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Masato Honda


SAXES STREET
Solid State Funk
Across the Groove
The Best and More II
with VOICE of ELEMENTS Live 2006 at SHIBUYA-AX
with VOICE of ELEMENTS
Live! Assemble A Crew
Assemble A Crew
Illusion
Live Cross Hearts
Crowded Colors
The Best and More
Cross Hearts
…And You?
What is Fusion Live
What is Fusion
Real Fusion
Illusion
Carry Out
Growin'
B.B.Station Live
マルチアングル・ライブ・テクニック本田雅人 徹底解析
四万十川もよう

Cross Hearts


Cross Hearts

수록곡


번호 곡 명 작곡자 스마일
1 Parallelogram Masato Honda
2 A Distancia Masato Honda
3 K2 Toshiki Kadomatsu
4 Feel at Ease Masato Honda
5 …And You? Masato Honda
6 Techno Mambo Masato Honda
7 Digi-Shake Masato Honda
8 アマヌサの海 Toshiki Kadomatsu
9 Stop! The Funk Masato Honda
10 I can give you my love Toshiki Kadomatsu
11 Tomorrow is another day Masato Honda

참여 음악가


Masato Honda

Akira Jimbo

Drums (3)

Masato Honda

Gen Ogimi

Percussion (2,4,6,7)

Masato Honda

Hideki Matsubara

Electric Bass (2,11)

Masato Honda

Hiroshi Yamada

Computer Manipulation (3,8)

Masato Honda

Hiroyuki Noritake

Drums (1,2,4,5,11)

Masato Honda

Jun Kajiwara

Acoustic and Electric Guitar (1,2,4,5,6,7,9,10,11)

Masato Honda

Keiji Matsumoto

Acoustic Piano (2)

Masato Honda

Masato Honda

All Sax, EWI, Flute and more

Masato Honda

Satoru Shionoya

Acoustic and Electric Piano (7,11)

Masato Honda

Satoshi Sano

Trombone (1,9,11)

Masato Honda

Shingo Kobayashi

Acoustic and Electric Piano (3,4,5,9,10)

Masato Honda

Shiro Sasaki

Trumpet (1,9,11)

Masato Honda

Takashi Numazawa

Drums (9,10)

Masato Honda

Tomohito Aoki

Electric Bass (1,3,4,5,8,9,10)

Masato Honda

Toshiki Kadomatsu

Electric Guitar, Keyboards (3,8,10)

앨범 리뷰


Various Artists 치히로, 2006-02-21

이 앨범에 대해 리뷰를 쓰고 싶은 것은 'A Distancia' 단 한곡 때문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입니다.
혼다로 인해 티 스퀘어에 빠져 들게 되었고 굳이 꼽는다면 지금의 티 스퀘어보다 혼다 밴드 쪽에 맘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혼다 팬이라 해서 혼다 재직 시절의 티 스퀘어만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요. 오히려 예전의 '더 스퀘어' 시절이나 혼다 탈퇴 직 후의 앨범들을 더 자주 듣고 있으니깐요.

혼다 밴드를 더 선호 하는 이유는 마사토 혼다에 있음에 두 말 할 나위 없고 티 스퀘어 시절의 혼다 곡 들보다 혼다의 솔로 앨범에서의 곡 들이 훨씬 더 좋기도 합니다만,
혼다 밴드에는 마츠모토 케이지가 있다는 사실.
이것이 혼다 밴드를 사랑하는 이유 중의 한 가지 입니다.
그런데 이 앨범에서 마츠모토는 단 한 곡 밖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곡 에서의 솔로를 듣고 마츠모토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시오노야 사토루였습니다. ㅋ

우선 제목 'A Distancia'는 스페인어네요.
뜻을 찾아보니 '멀리서'라는 뜻 이라는데 영어의 'distance'라 해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영어로는 물리적으로 거리, 간격, 멀리 떨어진... 등의 의미로 해석이 되는데 여러 의미 중 저는 '먼 곳'이라는 의미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 작곡자의 의도가 어떠하였든 자신에게 그려지는 곡의 느낌이 있습니다. 수용되는 관점에 따라 제목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가 그려지기도 하죠.
멀리서... 먼 곳... 저에게는 'A Distancia'가 멀리에 닿을 수 없는 무언가를 갈망하는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그리하여 혼다가 그려내는 곡의 이미지, 멜로디는 저에게 '이상향' 이라는, 저 멀리 닿으려 해도 닿을 수 없고 애타게 갈망하고 갈구하는, '한계로의 도약' 이라는 이미지를 그려내 주고 있습니다.


