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tory 2. Umbrella 3. Matsuyoi 4. Spring Ain't Here (Pat Metheny) 5. Moon Globe
(Encore) 6. Close to you (Carpenters) 7. Smoke on the water (Deep purple)
정말 멋졌습니다. 두 분의 훌륭한 연주와 멋진 센스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마스자키 씨는 딥 퍼플의 열성팬인가 봅니다. 제가 보는 공연(또는 동영상) 때마다 스모크 온 더 워터 리프를 한 번씩은 꼭 하시니 말입니다^^; 두 분 다 타일러 기타를 사용하셨는데 마스자키 씨는 클래식(나일론 줄), 야보리 씨는 포크(스틸 줄) 모델이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7월 중에 방영된다고 합니다.
연주하는 야보리 씨는 꽤 얌전한 편이었는데 여성 팬이 사인받으러 다가가니 거만 모드로 변하더군요^^; (알고보니 유부남이라는...)
사진도 많이 찍을 기회가 있었는데 디카를 안갖고 간 게 아쉽더군요.
마스자키 씨하고는 많은 대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난 12월 내한공연이 어땠냐고 저한테 묻길래 훌륭했으니 공연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고 답했습니다. 그 외에 본인이 쓰는 EMG픽업 모델명과 커스텀 픽업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도 알려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티스퀘어는 한국에 공식팬클럽이 있다. 내가 디멘젼 한국공식팬클럽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하니 연락하라면서 일본 사무실 전화번호까지 적어주더군요. 더불어 마스자키 씨가 먼저 포옹과 악수를 청하니 너무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