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곡 명 | 작곡자 | 스마일 |
---|---|---|---|
1 | Cyber Zone | Issei Noro & Minoru Mukaiya | |
2 | 青い炎 | Issei Noro | |
3 | Illusion | Issei Noro | |
4 | Nostalgia | Issei Noro | |
5 | Flush Up | Minoru Mukaiya | |
6 | Stormy Hearts | Issei Noro | |
7 | 目撃者 | Issei Noro | |
8 | Romancing | Issei Noro | |
9 | ときめき | Issei Noro | |
10 | Golden Island | Issei Noro & Minoru Mukaiya | |
11 | The Party Night | Issei Noro | |
12 | 大世界 | Issei Noro |
칼립소, 2009-08-02
한창 전성기를 보내고 있을 시절에 사쿠라이씨와 짐보씨와의 음악적 불협화음은 결국 두 멤버의 탈퇴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 둘의 탈퇴로 Casiopea의 80년대 황금기는 끝을 고했고 2년의 공백끝에 내놓은 앨범이 바로 The Party입니다. 사실 이 앨범보다 스튜디오 라이브를 먼저 접했습니다. 나중에 앨범의 곡과 라이브가 전혀 다르지 않다는것에 정말 놀랐습니다. 애초에 앨범 녹음자체를 이 라이브로 할정도였다면 얼마나 이들이 연주가 완벽했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새로 들어온 멤버는 베이스의 나루세 요시히로씨이고 드럼에는 마사아키 히야마씨입니다. 나루세씨는 현재까지 Casiopea의 베이스 주자로서 노르씨와 맞먹을 정도의 비중을 자랑하며 화려한 베이스 연주를 뽐내게 됩니다. 히야마씨는 92년 Active이후로 탈퇴하지만 그만의 드럼연주는 또다른 새로움을 보여줍니다. 아키라 짐보씨의 화려한 테크니션보다는 마치 영화 '드럼라인'에서나 들을법한 축제에서 행렬할때 그 드럼사운드를 보여줍니다. 화려하진 않더라도 드럼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죠. 자작곡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요.
첫 곡 Cyber Zone은 이 앨범의 타이틀격으로 이후 라이브에서 자주 연주되곤 합니다. 시종일관 긴장감이 느껴지는 연주에 화려한 기타연주는 이제까지의 곡들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새로운 Casiopea의 첫 곡으로 부족함이 없죠.
靑い炎은 '푸른 불꽃'이라는 뜻인데 이에 걸맞게 라이브 영상에서는 드럼과 베이스의 솔로 연주로 시작합니다. 멜로디 자체도 괜찮은데 히야마씨의 탈퇴이후로 이 곡이 더이상 연주되지 않은걸로 봐선 히야마씨 이외엔 연주할만한 다른 멤버가 없었나 봅니다.
Illusion은 미노루씨 키보드와 노로씨의 나일론기타연주가 반반씩의 영향력을 가지며 무엇봐 미노루씨의 솔로연주가 귓가를 즐겁게 자극합니다. 영상에서는 장막뒤의 댄서들이 좀 압박스러웠지만...
Nostalgia는 이 앨범에 별로 없는 발라드넘버로 파티때의 블루스타임정도로 생각해도 좋을만큼 분위기가 좋습니다. 그다지 특이한점을 찾을수없지만 듣기에는 아주 좋군요.
Flush Up의 인트로는 좀 생소한 면이 있는데 계속 듣다보면 어느새 곡에 빠져버립니다. 기타 멜로디나 키보드 연주도 좋습니다. Golden Island와 더불어 추천해주고픈 곡입니다.
目擊者(목격자)는 Aguri Suzuki's 에서 처음 들었던 곡인데 이후 라이브영상을 보면서 원곡과 완전히 똑같은걸 보고 놀라움을 금치못한 첫 곡이었습니다. 꽤 좋게 들었던 곡인데 이 곡도 이후 어디서도 연주되지 못하는걸 보면 아쉽군요.
Stormy Hearts도 꽤 듣기 좋은 곡입니다. 노로씨의 화려한 솔로연주는 여기서도 빛을 발하는군요.
Romancing은 Nostalgia와 더불어 별로 없는 발라드곡으로 개인적으로 Nostalgia보다도 분위기가 더 좋게 다가옵니다. 블루스타임보다는 파티 끝나고 난뒤의 분위기에 더 걸맞겠군요.
ときめき는 Asayake와 더불어 라이브공연의 단골 레파토리로 자리잡은 곡으로 두근두근이라는 의성어에 걸맞게 흥분되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짜임새있는 곡입니다.
