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곡 명 | 작곡자 | 스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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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Fight Man | Issei Noro | |
2 | The Sky | Issei Noro | |
3 | Passionate Voltage | Issei Noro | |
4 | Purple Hours | Issei Noro | |
5 | Final Chance | Minoru Mukaiya | |
6 | Akappachi-Ism | Yoshihiro Naruse & Issei Noro | |
7 | Private Sunday | Issei Noro | |
8 | Search My Heart | Minoru Mukaiya | |
9 | Street of Dreams | Issei Noro | |
10 | Navigators | Issei Noro | |
11 | Once in a Blue Moon | Minoru Mukaiya | |
12 | Top Wind | Issei Noro |
오버드라이브, 2005-02-01
강렬함...그리고 따뜻함.
이 앨범의 테마라고 본인은 감히 설명해 본다.
강력한 사운드가 들어가야 할 부분은 100프로 반영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내야 할 부분도 역시 100프로 반영했던 분위기가 확실한 앨범.
80년대 중반부터 조금씩 변해왔던 노로 잇세이의 디스토션도 현재와 비슷하게 힘있는 사운드로
자리매김을 했고 무카이야의 키보드 사운드(특히 브라스나 스트링)도 마찬가지로 현재와 거의 비슷하게 자리잡았다고 생각한다.
1. Fight Man (노로 잇세이)
드디어 노로가 오랜만에 큰일 하나 냈다!! 하는 생각이 드는 곡.
노로가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이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곡의 이미지가 떠올랐다고 회상했던 바로 그곡이다.
딱딱하게 느껴질 정도로 기본비트에 충실하면서 탁탁 끊는 리듬파트에 (물론 지금하고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긴 하다) 아기자기한 기타의 배킹, 거기에다가 키보드까지 합세하니 뮤직비디오에 삽입된 권투 영상과 영락없이 어울리는 곡이다. 원곡과 라이브 초기에는 기타와 베이스만의 배틀이었지만 나중에 갈수록 전 파트가 돌아가면서 객기(?)를 하는 것으로 변화되었다. 특히 타 밴드와의 조인트 콘서트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곡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 스퀘어에 JSB가 있다면 카시오에는 파이트맨이 있다!
2. The Sky (노로 잇세이)
팝적인 성향이 그대로 드러난 노로의 풀 칼라스 속의 역작 두번째!
2기 들어서 노로는 기승전결이 뚜렷한 곡을 많이 만드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도 간간히 라이브에 연주될 정도로 사랑받는 곡이다.
재작년 경희대 라이브에 앵콜로 나온 The Sky는 감동 그 자체 ㅠㅠb
3. Passionate Voltage (노로 잇세이)
라틴! 라틴! 라틴 듀오를 결성한 짐사쿠의 멤버가 그리워졌는지(?) 노로가 라틴을 한곡 썼다!
쉼없이 두드리는 카우벨, 정열적인 기타와 브라스 키보드의 멜로디는 젊은이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한 곡이다.
4. Purple Hours (노로 잇세이)
프렛리스 베이스가 슬라이딩으로 곡의 첫문을 엶과 동시에 키보드의 매끄러운 화음이 이를 감싸는
조용한 곡이다. 후렴구에 울부짖는듯한 기타까지 합세하여 마치 달이 뜬 밤에 은은한 조명 아래
한잔 와인에 취하고 싶은듯한 곡이다.
5. Final Chance (무카이야 미노루)
무카이야 미노루의 작곡 특징은 보이싱이 좋다는 것이다. 이 Final Chance에서도 그 강점은 여실히
드러난다. 타 멜로디 악기의 컴핑이 무색할 정도인(?) 풍부한 키보드 사운드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여담이지만 나루세 요시히로가 이 곡을 레코딩할때 썼던 7현(부분 겹줄) 베이스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홈페이지에서 본 적이 있다. 눈독을 들일만한 베이스이긴 한데...
6. Akappchi-ism (요시히로& 잇세이 공동)
나루세 요시히로의 첫번째 이미지 음악이라고도 불리는 곡. 이름은 그가 당시 가지고 있던 주력 8현 겹줄
갈색 베이스 Akappachi를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현재 주력은 물론 초록색 Keronpachi이지만 아직까지도
쓰고 있는 베이스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의 베이스 플레이의 특징인 코드 잡기, 드라이브 이펙팅, 태핑, 슬랩이 모두 한 곡에서 발휘된 곡으로 세미
솔로 플레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곡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원래 베이스만의 곡이었던 것을 노로 잇세이가
메인 멜로디를 작곡해서 살을 붙였던 것이 현재의 아카파치즘 탄생 비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만...
