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곡 명 | 작곡자 | 스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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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くりくり | Noriaki Kumagai | |
2 | ゴクロウサン | Noriaki Kumagai | |
3 | FIRE | Noriaki Kumagai | |
4 | Grass Island | Noriaki Kumagai | |
5 | 小樽 | Noriaki Kumagai | |
6 | Punch Line | Mitsuru Sutoh | |
7 | rosso liquido | Takeshi Hirai | |
8 | Malaga | Noriaki Kumagai | |
9 | Road Star | Hiroshi Kubota | |
10 | Bon Voyage | Noriaki Kumagai |
곤쓰, 2005-09-03
호화 멤버로 무장한 Trix의 두번째 앨범이다. 전작이자 데뷔작이었던 'Index'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더라'라는 말과는 달리 신선한 사운드로 좋은 평가를 얻었었다. 후속작 'Mode'는 전작의 분위기와 구성을 이어가면서 좀 더 업그레이된 사운드로 자신들이 추구하는 'Hyper Fusion'을 완성해 나가고 있는 듯 하다. 외적으론 6할의 곡을 써낸 Noriaki Kumagai로 무게추가 기울듯 해 보이지만 오히려 Takeshi Hirai의 비중이 더 커졌다. 전작의 옥의 티로 여겨졌던 그였지만 금작에선 보다 성숙된 모습인데다가 3~5번째 앨범에나 토해낼 듯 했 자신의 곡(rosso liquido)를 이미 'Mode'의 한 귀퉁이로 장식해 버렸다. Mitsuru Sutoh와 Hiroshi Kubota도 한 곡씩 참여했는데 Noriaki Kumagai의 곡에 둘러 쌓였으면서도 세 곡다 존재감은 상당한 편, 특히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상쾌한 키보드 솔로가 인상적인 Road Star(Hiroshi Kubota 作)가 기억에 오래 남았다. 앞으로도 Trix 사운드를 대변할 듯한 くりくり, ゴクロウサン, 게임 혹은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어울릴 듯한 FIRE, 감미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小樽 등, 앨범 'Mode'는 딱히 버릴 곡이 없는 수작이라 생각된다. 다음 작을 기다릴 가치가 있음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으며 끝으로 이 밴드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라이브 앨범이 3집 전후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연주곡광, 2005-08-21
전부터 친구에게 받아서 가지고 있었지만.. 방학때여서 한번도 듣지 못했답니다.. 오늘 겨우 듣게되네요 ^-^;
앨범표지와 같이 투명한 느낌의 음악이 많습니다.. 거의다 그런거 같네요.
전체적인 평가를 하자면.. (1집을 들어보지 않아서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
Hiroshi Kubota의 키보드 소리가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작곡도 잘하시는거 같고..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 Mitsuru Sutoh.. 전체적으로 음악을 잘 살리네요.. 개인적으로는 Bass Solo에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실제로 Solo는 그의 노래인 Punch Line에서만 들을 수 있습니다.. 그게 너무 아쉽네요..
오늘 처음 들어본 Takeshi Hirai의 기타.. 음의 색깔이 Issei Noro 와 많이 비슷한것 같군요.. Solo는 다르게 물이 흐르는 듯하네요.. 젊지만 기대되는 분입니다..
Casiopea이후에 처음들어보는 Noriaki Kumagai의 드러밍.. 어딘지 모르게 뿜어져 나오는 파워는 여전하더군요!! 작곡도 역시 잘하시고...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에 한명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노래에 대한 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くりくり
일본어를 몰라서 제목이 어떤 뜻을 가지는지는 모르겠네요 ^-^;; 처음에 나오는 키보드의 효과음이 재미있네요.. 아까도 말했듯이 Sutoh의 베이스가 잘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작곡자인 Kumagai의 파워도 느껴지고.. 약간 이국적인 느낌도 나지만.. Trix라는 밴드를 표현하기에 가장 잘 맞는 노래인것 같네요..
2. ゴクロウサン
다른 곡과는 달리 키보드가 음을 리드하는 곡입니다.. 1번 곡과 비슷한 점이 Chorus에 가사가 있다는 겁니다. 이 곡은 가사가 좀 긴 편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곡에 비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곡..
3. FIRE
Kubota의 키보드가 처음을 알리는 노래입니다.. 대회를 개최하는 분위기로 시작합니다.. Chorus부분은 제목이 Fire인것 처럼 정말 불같은 멜로디를 보여줍니다.. 경쟁하는 모습을 표현한듯한 곡이네요..
4. Grass Island
햇볕이 쨍쨍한 날 공원 잔디 위에서 들으면 좋은 노래.. 느린것 같으면서도 템포가 빠르군요.. 투명한 느낌의 키보드가 좋습니다.. Kumagai의 절제되면서도 파워있는 드러밍이 매력인 곡.
5. 小樽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곡. 발라드인데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파도소리로 시작합니다.. 이 노래도 투명한 느낌의 키보드가 좋습니다.. Kumagai의 파워있는 드러밍이 곡을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멜로디를 리드하고 있는 기타의 소리도 매력적입니다..
6. Punch Line
곡의 제목을 보고 복싱을 나타낸 노래인줄 알앗습니다.. 노래에서는 그런 과격한 느낌은 들지 않지만.. 대신 주먹을 피하는 듯한 스릴이 느껴지는군요.. 여기서 Sutoh의 Solo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역시 Sutoh!! 라는 말밖에 안나오는군요..
7. Rosso Liquido
조용한 분위기인데도 그루브한 노래입니다.. Hirai의 음악적 성격이 어떤지는 몰라도.. 물흐르는 듯한 기타의 소리가 인상적입니다.. 마지막의 드럼소리도 인상적이군요..
8 . Malaga
레어게시판에 올려놓은 노래입니다.. 일찍이 접해보셔서 알겠지만 리뷰를 쓰도록 하지요..
기계적인 드럼소리가 처음을 알립니다.. 처음에는 이국적인 멜로디인데 비해서 Chorus부분은 매우 감동적입니다.. Kumagai의 파워있는 드러밍을 한껏 느낄수 있는 곡.
9. Road Star
락적인 분위기의 곡입니다.. 이 앨범중에서는 가장 하드한 곡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별로 할말이 없군요..
10. Bon Voyage
이 앨범 중에서 가장 좋은 곡. 흐르는 듯한 멜로디에다 혼연일체된 연주.. 최고입니다!!
앨범에 대해서 짧게 얘기하자 하면..
꼭 사시는게 좋겟군요!!
Punch Line같은 곡은 라이브에서도 상당한 임팩트를 발휘할 듯 한 느낌... (처음 듣고 수토의 곡이 아닌 쿠마가이의 곡인 줄 알았음) 도입부의 강력한 드럼 비트, 메인 테마도 마음에 들 뿐만 아니라 후반부 쿠보타의 솔로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시원시원함... 라이브에서는 아마도 더욱 현란한 연주를 보여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