곡의 도입부는 유려한 신서의 음이 장식하며 곡의 분위기를 희망차면서도 왠지 이국적인 신비로운 느낌을 만들어 내는데요, 이 신서는 곡 중간 중간에도 나오면서 곡 전체의 이미지를 통일감 있게 꾸며줍니다.
메인 멜로디의 색소폰은 너무 강렬하지 않게 연주하며 기타와 화목한 화음을 일궈가고, 후렴구 멜로디는 조금씩 나아가며 점층되는 듯 한 이미지가 그려집니다. 이어지는 색소폰 솔로는 역시 화려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혼다 특유의 강렬한 즉흥성보단 곡 전체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연주되고 있는 느낌. 이것 또한 매우 마음에 듭니다.
다시 반복되는 후렴구의 멜로디는 조금 강렬해지며 리듬이라던지 피아노의 터치가 라틴 적인 요소를 답아냅니다.

계속 상승하는 코드의 전개.
여운을 남기는 듯한 멜로디의 반복은 계속 이상향을 향해 나아가는 듯한 모습이 연상되네요. 이상향을 향해 도약하며, 이에 따라 벅차오르는 감정은 조금씩 조금씩 강렬해지고 상승하는 음색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다다를 것이라는 가슴 벅찬 기대감과 격양된 감정이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이 곡의 백미인 마무리 무렵의 마츠모토의 솔로.
중반부의 혼다의 솔로가 이상향에 대한 열망을 표현하며 앞으로 상승해 나아가고자 했다면 마츠모토의 솔로는 이미 저 먼 곳에 도달해 뒤돌아 보는 듯한, 저 멀리에서 이상향을 구체화 시키고 있는 느낌입니다.
악센트를 주지 않고 담담하게 연주하는 음색은 마치 초탈한 느낌 마저 들게 하고 그려지는 멜로디는 이상향에 다달은 환희의 눈물이라던지, 또는 아직 끝나지 않은 한 차원 높은 열망의 표현이랄지...

이 곡을 처음 들을 때는 그냥 단순히 좋았지 마츠모토라는 연주자에 대한 개념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 들려오는 막바지의 솔로에 심취되어 계속 듣게 되었고 그 후로 '마츠모토 케이지'를 찾기 시작하였죠.


물론 [Cross Heart] 앨범의 거의 모든 곡들이 다 좋습니다. 특히 마지막 트랙 'Tomorrow Is Another Day' 역시 앨범의 하이라이트라 불릴 수 있는 곡이지요. 시오노야 사토루의 솔로도 아름답고 다양한 악기의 등장이 곡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며 이 곡 역시 도약의 이미지. 혼다의 곡이 좋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을 증명해 주는 스타일 입니다. 그 밖에 'K2'의 스케일과 박력, 'Feel At Ease'의 유연함, 혼다의 전매특허 스타일 '...And You', 쿨-한 멜로디의 'Digi Shake' 같은 곡은 특히 선호하는 스타일이구요.

그리고 이 앨범을 통해 혼다의 작곡 능력 역시 대단하다고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티스퀘어의 안도처럼 귀에 뚜렷히 들어오는 멜로디 라인 대신에 혼다의 잘 짜여진 구성 아래 각각의 솔로 라인이 자연스럽게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느낌일까요? 특히 이 앨범에서는 그런 능력이 더욱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그간 혼다의 솔로 앨범들도 훌륭하겠지만 이번 앨범은 혼다에게서 더욱 새로운 에너지를 발견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이 앨범은 혼다에게도 의미가 큰 앨범일 거라 생각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 주기 바빴던' 예전의 앨범들과는 달리 음악적 새로움을 찾고 좀 더 여유를 찾은 혼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고나 할까요. 방향성과 새로움의 시도사이에서 다소 바빠보이던 그의 모습이 여유있게 자리를 잡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내용들을 보아도 이 앨범이 혼다에게 주는 의미는 클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A Distancia'는 티스퀘어의 [Brasil]에서도 연주되고 있습니다. 앨범 [Brasil]은 티스퀘어가 라틴 음악을 시도한 앨범인데요. 라틴적 요소가 혼다의 연주보다 훨씬 강하게 표현되어서 이 버젼 역시 즐겨 듣지만, 같은 곡이어도 제가 'A Distancia'에서 느낀 드라마틱한 감동을 보여주는 것은 역시 혼다밴드의 버젼이네요.
그러나 너무나도 아쉬운 것은 'A Distancia'의 라이브를 들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
[Cross Heart Live DVD]에도 수록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ㅠ.ㅠ

이 곡을 단 한 번이라도 라이브로 듣는 것이 저의 바람으로 남습니다.
물론 혼다 밴드의 연주로...


