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잘 청취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음악방송 방식도 새롭고 좋습니다.
이렇게 들으면 산뜻하고 뭔가 왠지 새로운 설레임에 가득찰때가 많죠
다른앨범도 찾다보면서 뮤지션을 하나하나 새롭게 알아가는것도 참으로 좋은 일이구요.
앞으로 이러한 방식의 네트워크가 잘 이뤄졌으면 하네요.
요즘 뭐 MP3,저작권등에 관한말들이 많지만 이러한 서비스 마저 없다면
다양성으로 인한 즐거움 못 누리겠죠?
집에 돌아오면 항상 11가 넘어서 방송을 듣는게 많이 힘들었는데요,, 방송 형식이 미리듣기 형식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오늘 듣게 되었습니다만;; 솔직히 이야기 해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아닌 정말로 개인적으로 처음 듣는 아티스트들도 많아서 한번쯤은 듣고 싶었는데요, 이렇게 듣게 되니까 정말 감사하네요..;;
메인화면에서 MOVID'S J-FUSION RADIO 이곳에 있어요. 저도 금요일밤에는 참 시간내기가 힘들거둔요.; 딱한번 들어봤는데 잘 모르는 음악을 첫곡부터 끝까지 다듣기는 힘들더라구요.듣다가 지쳐버렸습니다..; 저도 이렇게 미리듣기형식으로 하는게 좋을것같네요.
방송 의도는 'J-FUSION을 좀 더 깊이 알아 보자'입니다. 깊기도 하지만 사실 한 꺼풀 벗기고 보면 그닥 멀리 벗어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중복되는 세션, 메이저 그룹들의 정규 멤버 등, 친숙한 요소들이 산재해 있죠. 그러나 '금요일 11시'는 확실한 실수였습니다. 저마저도 듣지 못하는 상황이 많았을 정도였으니까요. 음악을 취사 선택해 듣는건 청취자 마음입니다. 이 기획은 그런 여러분들의 식단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현재 곤시오페아에서 메이저로 소개하고 있는 Yoshitaka Mihara, 사실 이 사람의 음악은 일본, J-FUSION 계열로 보자면 마이너입니다만 나름의 홍보덕분인지 국내에서는 일본의 유수의 뮤지션보다 유명하다 알려진 상태입니다. 결과야 어쨌든 이런식으로 한사람 한사람 더해 가며 CASIOPEA나 T-SQUARE만이 아닌 J-FUSION 전반을 두루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이라는 것이 항상 그렇긴 하지만 알고 있지 않은 음악에 대한 접근은 항상 두렵기 마련이 아닐까요? 새로운 곡을 듣는 다는 일은 자기가 잘 아는 뮤지션의 곡이라 하더라도 큰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심지어 저도 아직까지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는 들어보지 못한 T-Square의 정규앨범 트랙이 있을 정도죠. 그런 상황에서 장르만을 알 뿐 잘 알지도 못하는 뮤지션의, 잘 알지도 못하는 곡을 듣는다는 일은 자칫 부담이 되는 일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유인책을 뽑아보자면, 평소에 방송등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부담을 덜어주는 것, 청취자들에게 익숙하고 유명한 그룹의 희귀앨범, 혹은 그 멤버의 세션 참여나 곡을 통한 유인, 앨범에 대한 소개 - 리뷰등의 방법을 동원한... 저도 그런 목적으로 리뷰를 써온 것입니다만... 요새는 능력의 한계로...; - 나 뮤지션에 대한 정보와 느낌등에 대한 정보의 공유, 초반에는 유명한 앨범부터 시작해서 가끔 희귀앨범을 소개하는 형태 등이 있겠죠.
변명 한마디 하자면 저는 학기초반이라 금요일에는 술자리 등이 많은 관계로 청취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