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터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아직은 집에서만 연습중이지만 연습이라 하더라도 가끔은 남들처럼 이펙터 먹인 소리로 연주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욕심이 착각 으로 둔갑한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이펙터 먹여서 연습하면 연습이 더 잘 될 것 같은 스스로의 생각에 설득 당하고 있습니다.
알아본 바로는, 많은 분들이 Zoom사의 RFX1000 이나 2000 을 소개하시더군요. 실제 EWI 유저들의 경우 이들 이펙터를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았구요.
그런데 단종되었고, 지금은 RFX1100 과 2200 이 판매되고 있더군요. 1000과 2000의 경우에는 가격에 비해 성능이 너무 좋다는 점이 부각되어서인지, 제가 보기엔 중고 시세가 고평가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2000은 대략 25만원, 1000은 대략 15 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 같았는데, 모 쇼핑몰에 보니 2200을 32만원에 판매하 고 있더라구요. 1000과 2000이 출시된지 대략 5년 정도 된 것으로 짐작되는데 사용기 간을 따져 보더라도 현 시점에서는 2200 신품을 구입하는 게 현명할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혹시 2200 사용해보신 분 계시는지요? 2000과 비교해서 사운드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EWI3020 에서 쓸 때, 2000과 1000 간에 소리 차이가 있을지 궁금 하네요. 2000은 A/D D/A 컨버터가 20bit, 1000의 경우 18bit 인데, 실제로 들어봤을때 답답하고 갑갑한 정도를 느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공연장 가서 써봐도 1000과 2000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