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QUARE의 드러머이자 작곡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는 Satoshi Bandoh의 세 번째 솔로 앨범. Takahiro Miyazaki (sax), Yuya Komoguchi (gt), Akito Shirai (key), Shingo Tanaka로 구성된 일명 BANDO BAND로 5곡을 수록하였고, 나머지 4곡은 해외 유명 뮤지션, Eric Marienthal (sax), Brandon Fields (sax), Michael Landau (gt), Michael Thompson (gt), Philippe Saisse (Key)을 맞이하여 LA에서 레코딩한 의욕작.
번호 | 곡 명 | 작곡자 | 스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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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Sunset Blvd. | Satoshi Bandoh | |
2 | Headin' to Laguna Beach | Satoshi Bandoh | |
3 | Feel So Good! | Satoshi Bandoh | |
4 | next season | Satoshi Bandoh | |
5 | 旅に出よう! | Satoshi Bandoh | |
6 | Pretty Dance | Satoshi Bandoh | |
7 | bb Freeway | Satoshi Bandoh | |
8 | Step By Step! | Satoshi Bandoh | |
9 | Plaisir ~喜び~ | Satoshi Bandoh |
사람들, 2016-07-26
지난 2작품에서 보여준 음악성의 연장선 상에 있는 작품입니다. LA 세션을 기용하여 풍성함을 더 했지만, Takahiro Miyazaki를 메인으로 한 반도 밴드만으로 레코딩하였더라도 품질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티스퀘어에 납품되는(본인 의지가 얼마나 반영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선곡 회의를 한다는 가정하에 일단 수동적으로 표현) 곡이 개중에서 다소 튀는 것들이라면, 솔로 앨범에는 전반적으로 이지 리스닝 느낌으로 채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작도 마찬가지입니다. 실험적인 면은 다소 결여되었지만 대신 음악적 균형감이 좋고, 곡 내에서도 잦은 변화를 통해 이지 리스닝 스타일 곡에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요인을 상쇄시키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 예전부터 느꼈지만 반도는 90년대 일본 게임 음악에서도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곡 분위기, 사운드 구성, 전개 등이 많이 유사합니다. 일본 아마존 청취자들이 흔히 얘기하는, 드라이브에 특히 안성맞춤. 여름 휴가 가시는 분들, 차 안에서 즐겨 보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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