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Kaori Kobayashi


Be myself!
MELODY
STORY ~ The 10th Anniversary ~
Spirit
Urban Stream
SEVENth
Precious
LUV SAX
Golden Best
Shiny
Glow
Kaori Kobayashi Live
Fine
Solar

Glow


Glow

수록곡


번호 곡 명 작곡자 스마일
1 Airflow Kaori Kobayashi, Toshiaki Otsubo
2 Warmth Kaori Kobayashi
3 Passing Lane Kaori Kobayashi, Toshiaki Otsubo
4 Walk in the Night Kaori Kobayashi
5 Dawn Ivory Kaori Kobayashi
6 Monochrome Kaori Kobayashi
7 Explore the Field Kaori Kobayashi, Toshiaki Otsubo
8 Lullaby Child Michael O'hara, Tony Haynes, Lisa Haynes
9 Toy's Jam Kaori Kobayashi
10 How deep is your love Barry Gibb, Robin Gibb, Maurice Gibb

참여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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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리뷰


Various Artists 아오, 2008-05-25

Love & Happy, Super Positive Fusion Sound!! 카오리 코바야시의 세 번째 앨범 ‘Glow’


카오리 코바야시, J-Fusion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국내에 모든 정규앨범이 라이선스 되었고, TV방송과 내한공연까지 했지만, 곤시오페아에는 단 한 건의 앨범 리뷰도 없는, 특히 3집 Glow같은 경우 한 건의 코멘트조차 없는 유일한 아티스트이기에 이렇게 용기를 내어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다른 리뷰와는 다르게 음악 외적인 부분부터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오리 코바야시의 앨범의 외적인 특징 중 하나는 2집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연예인 화보집을 방불케 하는 부클릿 사진들과 특전 DVD일 것이다. 이번 3집도 보다 세련된 부클릿 사진들과 DVD 한정특전이 포함되었고, 이런 전통은 이번 4집 Shiny에서도 이어지는 것 같다. 2집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화려한 세션 또한 이번 작에도 이어져서, 기타에 키요츠구 아마노와 Char, 베이스에 켄지 히노, 드럼에 토모오 츠루야, 피아노에 사토루 시오노야와 히로코 코쿠부 등의 초호화 세션을 자랑한다. 그런데 문제는 앨범 부클릿에는 카오리의 사진만 잔뜩 있을 뿐 이런 세션들의 사진은 단 한 장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2집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보통의 경우 세션들의 사진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카오리 본인의 사진은 이렇게 많으면서 세션들의 사진은 한 장도 없다는 것은 균형상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앨범 커버의 경우 이번 3집은 좀 미스 샷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것은 과연 필자만의 생각일까. 차라리 부클릿 내 사진들 중 하나로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CD 프린팅은 타이틀 Glow처럼 앨범의 느낌을 잘 나타내는 강렬한 주황색과 노란색의 깔끔한 조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프린팅상의 퀄리티도 뛰어난 편이다. 그런데 in the garden에서 나오고 있는 라이선스반의 경우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사이드 라벨의 문제이다. 1집은 괜찮은데 2집과 3집은 사이드 라벨 밑 부분에 접착제를 묻혀서 앨범에 고정시켰기 때문에 앨범 개봉 후 사이드 라벨에 끈적이는 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사이드 라벨 자체도 시디케이스 내에 들어갈 수 없게 보통의 것보다 약간 길게 나와서 보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다. 이는 분명히 구매자에게 불편을 주는 제조상의 오류이고, 4집이 라이선스가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으나 4집부터는 부디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럼 이정도로 외적인 부분은 각설하도록 하고, 본격적으로 이번 앨범의 음악 얘기를 해볼까 한다.

