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Saxophonist의 앨범은 이 곳에서는 처음 듣네요. 음악이 참 재미있네요. 특히 귀에 익숙한 느낌으로 들리는 3번 트랙의 'Bird Island'가 인상적입니다. 간만에 듣는 Pop Instrumental의 곡이네요. 혹여 이 음반의 공유가 가능하시다면 공유를 부탁드려도 될는지요. 여성 Saxophonist의 앨범은 귀하고 또 이 정도의 완성도를 가지는 앨범도 드물어서요. 더 나은 음질로 듣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좋은 음악 듣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홈페이지에 가보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더군요. 많은 공연일정과 Fusion과 Standard Jazz를 넘나드는 활동영역을 보면서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1981년 생의 아가씨가 이런 음악적 역량을 가지고 Top Class의 연주자들과 협연을 한다는 것이 기특하고 재미있더군요. 사진들에 담긴 모습 곳에도 앳됨이 가시지 않은 24살 아가씨의 모습은 역력하지만, 연주에 몰입하는 모습은 여느 Musician과 다르지 않더군요.
Saxophone의 특유의 남성적 울음을 표현하기는 힘든 한계를 지니지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음색을 표현하는 음반이네요. 재미있습니다. Saxophone의 울림이 표현하는, 남자의 슬픔, 격정, 강렬함 그리고 현란한 기교는 나타나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표현하는 독특한 그녀만의 음색에 마음이 가네요. 모비드 님의 승락이 있다면 이 앨범을 좀더 좋은 음질로 듣고 싶습니다. 간만에 재미있는 청음이엇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