그들의 마지막 공연이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으나, 한국을 떠나며 말했던 “다시 공연하러 오겠다.”는 약속대로 그들은 새앨범 ‘Journey’를 들고 돌아왔다. 2004년 6월 ‘Journey’를 발표하고, 벌인 전미 투어는 2004년 11월로 마무리되며, 2005년에는 이미 잡혀있는 미국에서의 1회 공연과 한국공연을 제외한 포플레이로서의 활동계획은 전혀 없다고 하니 이번 내한공연은 흔치 않은 그들의 라이브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누워서 보다가 그만 잠들어 버린 분들을 위해...


*** Jazz Super Group is Coming Back! Fourplay Live in Seoul 2004(MBC TV 水曜芸術舞台 ~セゾン文化會館大講堂~) = Part 1
ts120님의 T-SQUARE BOX로 바로가기

댓글


T-SQUARE
셈틀꿈틀, 2005-02-08

고맙습니다. 2부도 부탁드립니다.^^;


Various Artists
이지드럼, 2005-02-07

감사의 말씀 드리려고 로그인 했습니다...지난번 티스퀘어와 디멘션...마사또혼다 공연등등...수고많으셨읍니다...다시한번 감사드려요...꾸우벅~ ^^


Various Artists
곰도리, 2005-02-06

감사합니다.


Yuji Toriyama
제라퓨, 2005-02-05

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역시 수퍼 그룹이 확실하네요


Various Artists
쿰, 2005-02-05

2회분도 기다립니당~ ^-^


Various Artists
쿰, 2005-02-05

감사드려요~~~~~


Various Artists
알알알알, 2005-02-05

매번 감사합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