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마인드, 2006-01-10

style of CASPITA는 서정적이면서도 스케일이 크다는 느낌을 주네요. 왠지 모를 대곡의 느낌!! 역시 스트링 세션의 힘인가.. 流星の丘처럼 현이 주가 되는 편안한 곡도 있는 반면에 Staying Power는 관악기의 힘찬 에너지를 살린 곡입니다. 리드미컬한 mind & frame같은 곡도 있고, My pleasure는 난데없는 블루스풍(?)이라 좀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10,11,12번 트랙에서 나름대로 상큼하게 마무리짓습니다. ^^앨범자켓이나 제목들 보면 CASPITA란 게 자동차 같은데 주행중에 보이는 풍광, 느껴지는 심정같은 것을 곡으로 표현한 듯하네요. 3,9,13은 실제 차 소리가 들어간 듯하고.. 그래서 다양한 분위기가 나는 듯 해요.(아니라면 ㅈㅅ) 이 앨범에서의 혼다의 연주는 그다지 틔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참 좋네요. 그리고 Tell me your dream에서는 플룻소리 비슷한 게 하모니카인가요? 하모니카 같지는 않던데, 세션정보에도 없는거 보면 신디소리인지도.. *私譚: 언제나 느끼지만 모비드님 참 발이 넓으시군요 :) 언제나 좋은 앨범 감사합니다. 100장 달성하신거 미리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