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테크니션으로 구성된 DIMENSION의 24번째 정규 앨범. 압도적인 존재감의 일렉트릭 사운드를 통해 청자를 매료시키는 그들만의 장기를 금작에서도 유감없이 발휘. 게스트로 Satoshi Bandoh(dr), Hiroyuki Noritake(dr), Teppei Kawasaki(b) 참여.
No. | Title | Composer | Sm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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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Make A Splash | DIMENSION | |
2 | Upside | DIMENSION | |
3 | Free Spirits | DIMENSION | |
4 | The Winds of Change | DIMENSION | |
5 | The One | DIMENSION | |
6 | Tears | DIMENSION | |
7 | Walk On | DIMENSION | |
8 | Sense of Touch | DIMENSION | |
9 | Green Day | DIMENSION | |
10 | Together | DIMENSION |
이 앨범의 The Winds of Change는 근래 디멘션이 발표한 곡들 가운데 No.1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는 명곡.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제목에 숫자만 붙은 이후 앨범들은 대체적으로 난해하고 기교위주로 곡을 만드는 경향이 강한것 같습니다.
Newish 이후로 딱히 기억나는 곡이 없을정도...
가끔가다 괜찮은 멜로디의 곡도 있긴 합니다만 너무 테크니컬하게 나가다보니 이지 리스닝도 아니고 하드 리스닝이 되어버립니다...
이번 앨범 역시 그런 느낌이네요.
전체적으로 산만하다.
Dimesion 고유의 테크닉은 이미 절정에 있으나 과거 Into a new world, Melody - waltz for forest 엘범처럼 기존의 스타일에서 변신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최근들어 없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
Noro가 Inspirit에서 보여주는 회춘을 Dimension에서 기대하기에는 무리일까?
그래도 다섯번 정도째 들으니까 역시 Dimension하고 생각하게 되지만...
뭔가 부족하다!
나만 그런지 ... 어쨌든 부족하다!
기존의 곡들과 유사하면서 기존곡을 교묘히 피해가려는 멜로디의 느낌이 든다.
시원하게 뽑아 낼 부분에서 뽑아내지 못하고 우회하여 가려고 한다.
이번 작은 너무 기대가 컷던 것인지...
압도적인 테크니컬 플레이인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으나, 멜로디의 연결성이 부족한 앨범이다.
메인 멜로디를 하나 만들어 반복하고, 나머지 연주는 DIMENSION 멤버의 애드립만으로 채운 느낌이다.
곡 대부분에서 다양하게 테마가 변화되고 다시 메인 멜로디로 전환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는데,
애드립 부분만 DIMENSION 멤버들이 따서 붙여넣은 느낌이라 메인으로 회귀하는 부분이 부자연스럽다.
개인적으로 [MY RULE] 앨범의 'Lost in Language'가 병렬적으로 나열된 인상을 받았다.
메인 멜로디도 DIMENSION 중기의 락 사운드와 [20] 이후의 사운드를 재탕하는 느낌.
드럼 연주도 전작 [23]에 비해 스네어 드럼이 너무 가벼워 사운드가 빈약하다.
카츠타의 경우도 전작 [23]의 'Evolution'의 색소폰 연주를 뛰어넘을 것을 기대했으나, 기존 애드립을 계속 사용하여 신선함을 느끼지 못했다. 새로운 시도로 보이는 'The Winds of Change'나 'Green Day'를
제외하고는 멤버들의 기교 외에는 곡의 주제가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지 않다.
[23]이 DIMENSION 사운드의 완성으로 생각될 정도로 훌륭한 앨범이었으나, 이번 앨범은 멜로디 메이킹이나 곡의 유기성을 전작과 비교할 때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항상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추구하는 DIMENSION에게 '매너리즘'이란 단어가 조심스럽게 어울리는 작품.
디멘션의 진정한 전성기가 지금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강렬한 느낌이 드네요
이보다 더 도시와 잘어울리는 사운드를 만들어낼수있을지 궁금할 정도로 멋진 음반입니다
연주기교, 리듬감, 구성 등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는 작품.
일렉트릭 기반의 시원시원한 사운드가 과히 통쾌하다.
개인적으로 1번 트랙 Make A Splash와 같은 작풍을 좋아하는터라 몇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았다.
9번 트랙 Green Day의 부드러운 그루브감도 맘에 든다.
적극 추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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