*이번 2006/3/25~3/26 마사토 혼다밴드 내한 공연에서 꼭 연주해 주었으면...

Various Artists 카리스마, 200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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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앗...! 앨범 리뷰 콘테스트라니... 흠 나하곤 별로 상관이 없는 행사네....
...
...
...;;
배 아프긴 하지만 상품이 뭔지 보기는 하자...
오옷! CHINITA!!!....!
...
...
끄응... 참여해볼까...;
아 하지만 컨테스트 참여하면 상품 탐나서 리뷰쓰는 것 같아서 너무 속보이는데 ㅠㅠ
어짜피 가능성도 없는 거 괜히 참가했다가 쪽팔릴거 있나... 그래 관두자...
...
...
그러고 보니 저번 대회도 저런 이유로 참가 안했지...;
...
...
지금 어짜피 혼다 앨범들 차례로 리뷰하고 있는데 뭐 기왕 콘테스트 기간에 걸린거 리뷰 평소보다 조금 더 다듬어서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
...
생각해보니 저번 대회때도 혼다 앨범 리뷰하고 있었잖아...;
...
...
생각해보니 저번 콘테스트에서 곤쓰님이 참여율이 저조했다고 하셨지... 왠지 나한테 하시는 말 같았어... ㅠㅠ
...
...
...
아 모르겠다 그냥 해볼래 -_-+
...
ㅁ제 2회 리뷰 컨테스트에 참가하실 분은 체크해 주십시요.
딸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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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앨범들이 혼다의 불타는 창작열로 평균적으로 7개월마다 나오는 기염을 토해주었다면(;;;) 이 앨범부터는 긴 제작기간을 바탕으로 한 정말, 혼다의 노력이 가시화 되어가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Four of a kind 때문...이라고 하시만 할말이 없... 대신에 레코딩 기간이 짧았던 앨범이었긴 하지만)

확실히 그동안의 앨범들이 비슷비슷한 혼다류 곡들... 즉 스피디한 T-Square냄새가 풍기는 곡, 아니면 소프라노 색소폰을 이용한 발라드 등의 정형적인 모습에서 크게 탈피하지 못했다면(싼가격에 라이센스 되어서인지 앞 앨범들에 대한 인식은 비슷한 틀 밖으로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사실..;;) 이번 앨범부터는 다양한 스타일의, 그리고 다양한 시도들로 그 동안의 앨범들에 식상해진 팬들을 충분히 만족시켜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혼다는 자신의 그 강한 끼가 강함을 알기에 자신의 시도 - 자신의 색채를 묻히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그의 의지 - 가 성공할 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졌을 것이 분명합니다. 결국 혼다는 T-Square시절 안도가 그랬듯이 프로듀서의 변화라는 전략을 선택하게 되고 그 전략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판단은 역시 여러분이...하셔야 겠지만 확실히 이번 혼다의 앨범이 가진 대중적 취향, 그리고 이곳에서 혼다 앨범 중 가장 많은 리뷰가 올라온 등을 보면 역시 성공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혼다 앨범 중에 가장 즐겨듣는 앨범이구요 ^^

한편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했던 혼다 앨범에 이제부터 그 멤버가 슬슬 확립이 되어갑니다. 준 카지와라가 기타에서 고정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하며 키보드에는 전 앨범에서 꽤 활약을 해주던 Dimension의 맴버 아키라 오노즈카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앞으로 계속 활약하게 될 케이지 마츠모토가 등장하죠. What is Fusion Live의 영향이었는지?? 또한 그 사이에 참여했던 Four of a kind의 영향으로 그 멤버들도 모두(!) 보이는 앨범이기도 하구요.