카오리 코바야시의 세 번째 앨범인 Glow는 전작 Fine으로부터 약 1년여 만에 낸 앨범으로 1집 Solar, 2집 Fine에서 단점 중 하나로 지적되어왔던 자작곡의 부족을 해소함과 동시에,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 방향을 정립하여 카오리 코바야시 자신의 역량을 한층 발전시키는데 일조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은 2005년도 데뷔앨범 Solar에서 프로듀스, 어레인지, 키보드를 맡았던 토시아키 오츠보가 2집에서 프로듀스와 어레인지 등의 역할을 맡았던 마사노리 사사지를 밀어내고? 다시 프로듀스와 어레인지 등을 맡았는데, 그렇다면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 하나가 있다. 왜 토시아키 오츠보가 다시 프로듀스 등을 맡았는가 하는 점이다.

앨범내의 곡들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 추측이 가능하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카오리가 2집보다는 1집의 사운드를 맘에 들어 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보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재미있는 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1집에서 토시아키 오츠보는 자신의 곡을 카오리에게 두 곡을 써줬지만 2집에서 마사노리 사사지는 단 한 곡도 주지 않은 점이다. 즉 카오리는 마사노리 사사지의 어레인지 능력보다는 토시아키 오츠보의 작곡능력을 더 배우고 싶어 했고, 그런 이유로 해서 이번 3집에서는 토시아키 오츠보와 카오리 코바야시가 함께 세 곡을 작곡하는 등 카오리 코바야시는 이번 Glow앨범을 통해 작곡 측면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시기적으로도 2005년 데뷔 앨범 이후 2006년 2집 발매, 라이브 DVD 발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2007년 해외공연추진 등 탄탄대로를 걷고 있던 카오리 코바야시의 3집에 대한 정신적인 압박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이며, 그런 압박을 데뷔 앨범을 같이 했던 토시아키 오츠보와 함께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이런 생각들은 억측일지도 모르며, 실제로는 필자의 추측과는 전혀 관계없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 이쯤에서 카오리 코바야시의 데뷔 3년차 앨범 Glow에 수록된 곡들의 면모를 살펴보도록 하자.


01. Airflow (Kaori Kobayashi, Toshiaki Otsubo)

1, 2집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느낌의 곡이다. 현란한 심벌즈로부터 시작되는 이곡은 드럼, 기타, 베이스의 균형이 매우 잘 잡혀있으며, 전체적인 그루브 속에서 메인인 색소폰과 더불어 토시아키의 키보드 역시 메인에 버금갈 정도로 곡의 기본적인 부분과 주요부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또한 후반부 켄지 히노의 베이스 파트는 이곡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곡의 분위기를 더욱 살리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색소폰의 연주부분이다. 앨범 전체적으로 레코딩의 기술적인 측면이 뛰어난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이곡에서의 색소폰의 연주력은 이를 뒷받침 하지 못하고 있다. 레코딩 상의 실수인지 의도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색소폰의 음이 약간 불안정하게 들린다.

02. Warmth (Kaori Kobayashi)

1집의 타이틀곡이라 할 수 있는 Solar나 2집의 Kira-Kira와 유사한 곡인데, 개인적으로는 Solar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으로서 이번 앨범에서 가장 전형적인 카오리식 퓨전 넘버로 꼽고 싶은 곡이다. Warmth라는 곡명처럼 따뜻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전해주는 이 곡은 Solar보다 한층 더 세련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는데, Solar에서의 멜로디 전개의 단조로움을 어느 정도 탈피했고 전반적인 색소폰 연주도 보다 매끄러워졌다.

03. Passing Lane (Kaori Kobayashi, Toshiaki Otsubo)

Airflow, Explore The Field와 함께 토시아키와 카오리가 공동작곡한 곡으로, 비트감이 강조된 곡이다. 카오리의 작곡에서는 상대적으로 토시아키에 비해서 기타 사운드의 활용이 적극적이지 못하고 비트감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는데, 토시아키의 작곡 같은 경우 비트감이 살아있고, 기타 사운드의 적절한 사용으로 곡이 더욱 풍성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이곡 Passing Lane 역시 그런 토시아키의 성향이 반영된 곡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비슷한 멜로디의 지나친 반복으로 오는 약간의 정체된 느낌이 아닐까 싶다.

