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Keiji Matsumoto (松本圭司)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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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 2004-04-05 오전 1:07:00

마츠모토 케이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아직까지 궁금한게 많아서 이렇게 한번 해 봅니다.

1.마츠모토 케이지의 출생과 'Where is my seoul'의 관계는 있나요?
-개인적으로 이 노래가 관련이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확실하지가 않아서
좀 궁금하네요..^^

2.마츠모토 케이지는 왜 티스퀘어에서 오랜기간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나요?
-마츠모토 케이지같은 경우는 t-square엘범에서 많은 활동을 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2인체제로 변환하면서 세션으로 둬도 충분하지
않았는가 싶은데 궁금하네요..^^

엄쓰, 2004-04-05 오후 3:10:00

1번에 대한 답변은

제가 이곳에서 예전에 본 기억이 나는데

마츠모토가 98년에 서울 내한공연을 했을 때

일본으로 돌아가 한국에서의 느낌을 곡으로 옮긴 곡이라 하더군요.

출생과는 관계가 없을 겁니다.

네버마인드, 2004-04-06 오전 1:46:00

첫번째 질문의 경우 엄쓰님께서 답변해 주신 것 같고(저도 잘 몰랐는데 훗카이도 삿포르 태생이더군요..)
두번째 질문의 경우 곤쓰님께서 story란에 올리신 적이 있는 cyberfusion(http://jazzfusion.com)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가 답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질문 : 99년 여름 「Sweet and Gentle」투어가 끝나고, 여름의 야외음악당 공연으로 마츠모토씨는 티스퀘어에 들어가는 것이 정식으로 결정되었다.「5명의 티스퀘어」의 해산 이야기가 나온 것은 앨범의 레코딩 전이었다. 그러면 정식으로 입단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도 않아 탈퇴가 결정된 것이군요.

케이지:「여름부터 지금까지 티스퀘어로서는 거의 활동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일이었으므로 깜짝 놀랐습니다. 무엇 때문에 나는 들어왔던것인가, 어째서, 어떻게 된거야. 어떻게 되어버린거지, 어떻게 되어버렸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안도씨의 그 기분까지는 몰랐습니다」

질문 : 그 후, 앨범 「T-SQUARE」의 레코딩을 했고, 2000년 8월27일에 티스퀘어의 오피셜 사이트에서 안도 마사히로와 이토 타케시의 2인 유닛이 되는 것이 발표된 것이군요. 티스퀘어를 탈퇴할 때 팬에게 하는 인사에서 마츠모토씨는 티스퀘어 그 자체가 자신에게 있어 하고 싶은 음악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는 내용을 쓰고 있었습니다만.

케이지: 「나에게 있어 음악-아트는 사랑이라든지 용기라든지 하는 그러한 적극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광기라든지, 절망이라든지, 공허한 감정이라든지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아트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러한 어두운 부분이 100%여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 그렇게 말해도 마츠모토씨의 음악은 밝은 부분이 꽤 전면에 나와 있어 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을 듣고 보면 그늘의 부분도 물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만.

케이지: 「그렇습니다. 그것이 고민입니다. 나는 그러한 부분이 아닌 곳을 표출하고 싶지만, 그것이 몹시 어려워요. 분명히 말해 좀 더 캄캄한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할 수 없습니다. 어째서 할 수 없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정리하자면 이미 'T-SQUARE'앨범의 레코딩 전부터 안도는 2인유닛 체제를 생각하고 있었고, 케이지도 처음엔 당혹스러웠지만 결국 티스퀘어의 음악 스타일이 아닌 자기만의 색깔을 찾고 싶었던 듯 하네요.

케이지 저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합니다만 절망과 광기라니.. 전혀 안 어두워 보이는데(..)
사람 속은 알 수 없는 것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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