이 앨범이 팝의 비중이 전에 비해 강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혼다의 이전 앨범에서도 팝적인 느낌은 여러 곳에서 느낄 수 있었기에 이번 앨범은 이전의 앨범들과 다른, 혼다에게는 없는 새로운 팝의 냄새를 느낄 수 있다...는데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곡으로 짜여져 있어 여타 솔로앨범을 들을 때의 식상함이나 지루함을 덜 수 있어 좋네요. 다양한 스타일의 곡에 여러 악기의 조화가 뛰어난 이 앨범은 단연 이전 앨범들에 비해 완성도가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Real-Fusion에서 확립된 그의 스타일에 팝의 양념의 첨가라고 할 수 있겠죠.

Parallelogram... 평행사변형이라니... Square에 대한 반발인지!! 혼다의 앨범을 여는 1번 트랙은 항상 혼다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는 멋지고 뛰어난 곡들로만 선정이 되어왔고 이번 앨범도 그 예외일 수 없습니다. 풍부한 브래스가 곡의 스케일을 더욱 크게 해주고 있고, 각 파트의 솔로 연주를 보면 왜 그들이 혼다의 라이브에 고정출연 하는 지 새삼 느낄 수 있네요.(모두 Assemble A Crew의 멤버! 곡의 키보드 연주는 혼다의 프로그래밍으로 대체되었지만...) 당연한 추천곡!

A Distancia... 혼다의 곡 답지 않은 미디움 템포로 차분하게 진행되는 곡. 그 차분한 분위기, 그리고 기타와 색소폰이 같이 진행해 나가는 주 멜로디가 안도의 마음에 들었는지 이 곡은 T-Square의 앨범 Brasil에도 수록되었는데 역시 그 차분한 분위기는 Brasil앨범의 통일성을 해치지 않고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두 곡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역시 기타의 사운드! 그리고 일본 퓨전 스타일과는 다른 Brasil앨범에 참여한 남미쪽 뮤지션들의 솔로연주 vs 케이지 마츠모토의 솔로연주!

K2... 시원시원한 혼다의 연주와 곡의 스타일이 정확히 맞물린 곡... 사람의 마음을 자극하는 대중적인 멜로디와 분위기가 있기에 자주들을 수 밖에 없는 곡이라고 할까요? 곡의 구성은 지극히 단순하여 계속 비슷한 멜로디가 반복되고 있으며(;;) 3절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4:12라는 경이적인 곡 길이를 자랑한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눈감고 곡에 취해있으면 그런 단점 따위는 이미 녹아 없어진 뒤...

Feel at Ease... 시작의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키보드 연주가 사람의 귀를 사로잡긴 하는데 더 들어보면 역시나 잠오는 혼다류 소프라노 색소폰 발라드... 구성은 역시 이 전 앨범들의 곡들과 거의 비슷한 편이고... Live Cross Heart에도 수록되었는데 안그래도 느린 템포 가뜩이나 더 느려져서... 난감 -_-;;;; 아무래도 제 취향에는 안맞는 스타일이라서 뭐라고 평가내리기가 힘든 곡..;;;

...and You?... 혼다 특유의 멜로디의 재구성?? 혼다의 곡을 많이 들어보신 분이라면 당연히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묘한 느낌이 나게되는 곡... 밝은 분위기의 곡의 전개는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긴하나 곡의 전체적인 멜로디가 어떤 느낌을 주고자 하는 것인지 알기 힘들고 비슷한 구성의 끝없는 반복에 이어지는 묘한 마무리가 어색한 느낌을 주는 것은...; 중간 솔로 플레이는 추천~!

Techno Mambo... 새로운 느낌을 주는 신나는 곡! 프로그래밍의 가벼운 사운드가 곡을 들을 때 느낄 수 있는 부담을 줄여주고 비교적 단순한 리듬에 대중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멜로디가 특히 돋보이네요. 다양한 관악기의 연주가 자칫 멜로디 위주로 흐를 수 있는 곡의 지루함도 덜어주고 특히 중간의 여러 악기의 솔로 연주는 혼다의 앨범을 들을 때마다 놀라게 만드는 백미이죠. 풀룻과 바리톤 색소폰의 합주부분은 깔끔하면서도 정돈된 풀룻의 연주에 대비되는 느리고 질질 끄는 듯하게 들리는 바리톤 색소폰의 연주가 주는 부조화가 주는 즐거움이 이 곡의 포인트...

