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곡 명 | 작곡자 | 스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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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Se.le.ne | ||
2 | La.di.da.Woman | ||
3 | Gray Jazz | ||
4 | Beat #5 | ||
5 | Sun Beam | ||
6 | Running from Zero | ||
7 | Double Market | ||
8 | Are you gonna win? | ||
9 | If | ||
10 | Walkin' | ||
11 | Into a new world | ||
12 | Nudistic | ||
13 | Alone in Love | ||
14 | インタビュ-映像 |
미야자키, 2004-08-15
DIMENSION이 공식적으로 활동한 1993년으로부터 10년이 지나고 난 후 2003년 봄, DIMENSION은 이 10년의 시간을 대략적으로 간추린 DVD 영상을 내놓게 된다. 이 라이브 영상 DVD는 2003년 신보 [Melody ∼Waltz for Forest∼]와 같은 날 같이 발매된다. 소속사를 바꾸고 난 이후의 새로운 시작과 동시에 그들의 음악인생 제 1 막을 정리한 것임을 짐작하게끔 한다. [BEST LIVE SELECTIONS -10th Anniversary-]는 DIMENSION 인생의 제 1 막 종결을 시각적으로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収録曲>
from 1995.12.17 六本木 PIT INN <Bass.青木智仁 Dr.石川雅春>
1. Se.le.ne
2. La.di.da Woman
Live Dimensional-Second 당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6번째 정규앨범 [Sixth Dimension]의 Se.le.ne를 영상으로 넣었다. [Sixth Dimension]에는 없지만 이 당시 연주되었던 La.di.da Woman이 영상에 들어갔다. (많은 곡들 중에서 하필 La.di.da Woman을 선곡한 건 Se.le.ne와 La.di.da의 짝을 맞추려고 일부러 그런건지...?)
La.di.da Woman은 예상외로 이 당시 사운드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곡 자체가 락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초기 마스자키의 막 나가는 속주와 잘 결합하고 있다.
비교적 풋풋했던 5명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특별히 아오키의 모습을 보고 피식했던 기억이... -_- 어쨌거나 DIMENSION의 초창기 라이브 연주는 대체로 락 성향을 띠고 있다. (이 당시 마스자키의 기타 연주가 락적인 사운드에 가장 큰 공헌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아하지 않는 편...) 이 두 곡의 라이브 영상은 이들의 과거 모습과 초기 사운드의 특징을 알아보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본다. 뭐 곡 자체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
from 1997.3.29 恵比寿 The Garden Hall <Bass.青木智仁 Dr.石川雅春>
3. Grey Jazz
4. Beat #5
Live Dimensional-Fourth 시절의 영상이다. 개인적으로 스튜디오 버전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곡인 Grey Jazz가 있어서 좋았는데 막상 들어보니 좀 실망스럽기도 했다. Grey Jazz 원곡에서 마스자키의 연주는 DIMENSION의 모든 곡에서도 단연 톱으로 칠 정도로 좋아하는데 또 그만 라이브에서 락 기타 사운드를 선사해버린... -_- (대신 락과 스윙리듬을 새롭게 추가해서 재구성을 한 것은 인상적이었다.)
Beat #5는 이전에 [Sixth Dimension]에서 들려줬던 것 보다 훨씬 스피디하게 전개되는데 마스자키의 솔로가 정작 원곡과 너무 똑같아서 탈... (이 곡은 나중에 [complete of DIMENISON at the BEING studio]에도 수록이 된다.)
여담으로 DIMENSION은 애비스가든홀과 상당히 인연이 많은 것 같다. 수많은 라이브 공연이 이 곳에서 이루어 졌는데 이번 영상에는 특별히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한 장소에서 이들의 실력이 늘어가는 과정을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볼거리다.
from 1998.4.21 赤坂 Blitz <Bass.渡辺直樹 Dr.熊谷徳明>
5. Sun Beam
6. Running from Zero
이번에는 Live Dimensional-Sixth 당시의 영상이 담겨 있다. 보자마자 좀 놀랐는데 카츠타의 모습에 대략 정신이...(갑자기 WWE가 떠올랐다. -_-) 머리도 좀 더 길어지고 수염을 기른 상태인데 연주 실력이 이 때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인터뷰 영상에서 카츠타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아주 걸걸해서 좀 쇼킹하기도 했다. 얼핏 보아하니 유머 감각도 넘치는 듯한 인상이... 색소폰 연주할 때와는 완전 딴판인 카츠타... -_-)
Sun Beam은 곡 자체가 프로그래밍의 영향이 많은지라 라이브에서 아주 색다를 것이라고 예상한 케이스였지만 원곡을 상당히 존중한 라이브가 되었다. 쿠마가이의 드러밍이 아주 차분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영상 내 곡들 중에서 유일하게 카츠타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를 볼 수 있는 Running from Zero는 이미 스튜디오 버전에서도 비교적 좋아하는 곡이라 무난하게 접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혼다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보다 카츠타의 연주를 좀 더 좋아한다. 혼다의 소프라노 색소폰 톤이 몽환적이라고 한다면 카츠타의 톤은 도시적이고 낭만적이라고 해야 하나...
from 1999.12.26 恵比寿 The Garden Hall <Bass.徳永暁人 Dr.神保彰>
7. DOUBLE MARKET
8. Are You Gonna Win?
9. IF
Live Dimensional-Eighth다. [13th DIMENSION “Live Millennium”]에 수록된 DOUBLE MARKET, Are You Gonna Win?, IF를 영상으로 접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다. 도쿠나가와 짐보의 깔끔한 연주가 돋보였던 라이브. (솔직히 [13th DIMENSION]정도의 완성도라면 정식 DVD 영상제작도 가능할 것 같은데 좀 아쉽다.)
