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Akai 보도자료를 접하고 말씀드렸지만 EWI4000S 는 EWI의 대중화를 위한 제품 입니다. 여러가지 구조적인 면에서 코스트를 많이 먹었던 부분들을 손 봤는데 그런 과정에서 일부 저가형 틱하게 바뀐 부분들이 바로 마우스피스와 공기 순환인듯 합니다.
EWI1000 과 EVI 가 동시에 개발되었을때 EWI1000 은 공기의 순환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관악기 연주자들이 힘들어했었고 그런 이유로 3020 같은 경우는 공기가 빠져나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저도 둘다 연주하고 있습니다만 4000S 는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이 좀 뻑뻑한 느낌입니다. 숨을 복식으로 강하게 넣어도 순환이 제대로 안 되는 느낌이고(관이 길어서 인지도 모릅니디만)
이건 말씀하신데로 센서로 조정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특히, 마우스 피스의 경우 상당히 싸구려틱한데 3020 의 레진(치과에서 쓰는)스러운 느낌이 훨씬 줄어서 좀 거북하고 개인적으로 매우 불만인 부분 중의 하나 입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EWI3020 세트의 SRP 는 USD999~1299 수준이었고 EWI4000S 는 USD699 입니다. 훨씬 저렴한 만큼 많은 사용자들이 함께 할수 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 아직 왕초보 입장에서 이런 얘길 하는게 좀 우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 > > 4000s만의 의견이라기 보다... 전작들과 비교해서요. > > 3020이나 색소폰을 불때도 불다가 숨찬다는 느낌이 크게 들진 않았는데 > 4000s는 뭐랄까요... 숨을 불어넣을때 막힌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 (소리가 나고 안 나고를 떠나서요... 숨이 통한다는 느낌이 적게 들어서) > 그 느낌 때문에 호흡 조절도 어색하게 느껴지고... > 써보신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알고 싶습니다. > > 그리고 마우스피스 > 3020같이 연한 재질로 나오지는 않는지 하는게 궁금합니다. > 취향 차이겠습니다만... ^^; >
댓글
느끼키보드, 2006-05-04
그럼 더 이전에 나왔던 제품들에 대한 얘기도 나올 수 있겠는데, 그 쪽은 제가 전혀 모르는 상태라 언급할 수가 없네요. 3K나 그 이전 제품들 써보신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