Digi-Shake...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느낌에 한없이 빠져드는 곡... 특히 단순한 키보드의 연주가 주는 분위기가 압권... 간단한 프로그래밍에 EWI멜로디가 주가 되는 전 앨범의 Wake In Good과 같은 맥락의 곡이라 보여지는데 자꾸 듣다보면 역시 혼다의 EWI의 저음 연주가 주는 중독성이 발휘가... -_-;;; 개인적으로 즐겨듣는 곡.

アマヌサの海... 사람의 감성을 사정없이 자극하는 카도마츠의 멜로디와 호소력 강한 혼다의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곡... 연주는 혼다, 그리고 공동프로듀서를 맡은 토시키 카도마츠 둘이서만 하는 등 악기구성이 지극히단순한 편이고 곡의 진행도 전적으로 멜로디에 의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멜로디의 아름다움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정말 들을만한 곡입니다.

Stop! The Funk... 즐거운 멜로디에 힘차면서도 딱딱 끊어지는 주법의 연주가 인상적인 재미있는 곡~ 중반 혼다의 솔로는 그야말로 자유로움의 극치까지 달려나갑니다.

I Can Give You My Love... 일반적인 J-Fusion에서 듣지 못한 신선한 느낌을 주는 재밌는 곡... 곡 초반의 센스 넘치는 오르간의 연주와 들뜬 분위기의 Brass의 반주가 주는 분위기가 단순한 구성의 주 멜로디보다 오히려 더 인상깊게 느껴지는 듯. 싱글 플레이는 중반에는 멋진 기타 솔로, 그리고 베이스 솔로와 조화를 이루는 저음의 바리톤 색소폰으로, 곡의 종반의 싱글플레이는 알토 색소폰의 힘찬 연주로 마무리를 짓네요. 카도마츠의 곡이 어째서 혼다의 앨범에 플러스 요소가 되고 있는지는 이 곡하나로도 충분히 증명되는 것이 아닐런지?

Tomorrow is Another Day... 음악은 왜 듣는 것일까요? 단순히 즐겁기 위해서, 시간 때우기 위해서...? 곡이 주는 메세지가 실제 삶과 연관되면서 지칠때 사람에게 힘이 되줄 수 있는 곡이 있다면, 그리고 정말 위로 받을 수 있다면 음악을 듣는 의미가 한층 더 강화되는 것이겠죠...? Blue한 듯 하면서도 희망을 주는, 제목과 잘 어울리는 곡의 분위기, 그리고 완성도 높고 멋진 멜로디, Brass에 서로 다른 두대의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이용한 곡의 구성, 곡과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피아노, 기타, EWI의 솔로 플레이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할 데 없는 곡! 거기에 T-Square의 냄새가 술술 풍기는(어떻게 보면 Growin'에 수록되면 딱 알맞을 듯한?) 이 곡은 많은 J-Fusion 팬을 어우를 수 있는, 당연히 이 앨범의 Best Track이 될 수 밖에 없네요.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추천!

밴드 지향적인 혼다의 변화는 곧 곡, 그리고 더 나아가서 앨범 전체의 완성도 마저 높여버리는 결과를 낳았죠. 이미 7번째 정규앨범이 나왔고 그 행보 역시 그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 않고 있지만 정해진 틀 속에 안주하기보다는 끝없는 변화를 추구해온 혼다의 앞으로의 변화의 방향은 어느 곳이 될지? 여전히 그는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J-Fusion의 뮤지션 중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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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고민 많이하고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읽는 사람 입장에서 한수 접고 들어가게 되는 반말을 사용해 볼지?..; 뭔가 없어보이지만 가벼운 은어들을 사용할지? 이것저것 정보 찾아서 내용이 풍부해 보이는 리뷰를 해야할 것인지...? 아니면 정보없이 느낌만으로 적은 허접해 보이는 리뷰를 적어야 할지? 이 곡은 마음에 들고 이건 마음에 안든다는 식의 주관적인 리뷰를 써야 할지? 이것 저것 배운 음악 이론을 곡에 적용시키는 식의 리뷰를 해야할지? 온갖 전문 용어는 총동원한 뭔가 있어보이는 리뷰를 써야할지? 자주써서 이젠 식상해져버린 온갖 칭찬의 표현들을 늘어놓는 리뷰가 또 되는 것은 아닐지? 컨테스트에 참여할 자격은 있는지?

제 능력안에서 가능한 것 중 그나마 긍정적인 것은 고작 참신한 표현을 찾아보려는 노력(노력만;), 그리고 음악을 들으며 한 기발한 생각들의 표현, 상대적으로 묻힐 수 있는 트랙의 발굴 정도이더군요.