DOUBLE MARKET은 원곡보다 라이브가 훨씬 더 잘 된 케이스라고 본다. 짐보의 스네어 사운드를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맘에 들어하는데 이 스네어를 과거 [Favor Of My Friends]에서 썼더라면 그야말로 more intact한 라이브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그 때도 이미 intact했다.)
Are You Gonna Win?은 스튜디오 버전의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서 그런지 여러 라이브 버전의 완성도가 원곡을 뛰어넘지는 못하는 것 같다. 라이브 연주 시에 곡의 길이가 유난히 길어져서 그런지 간결한 맛은 역시 떨어진다. Are You Gonna Win? 정도의 곡은 그냥 짧고 굵게 연주하는게 좋을 것 같다.
IF의 라이브는 카츠타의 톤이 원곡보다 좀 센 것 같다. 원곡 자체가 차분해서 라이브도 그냥 마음을 비우고 들으면 편하다. 막바지에 기타 울림소리는 원래 마스자키의 기타 솔로가 이어지는 것이었는데 무자비하게 페이드아웃 된다. Moment, Break Out, Yes or No?, Jungle Dancer 등 더 들어보고 싶었던 곡이 많았는데 DVD의 특성상 아쉽게도...
from 2002.12.20 恵比寿 The Garden Hall <Bass.青木智仁 Dr.石川雅春>
10. WALKIN'
11. Into a new world
12. Nudistic
13. Alone In Love
앞에 어떠한 다른 영상들보다도 시간차가 왕창 나는 후반부다. 어느덧 Live Dimensional-Eleventh까지 오게 된다. 1998년 ∼ 2001년 동안의 앨범들 중에서 각각 한 곡씩을 선곡한 영상이다. WALKIN'이나 Into a new world를 보고 있으면 오노즈카의 연주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다. 이미 앞서 Grey Jazz의 초반부에도 오노즈카의 Feel로 가득찬 연주를 볼 수 있는데 꼬마애들이 피아노를 쾅쾅 치는 동작이 떠오른다. 회사원같은 복장에 그런 모션들을 보여주니까 좀 웃기기도 한데 다르게 보면 오노즈카가 연주 할 때 건반 하나 하나에 얼마나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지를 보여주는 반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즈미나 무카이야 마츠모토 등과는 또 다른 오노즈카만의 매력이다.
더불어 마스자키의 기타 연주는 초기 연주와는 큰 차이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냥 원곡과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어 임프로바이즈가 부족했던 과거의 연주로부터 탈피하여 이 시기에 이르러서는 라이브마다 다양한 임프로를 쏟아내며 기타를 연주한다. (기타를 긁는다는게 더 적합하다고 볼 정도로 시원시원한 맛이 일품...) 재즈적인 임프로가 강화된 동시에 멤버들의 여유가 넘치는 연주도 더해졌기 때문인지 DVD 내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구간의 라이브다.
Nudistic은 스튜디오 버전이 아주 맘에 드는 곡 중 하나다. 일본 내에서도 아주 인기있는 곡으로 통한다고 하는데 영상에서 Nudistic의 연주가 시작되는 동시에 관객들이 모두 일어서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라이브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약간 못 미치는 정도? 무난히 들을 수 있다.
99년 라이브와 마찬가지로 3인 포맷으로만 연주되는 줄 알았던 엔딩곡 Alone In Love는 곡이 전개되면서 베이스와 드럼 연주가 합세한다. (개인적으로 3인 포맷이 아주 좋았었는데...) 라이브를 먼저 듣고 나서 원곡을 들으면 좀 어색함이 많이 느껴질 법하다.
<インタビュー映像> (인터뷰영상)
인터뷰 영상은 끝에 수록된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 이따금씩 등장한다. DIMENSION 자신들에 대한 이야기, 서포트 멤버에 대한 이야기, 라이브 공연에 관한 이야기 등등 잡다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아직 일본어를 잘 몰라서 낭패. -_- 가장 많은 서포트를 해 준 아오키 토모히토와 이시카와 마사하루의 인터뷰 영상도 있다. 아오키의 목소리가 상당히 멋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나오는 영상은 Jazz Cigarette이다. 개인적으로 또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곡인데 이 영상에 담긴 라이브 버전이 클럽 풍으로 전개되서 당황스러웠다. DJ가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15th Dimension“Into a new world”] 당시의 Live Dimensional-Tenth에서 연주된 것 같다.
어쨌든 10년 동안 DIMENSION이 걸어왔던 길을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짤막하게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다. 지금도 진화 중인 그들의 음악들이 점점 나아가서 훗날 20th Anniversary, 혹은 그 이상까지 도달하기를 기원한다. T-SQUARE와 CASIOPEA의 계보를 잇는 DIMENSION 3명의 음악인생 제 2 막이 올랐다.
시부야 타워레코드에서 5000엔에 구입.. ^^
인터넷서 벅벅 깨지던 화질 동영상보다는 그래도 깨끗한!!
연주영상을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중간중간 연주자 인터뷰가 있는데 일본말도 모르고 영어자막도 없어서 알수는 없지만...
Se.le.ne 나 Beat #5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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