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음악얘기
어제 배철수의 7080 콘서트에서
오버드라이브, 2005-06-19 오후 1:52:00
날아라 슈퍼보드 주제가로 우리에게 친숙한 김수철씨가 출연했더군요,
뭐 배철수랑 옛날 강변가요제 대상 얘기니 하는 곳서부터 봐서 전체 공연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말은 약간 어눌하게 하는거 같아도 만담가시더군요 ㅋㅋ
강렬한 기타리프 때문에 오디션도 제대로 못 보고 떨어졌다는 어찌보면 서글픈 경험을 얘기하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얘기하는 김수철씨에 청중들은 물론이고 배철수씨까지 웃더군요
여튼... 기타 솔로를 약간 보여주던데 이사람 제대로 테크니션이더군요,
이리저리 돌리고 넥 위에 손이 여기저기 전위적으로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그 이빨 뜯는 베이스 다나카씨랑 흡사 ㅋㅋ
그리고 혼다 마사토의 두번째 앨범 Carry Out의 모든 프로듀싱을 혼다 혼자 해서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켰다지만
사실은 10년도 전에 김수철씨가 원 맨 밴드를 실행해서 기네스 북에도 오른 적이 있다더군요
이 점에선 혼다씨가 형님 하고 불러야 할듯 ㅎㅎ
PS: 여담이지만 얼마전에 저희 편의점에 김수철씨가 수제자인듯한 사람들을 데리고 찾은 적이 있다던데;;
정작 저는 그때 다른 데에 가 있었으니 이런 아쉬울데가 ㅡ,.ㅡ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