리뷰에 정답이 어디있겠습니까만... 누가 어떤 방식으로 리뷰를 작성했든 그 리뷰 때문에 읽어본 분들이 그 앨범을 한번이라도 더 꺼내서 들어보게 된다면 리뷰 쓴 사람 입장에서 그보다 더 보람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Various Artists 미야자키, 2004-06-13

2004년 현재까지 발매된 정규앨범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Cross Hearts]다. 자켓도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Crowded Colors]는 좀 조잡하다는 느낌이...) 전작인 [Real-Fusion]이 [Growin'], [Carry Out], [Illusion]의 각 스타일을 골고루 반영해서 본인만의 음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케이스라면 이번 앨범에서는 카도마츠 토시키와의 공동 프로듀싱으로써 한층 대중성을 갖춘 퓨전 음악을 들려준다. 물론 그 동안의 솔로음반에서 보여준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로서의 모습이나 자신만의 작곡, 연주 스타일은 변함없다.([Crowded Colors]와 마찬가지로 앨범 속 속지의 리뷰가 아주 좋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그 쪽을 참고하시면...)

언제나처럼 카지와라 준, 아오키 토모히토, 노리타케 히로유키를 필두로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를 하고 있다. 정작 이상한 점은 라이브의 고정 멤버인 마츠모토 케이지가 단 한 곡 A Distancia에만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인데 상당히 아쉽다.

1. Parallelogram

앨범의 테마와 대조되는 제목의 Parallelogram이다. 혼다의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 브라스가 가미된 속도감 넘치는 곡 중 하나다. 혼다의 색소폰 연주는 " 역시 혼다...... "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중간 카지와라와 아오키의 주고받기 놀이가 인상적. 사사키 시로와 사노 사토시의 후방 지원 브라스는 언제 들어도 신명난다.

2. A Distancia

단 하나 흠이라면 좀 길다는 것. 멜로디도 좋고 편안하다. T-SQUARE의 [Brasil]에도 동일한 곡이 수록되어 있다. 그 쪽은 안도와 이토의 영향으로 기타 사운드가 새롭게 추가되었고, 이토만의 연주스타일이 또 다른 편안함을 가져다준다. 두 곡 다 원츄. 혼다버전에서 마지막 마츠모토의 피아노 솔로가 좋다.

3. K2

카도마츠의 세 곡이 앨범의 테마대로 아주 팝의 성격이 짙다. 특별히 이 곡에는 짐보 아키라가 참여했는데 언제나 이름값은 해준다. 확실히 아오키의 진득한 베이스음이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다. 특히 아오키의 베이스 연주는 수토와 나루세같이 고난도 테크닉같은 화려함은 잘 볼 수 없지만서도 여러 장르의 음악에 맞는 베이스 연주를 척척 잘 해낸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일본 음악계에서 장르를 불문하고 세션에 단골로 참여하는 건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일본 내 저명한 재즈 전문지인 ADLIB에서 독자 선정 베이스부문 1위를 밥 먹듯이 하는 것도 앞의 내용과 일맥상통하다고 하겠다. (9년 연속인지 10년 연속인지 1위...)

4. Feel At Ease

혼다 특유의 발라드 풍 넘버. 퍼커션과의 조화는 이전의 Grand Blue보다 훨씬 낫다고 본다. Grand Blue 특유의 몽환적 분위기와 퍼커션이 별로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쨌든 제목대로 나른하고도 평온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키보드파트의 고바야시 신고가 이번 앨범에서 무시못할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 곡에서의 연주가 아주 좋다.)

5. ...And You?

아주 특별하게도 앨범 발매에 앞서 맥시싱글로 발매가 됐다. 혼다의 곡이면서도 [Cross Hearts]의 주제를 암시하려 했는지 팝의 성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메인 멜로디도 좋고 처음과 끝이 비슷한 전개도 괜찮은데 오히려 썰렁하게 끝나버리는 것 같아서 좀 아쉽다.

6. Techno Mambo

Taste Of Wind, Mermaid Kiss, Cresent Moon과 같이 플룻 단독 연주곡을 아쉽게도 이번 앨범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Tokyo Train에서와 같이 바리톤 색소폰과 플룻의 메인 연주로 이루어지는데 상대적으로 플룻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본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프로그래밍이다. (곡의 테마를 가장 잘 살렸다고 생각하기 때문)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주는 다양한 악기들의 잔치인데 트롬본 연주의 김 빠지는 듯한 소리가 인상적이다.