04. Walk In The Night (Kaori Kobayashi)

카오리의 단독 작곡이지만, 토시아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곡이라 생각된다. 묵직한 베이스와 드럼위에 색소폰이 전개되고, 곳곳에 분위기를 살리는 일렉 기타 사운드가 들어가는 등 기존의 카오리 곡에서 볼 수 없었던 형태의 곡이다. 또한 앨범 최초로 코러스를 삽입하는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본 습작의 느낌이 드는 곡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결과물인 곡 자체는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닌 듯하다. 차라리 지난번 내한공연의 연주처럼 곡 중간에 강렬한 베이스 솔로가 들어갔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든다.

05. Dawn Ivory (Kaori Kobayashi)

2집의 Free와 비슷한 분위기의 플루트 곡이다. 곡 중간의 토시아키의 키보드 솔로가 인상적이다. 드럼은 프로그래밍으로 처리하고 있는데, 서정적인 플루트의 사운드와 차가운 디지털 드럼 사운드가 그다지 잘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다. 물론 개인적으로 자연스러운 리얼 드럼 사운드를 선호하는지라 이런 불평 아닌 불평이 나오는 것일 수도 있겠다.

06. Monochrome (Kaori Kobayashi)

Airflow, Warmth와 함께 이 앨범의 베스트 중 한 곡으로 꼽는 곡이다. 일단 퍼커션의 사용이 대단히 신선하고, 색소폰의 템포 조절로 켄지 히노의 베이스의 그루브도 한층 부각되었으며, 곡 중간 사토루 시오노야의 피아노 솔로는 이 곡의 백미일정도로 곡 전체의 분위기를 리드하고 있다. 또한 연이은 후반부 색소폰 연주는 적절한 피아노의 서포트로 곡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07. Explore The Field (Kaori Kobayashi, Toshiaki Otsubo)

토시아키와 카오리의 공동작곡으로 키요츠구 아마노의 어쿠스틱 기타위에 펼쳐지는 전형적인 카오리식 업템포 넘버이다. 토시아키의 작곡인 만큼 상대적으로 키보드의 비중이 높으며, 후반부 카오리의 색소폰 마무리 속주는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려는 듯 다른 곡과는 다르게 다이내믹하면서도 파워가 넘친다. 여담이지만 카오리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금까지 한 번도 EWI를 연주한 적이 없는데, 바로 이 곡 Explore The Field에서 색소폰 대신 연주했다면 왠지 잘 어울렸을 것 같다.

08. Lullaby Child (Michael O'hara, Tony Haynes, Lisa Haynes)

미국의 여가수인 트레이시 스펜서의 80년대 팝 발라드를 연주한 곡으로, 애잔한 색소폰 선율이 인상적이다. 특히 키보드와 어쿠스틱 기타가 그런 분위기를 더욱 살리고 있다.

09. Toy's Jam (Kaori Kobayashi)

Char가 기타로 참여한 곡으로 블루스풍이 가미된 퓨전사운드이다. 2집의 수록곡 Smoky의 인연으로 이번 3집에서 Char가 세션으로 참여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되며, 또한 곡을 듣다보면 카오리 코바야시도 Char를 의식해서 작곡한듯한 인상을 받는다. 곡 전반적으로는 릴랙스된 느낌에 색소폰과 기타의 인터플레이가 인상적인데, 필자는 이곡을 처음 듣고 티스퀘어의 New Road, Old Way 앨범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 정도로 New Road, Old Way 앨범의 곡들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으며, 반대로 말하자면 Glow 앨범 중 가장 이질적인 곡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곡 자체는 훌륭하다.

10. How Deep Is Your Love (Barry Gibb, Robin Gibb, Maurice Gibb)

히로코 코쿠부의 잔잔한 피아노로 시작되는 이곡은 비지스의 유명한 팝 넘버인 How Deep Is Your Love의 색소폰 연주곡이다. 곡 중반부까지는 여타 뮤지션들의 리메이크 연주곡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중반이 넘어가면서 원곡의 재해석을 통한 새로운 분위기의 색소폰과 피아노의 앙상블이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는 히로코 코쿠부의 피아노의 솔로 파트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이대로도 좋은 곡이라 생각한다.


