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곡 명 | 작곡자 | 스마일 |
---|---|---|---|
1 | Take Me | Issei Noro | |
2 | Flying | Issei Noro | |
3 | Dune | Issei Noro | |
4 | Asayake | Issei Noro | |
5 | I Love Newyork | Stevie Karmen | |
6 | Sailing Alone | Tetsuo Sakurai | |
7 | Olion | Issei Noro | |
8 | Magic Ray | Issei Noro | |
9 | Mighty Mouse | Issei Noro |
저에겐 정말 특별한 앨범입니다.
2003년 겨울 스키시즌에 카시오페아 초기 앨범들을 좀 알고자
초기앨범 넷을 mp3에 넣어 갔던것이 이앨범을 발굴해내게 되었어요.
카시오페아의 다른음반들도 다 훌륭하지만 제가 이앨범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곡들이 만들어내는 공간입니다.
앨범명대로 듣고있으면 정말 그 만들어진 공간사이로 날라다니는듯한
느낌이지요.
기타멜로디가 나를 인도해주는 굵직한 하늘의 항해로라면
피아노는 굵직한 항해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느낌을 주는 산들바람의
느낌, 베이스사운드는 아래에 내려다보이는, 스쳐지나가는 지평선과
산등성이와 깊은 골짜기의 느낌이, 드럼사운드는 그렇게날아가는
나의 날개짓이 꾸준하게, 하지만 그루브하게 다가옵니다.
정말 모든것을 잊고 하늘을 날게 해주는 저에게는 정말
특별한 앨범이지요. 이앨범을 귀에꼽고 스키를 타면 정말
세상의 모든것들의 움직임이 그루브하게 느껴집니다.
저의 엉성한 스킹리듬까지도... ㅋㅋㅋㅋ
여러분들 도그런가요?
2집으로 데뷔앨범의 힘있는 사운드에서 조금은 절제되고, 정돈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아무래도 이 앨범부터 카시오페아 스타일의 음악을 보여주기 시작한 앨범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카시오페아 하면 생각나는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죠.
Take Me, 유명한 Asayake, Magic 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