7. Digi-Shake

앨범 내 EWI 단독 연주곡은 이 곡이 유일하다.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분위기가 좀 침울한 면도 있고 무엇보다 기복이 없이 반복이 심하다는 것. 막판 솔로도 혼다답지 않게 현란하지 않은 것이 좀 섭섭한 곡이다.

8. アマヌサの海

색소폰 대신 일반 노래로 재편곡되도 손색이 없을 만한 발라드넘버. 역시 카도마츠의 곡이라서 그런지 대중적인 멜로디로 가득하다. (카도마츠도 혼다처럼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뮤지션인지 몰라도 기존의 기타와 키보드, 프로그래밍 등에서 뛰어난 실력을 소유하고 있다.)

9. Stop! The Funk

누마자와 타카시의 통통 튀기는 듯한 스네어 소리가 재미있다. 혼다와 카지와라의 연주 뿐만 아니라 브라스, 프로그래밍 등 모든 것이 전반적으로 곡의 우스꽝스러운 면모를 부각시켜준다. 11곡 중 가장 그루브 넘치는 곡이 아닐런지...

10. I Can Give You My Love

원래 이 곡은 카도마츠 본인의 곡이라고 한다. 퓨전 넘버로 새롭게 리메이크 된 곡인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한다.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곡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신난다. 카도마츠의 기타솔로도 멋지고 혼다의 알토와 바리톤 색소폰의 연주는 이전 [Growin']에서의 Joy를 연상하게 한다. 4분 25초쯤 곡의 분위기가 한번 더 반전되는데 여기서 혼다의 솔로는 DIMENSION의 곡 Jazz Cigarette에서의 카츠타의 막판 솔로만큼 감동의 물결로 가득하다.

11. Tomorrow Is Another Day

개인적으로 혼다의 베스트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선택하는 곡이 이 곡이다. 멜로디와 곡의 완성도 등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함. 짐보나 마츠모토처럼 단 한 곡에만 참여한 시오노야 사토루의 피아노 연주가 좋다. (이후 Four Of A Kind에서 들을 수 있는 시오노야만의 연주와 그의 곡들은 아주 인상깊다.) 이어지는 카지와라의 솔로도 멋있고 단연 백미는 5분 20초쯤 막바지로 치닫기 시작하는 혼다의 EWI솔로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테마의 희망 넘치는 곡... THE BEST!!!



[Carry Out]에서의 원맨밴드.
[Illusion]에서의 갑작스런 정통재즈.
[Real-Fusion]에서의 음악적 진화.

그리고 [Cross Hearts]에서는 기존의 퓨전이라는 범주에서 벗어나 장르간의 크로스를 시도해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했다. 때문에 한층 더 대중성을 갖추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의 음악적 진보를 또 한 번 이루어 낸 수작이라고 하겠다. 혼다 마사토는 자신의 음악적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이러한 모험을 즐기고 있다고 여겨도 무방할 듯 싶다.

댓글


Various Artists
hawaisky, 2002-02-28

정말 좋은 앨범입니다.
혼다의 앨범을 들어본건 처음이지만 정말 좋습니다
한곡도 빠짐없이 좋은곡들로 꾹꾹 채워져 있습니다.
신나는곡에서부터 중간템포의곡 그리고
감미로운 발라드 와 애절한 발라드
모든게 들어있습니다.
혼다의 멋진 섹스폰 연주~
일단 한번 들어보시라니깐요~
후회없는 선택! 적극추천!!


Various Artists
김영선, 2002-02-18

j-fusion 매니아라면 반드시 들어야봐야 할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백문이 불여일청!


Various Artists
유에, 2002-02-13

흐아~ 그의 끝은 어디인가 이렇게 멋쥘 수가

강추 ~ 또 강추!


Various Artists
이윤목, 2001-11-11

티스퀘어의 브라질앨범에서도 들었던거지만....
역시 기타보다는 섹스폰의 감미로움이 한층더한거
같네여...
(이런식의 기분은 각선미의 유혹원곡이랑
모멘트의 각선미의 유혹을 들었을때 와 같은 기분임다~)


Various Artists
건이, 2001-10-31

5점이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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