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로만 보던 분들이라,, 맨 첫곡 HALLE 할때, 진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고,, 나루쵸가, 줄을 당길때마다 두근두근 거리는지- 노로씨나 짐보씨, 가 웃을때, 괜히 저도 웃게 되더군요. 꼭 꿈에 그리던 여자를 눈앞에서 보는듯,, 하다 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저에겐 카시오페아와, 나루쵸는 제 음악의 이유고, 제가 베이스를 치는 이유이기에.. 그랬습니다^^;
1층 3번째 줄에 앉았었는데,
나루쵸의 베이스 솔로 중에, 관객분들의, 우르르..나가서 무서웠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 였지만,, 괜시리, 2층과 뒷 자석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더군요..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곡 편성은,,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AKAPPACHI - ISM, Mid Manhattan 이 있어서 그런지, 저 혼자만 흥분했었습니다, 나루세 나루세 를 외쳤죠, 제 주위 분들은,, 일본관객분들 같았어요,. 전 전곡 리듬에 맞쳐 박수를 치거나., 리듬을 탔는데,, 좌 우 두분은,, 정말 너무 하더군요..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상당한 사람들이 카시오페아를 알고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사야께, 파이트맨 때 일본보다 더 열정적이였던거 같습니다.. 여태까지 봤던 공연중에, 제일이라고 해야하나,,
역시 일본보다 한국이 화끈하고, 열정이더군요 덕분에 목이 완전 가서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나루쵸의, 모션이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분들을 정말 바로 앞에서 봐서, 이게 꿈인지, 아닌지 아직도 구분이 안되고.. 어렵군요,.,
앞으로 카시오페아 티셔츠 열심히 입고 다녀야겠습니다..
너무 예쁘고 얇네요^^;
댓글
케이엠, 2006-06-30
다녀오신분들 다들 느낌이 비슷한것같아요. 정말 감동적이고 말그대로 5분의 star가 연주를 하시니 눈을 어디둬야할 지모르겠고... 정말 동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