Golden Island는 이 앨범에서 가장 좋게 들은 곡입니다. 라이브 영상에서도 마지막에 수록되어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죠. 이 곡 덕분에 이 앨범을 질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멜로디도 그렇고 악기연주자체가 팝적인 느낌이라 누구나 쉽게 들을수 있는 곡입니다.
The Party Night은 개인적으로 ときめき보다 더 좋게 들은곡입니다. 두 곡 모두 파티에 걸맞게 신나는 곡인데 제겐 이 곡이 더 신나게 다가옵니다. 좋은 멜로디를 가지고 있으면서 이후 이 곡을 연주하는 모습을 한번도 보지 못한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마지막곡 大世界는 반대로 스튜디오 라이브때는 첫곡으로 연주된 곡입니다. 뭔가 웅장미있고 리듬도 느리게 연주됩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곡으로는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닌듯합니다.
90년대식 Casiopea의 특이점이라 하면 미노루씨의 키보드 연주가 좀 더 부각되었다는 점에서 키보드 사운드가 좀 더 화려해진것이라 생각됩니다. 96년 Flower까지 이런 사운드가 계속 나오는데 이때의 Casiopea가 오히려 전성기때보다 더 좋게 들려옵니다.
현재 2004년 Marble이후로 Casiopea의 활동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멤버들은 개인활동이나 세션으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시금 T-Square와 쌍벽을 이루는 그들만의 연주가 듣고 싶습니다. 5년이라는 공백은 너무도 깁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Casiopea를 그리며 리뷰를 마칩니다.
오버드라이브, 2004-05-16
1년여간의 공백을 깨고 그들은 돌아왔다.
다만 달라진 것은 리듬악기 베이스와 드럼의 교체였다
악기 중에서 베이스와 드럼은 그 사운드의 색깔을 결정짓는
악기들이다. 따라서 이들의 음악적 성향과 연주방식에 따라
그룹사운드의 색깔이 결정되기도 하니 리더인 노로의 선택이
중요했을 것이다.
어쨋든 새로 영입된 베이시스트 요시히로 나루세,
그만의 악기(8현의 겹줄 베이스)의 색채가 너무 강해서인지
너무 튄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다. 그리고 강력한
이펙팅과 락적인 리듬... 그에게 스윙을 시켜도 잘 해낼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다
그리고 또 한명의 새로 영입된 드러머 마사아키 히야마,
단 세개의 정식 앨범밖에 참여를 하지 않아서 그의 드럼
색깔은 뭐라고 결론짓기 어렵지만, 이전의 짐보의 아기자기한
드러밍과는 대조적으로 단순하지만 탁탁 떨어진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그가 카시오페아에 활동하면서 썼던 곡은 단 한개도 없다는 것이다;; 그의 음악적 성향을 알아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이 새로 영입된 두 사람이 카시오페아의 이미지를 확 바뀌게 했다
Nostalgia나 Romancing같은 발라드는 이전의 Euphony앨범의
그것을 이어왔다고 볼 수 있다
大世界나 Illusion은 다시 출발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Flush Up과 Golden Island는 쉽게 들을 수 있는 팝사운드를 보여준다.
Tokomeki는 앨범의 백미라고 할 수 있을만큼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이다. 앞서 말한 두 곡보다 팝적인 사운드가 좀더 강하지만
기승전결이 뚜렷한 곡으로서 1기의 Looking Up하고 비교할만한
곡이다.
전체적으로 볼때 그들은 자꾸 새로운 사운드로 실험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완성도가 가장 높은 앨범을 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사쿠라이와 짐보의 부재로 인한 공백을
그렇게 해서 메꾸려는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 실험도
잠시, 그들은 92년 Active를 끝으로 다시금 이전 사운드로 회귀
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한번 바뀐 음악성향이 그렇게 쉽게
돌아올 수는 없을 것이다)
시도는 좋았으나, 이전이 더 좋았다는 팬층의 지지를 많이 받지
못했다는것이 한계...
흠 나루세와 히야마......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하는데 출발이 좋습니다. 짐보의 드러밍과 달리 탁탁 하는 분위기의 히야마식 드러밍이 볼만하고 전체적으로 나루세의 활약이 보이는 앨범
베이스에 요시히로 나루세, 드럼에 미사아키 히야마가 새로 영입되면서 기존의 사운드를 버리고, 락적인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다수의 팬들은 이 앨범에 실망했지만, 개인적으론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cyber zone.....
정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