“사람이 연주 하는 음악의 따뜻함, 그리고 힘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라이브에 와 준 손님에게는 언제나, 바로 '지금' 밖에 없는 특별한 시간을 마음껏 즐기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연주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생각은 'Glow'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로 ‘지금 밖에 할 수 없는 것’을 담고 싶었습니다.”

이는 2007년 2월 28일 HMV 인터뷰에서 발췌한 카오리 코바야시의 앨범에 대한 코멘트이다. Glow 앨범의 공식 캐치프레이즈인 ‘Love & Happy, Super Positive Fusion Sound!!’ 만큼이나 활기차고 따뜻한 곡 등으로 채워진 이번 앨범은 카오리가 추구하고자 했던 인간미 있는 따뜻함과 힘이 100% 모두 반영됐다고 단언하기는 힘들겠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충분히 달성했다고 생각되며, 카오리 코바야시의 ‘지금 밖에 할 수 없는 것’에 있어서는 전작들과 본 앨범을 비교해볼 때, 카오리의 현재로서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앨범에 충실했다고 본다. 요약하자면 이번 앨범에서 카오리 코바야시는 전작들보다 업그레이드된 곡들을 통해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마사토 혼다 같은 일류 연주자와는 작곡실력으로 보나 연주력으로 보나 어느 정도 레벨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작을 통해 작곡 측면에서의 문제점은 거의 해소가 됐다고 보여 지며, 4집 Shiny에서의 자작곡이 10곡이나 된다는 사실은 이를 뒷받침하는 충분한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연주력에 관해서는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겠는데, 이는 카오리 코바야시의 앞으로의 가능성을 생각해 볼 때,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해 점차 보완되어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한다.

3집 Glow 앨범 발매 후 어느덧 일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약 한 달 후면 카오리 코바야시의 4집 Shiny가 발매된다. 4집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필자는 카오리 코바야시의 네 번째 노력의 결과물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댓글


Various Artists
아오, 2008-08-15

답변 고맙습니다.


Yuji Toriyama
제라퓨, 2008-08-15

┌오늘 블로그를 통해 문의해 받은 답변입니다
인더가든이 제작, 홍보를 담당하고 있고 강앤뮤직은 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Various Artists
아오, 2008-08-04

제라퓨님의 참고하라는 뜻은 잘알겠으나, 저의 무지함속에서 근원적인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찾기 어렵군요. 그래서 몇가지 질문 좀 하겠습니다.

distribute라 하면 배포아닙니까?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배포란 무엇인가요. 단순히 유통망을 운용하는건가요, 아니면 앨범 제작까지를 포함하나요?

그리고 강앤뮤직과 인더가든이 같은 역할로 동시에 배포를 한다고 이해해야하나요? 아니면 배포의 과정속에서 역할이 서로 분리되어있나요?

바꿔서 질문드리자면 강앤뮤직과 인더가든에서 앨범을 동시에 제작하나요?

저에게는 지식과 정보가 부족해서 디스트리뷰트의 정의와 어느곳에서 정확하게 앨범을 유통말고 제작하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럼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Yuji Toriyama
제라퓨, 2008-08-03

┌ 앨범에는 Distributed by KANG&MUSIC, INC. INTHEGARDEN STEREO. 로 되어있습니다 참고하십시오


Various Artists
아오, 2008-07-22

제 리뷰에서 추가로 지적해야할 부분이 있는데, 이 앨범의 제작이 강앤뮤직인지 인더가든인지 아니면 또 다른 곳인지 확실치 않으며, 이번 shiny 앨범에서 카오리는 총 10곡중 5곡은 공동작곡의 형식으로 참여했고, 앨범평점은 정확히는 세개반을 주고 싶었는데 곤시오페아에서 별반개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네개를 줬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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