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DIM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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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 Waltz For Forest


Melody - Waltz For Forest

수록곡


번호 곡 명 작곡자 스마일
1 Everlasting Melody Kazuki Katsuta
2 Voice of The Moon Takashi Masuzaki
3 Waltz For Forest Kazuki Katsuta
4 Remember of The Days Takashi Masuzaki
5 Song of My Heart Kazuki Katsuta
6 Indian Summer Takashi Masuzaki
7 Chinita (Dreams) Akira Onozuka
8 If Featuring 4 P.M. DIMENSION
9 Everlasting Melody (Live Video) Kazuki Katsuta

참여 음악가


DIMENSION

Akira Onozuka

Keyboards,Piano,Programming

DIMENSION

Bobby Pena

Vocal (8)

DIMENSION

Kazuki Katsuta

Alto & Soprano Saxophone

DIMENSION

Larry A Mcfarland

Vocal (8)

DIMENSION

Ray Rena

Vocal (8)

DIMENSION

Takashi Masuzaki

Acoustic & Electric Guitars

앨범 리뷰


Various Artists 미야자키, 2004-03-09

CASIOPEA와 T-SQUARE(지금은 다시 THE SQUARE)의 음악은 새로운 음반이 출시될 때마다 한층 성숙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음악 스타일의 급격한 변화는 잘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도 각 그룹을 오랫동안 지탱해온 정신적지주 노로와 안도의 영향이 컸으리라 생각한다. 만약에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고 느껴진다 해도 DIMENSION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만큼 DIMENSION의 음악은 해를 거듭할수록 예측불허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물론 시작부터 획기적인 변화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정규음반 7집인 [Seventh Dimension]부터 각 음반의 스타일이 '이러이러하다' 라는 식으로 딱딱 떨어지도록 규정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주욱 이어져오고 난 후 근 몇 년 간 변화의 정도는 더욱 심해진 듯 하다.

DIMENSION으로서는 2004년 국내에서 최초로 라이센스 된 정규음반인 [Melody ∼Waltz for Forest∼]...... 처음 듣는 순간 느껴지는 위화감은 전작인 [Into a new world]에서 느낀 것보다 훨씬 더 심할지도 모른다. 거칠고 강하게 소리를 토해내는 알토색소폰과 마구마구 긁어대는 일렉기타, 그리고 현란한 키보드연주 등 3인이 보여줬던 익숙한 사운드는 이 음반에서 모두 안녕을 고했다. 거의 뉴에이지 장르와의 경계선에 존재하는 음악들의 집합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또 한 번의 변화를 완성했다.

1. Everlasting Melody

이번 음반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카츠타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라고 생각한다. 카츠타 자신에게는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는 알토색소폰의 거친 사운드를 잠시 잊게 만들 정도로 아름답고 절제된 연주를 한다. 시작을 열기에 부족함이 없는 곡... 제목대로 웅장함과 장대함도 느껴진다. 그러나 메인멜로디가 너무 자주 반복되는 것 같아서 쉽게 지루해지기도 하는 곡이다. (음반 속에 덤으로 이 곡의 라이브영상이 담겨있다.)

2. Voice of the moon

곡들의 스타일이 스타일인지라 마스자키가 일렉기타를 들고 한 연주도 상당히 부드럽고 조용하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마구 갈겨대는 것보다 이런 연주를 더 좋아한다.) 메인멜로디가 좋아서 자주 듣는 곡이다. 음반의 테마대로 모든 곡들이 아주 서정적, 목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3. Waltz for Forest

음반제목으로 미루어 볼 때 이 곡이 타이틀같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곡이다. 또한 이상하게 다른 곡들에 비해 유독 이 곡만 3분대의 짧은 타임이다. 어쨌거나 타이틀에 의의를 둔 곡.

4. Remember of the days

3번트랙의 타임이 짧은 이유는 혹시 이 곡이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할 때가 있다. 두 곡이 분위기의 유사성이 있다. 아마도 두 곡 모두 현악파트가 가미된 곡이라 서정적인 분위기에 동화적인 분위기도 추가되어 그런건지도 모른다. 물론 기존의 소프라노 색소폰이 그 분위기를 가장 잘 만들어주는 일등공신이겠지만...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멋진 곡이다.

5. Song of my heart

그래도 음반에서 가장 이질적인 스타일의 곡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쿵짝거리는 비트와 색소폰, 피아노가 서로 중용을 유지하는 듯 하다. 소프라노 색소폰 뿐만 아니라 함께 연주되는 어쿠스틱 기타가 또 하나의 매력인 곡이다. 중간 부분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에서는 '그래도 카츠타답군'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전형적인 솔로를 들려줘서 좋았다.

6. Indian Summer

이 곡은 기타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곡이다. 사실상 곡의 핵심은 기타가 전부 장식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시작과 끝을 유사한 색소폰 연주로 구성해서 간결함도 느껴진다.

7. CHINITA (dreams)

피아노 때문인지 몰라도 거의 뉴에이지나 다름없는 스타일이다. 이런 곡에는 역시 소프라노보다 알토가 더욱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카츠타의 알토색소폰이라고 해도 아주 깨끗하고 부드러운 연주라서 좋아하는 곡이다. 오노즈카의 곡인지는 몰라도 역시 주목할 부분은 피아노 연주다. 기타의 은근한 후방지원도 한 몫 한다.

8. If featuring 4 P.M.

기존의 If에 보컬을 가미한 곡. 오리지날 If도 좋아하지만 더 조용하고 신선한 맛에 이 곡도 아주 좋아한다. 무엇보다도 음반테마의 분위기를 최대한 존중한 편곡 같아서 더욱 빛난다.


DIMENSION이 뉴에이지스타일에 가까운 스타일로 등장해서 약간 어색했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상당히 기대 이상이었다. 부단히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 혹은 그 반대의 것. 둘 다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존재한다. 하지만 아티스트의 능력에 따라 그 단점을 무의미하게 만든다면 장점만이 남게 된다. 현재의 DIMENSION은 아마 그런 위치에 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끊임없는 변화의 시도는 DIMENSION 자신들 뿐만 아니라 듣는 사람들에게도 하나의 지침서가 되어 줄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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