※라이브에서 중간의 기타솔로때 스윙 리듬이 재미있다. 원곡에서는 없던 리듬인데 나중에 수정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2001 내한공연때 짐보의 스윙을 볼 수 있었던 재미있는 곡이기도 했다는^^;;
7. Private Sunday (노로 잇세이)
재미있는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해서 맑은 키보드의 음색과 기타 클린톤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아주 밝은 곡.
일요일 아침 해변가를 거닐때 들릴 만한 깨끗한 분위기의 곡이다.
10. Navigators (노로 잇세이)
깔짝대는(?) 노로 잇세이 특유의 디스토션이 잘 살아난 곡! 이 역시 기승전결이 확실히 사는 곡인데
앞에서 설명한 The Sky와 일맥 상통하는 곳이 있는듯 ^^;;
11. Once In a Blue Moon (무카이야 미노루)
미국 속담으로 직역하자면 '푸른 달이 뜰때 한번', 한마디로 가능성 없는 일이라는 것을 묘사할때 쓰는 말이다.
(예컨대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 랑 같은 맥락이랄까^^;;)
2기 무카이야의 대표적 피아노 곡중 하나로서 그의 재즈적 감성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곡이라고 하겠다.
중간에 노로의 솔로도 솔로지만 후반부에 무카이야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정열적인 솔로를 펼치는 역설적
플레이가 일품인 곡이다.
※아직 J-퓨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본인이 재작년 경희대 공연때 유일하게 제목을 알아맞춘 곡이라서
더욱 개인적으로 정감이 가는 곡이기도 하다^^;;
12. Top Wind (노로 잇세이)
인트로의 키보드 브라스가 웅장하게 울려퍼지는 곡이다. 메인멜로디가 그다지 귀에 와닿지는 않지만
마디마디마다 딱딱 갈리는 듯한 엇박자가 재미있는 곡이다. 개인적으로 Third Possibility 다음으로
브라스 섹션을 동원한 라이브를 한번 봤으면 한다.
전작에서 리듬파트를 바꾸고 과감한 탈피를 시도했던 2기 카시오페아.
주위의 평이 어떠했던 간에 본인은 이미 1기 마지막 앨범 유포니에서 리더 노로 잇세이의
변화 조짐을 보았고 또한 한층 팝적인 사운드로 가까워진것을 반겼기 때문에 환영한다.
다만 멤버가 바뀐지 얼마 안되어서 그랬는지 당시 라이브에서는 1기 시절의 곡이
셋리스트에서 많이 없었던것이 아쉽다. 더구나 예전의 카시오페아를 그리워하는 팬들을 사로잡을만한
곡이 없었다는 점도 있었던지 다음 앨범 이후로 점차 사운드가 예전으로 회귀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그대로의 소신을 가지고, 25년이 넘게 자신의 음악세계를 거리낌없이 펼치는 그들이 존경스럽다.
2004년 신보 Marble이 기대된다. 여담이지만 Inspire, Places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끌어나갈 것인가,
아니면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주려 하는것인가,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나루세포인트, 2004-09-25
Full Colors... 유명한 명곡들의 집합 앨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앨범이 베스트 앨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제가 매우 소중히 여기는 앨범 중 하나입니다.
1. Fight Man - 노로 아저씨
앨콜 곡을 장식하는 최고 명곡 중 하나입니다. 특히 대전 형식의 콘서트
때는 이 곡을 뺄 수가 없죠. 환상적인 중간 솔로 파트는 이 곡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오리지날 보다 라이브가 훨씬 낫네요.
2. The Sky - 노로 아저씨
한 때 제가 이 곡에 미친 적이 있습니다. 역시 앨콜 파트를 장식하는 곡으로 쿨한 발라드라고나 할까요? 매우 죻은 명곡입니다.
3. Passionate Voltage - 노로 아저씨
이 곡도 최곱니다. 짧긴 하지만 Conjunction + The Sky + Freak Jack
입니다. 발라드와 락과 베이스와 드럼의 기묘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죠.
6. Akappachi-Ism - 나루세 할아버지와 노로 아저씨
Eccentric Games 가 나오기 전의 베이스 솔로 곡이죠. 전체적 멜로디는 노로 아저씨께서 작고하신 같네요. 이곡 역시 매우 멋진 곡입니다.
11. Once In A Blue Moon - 무카이야 아저씨
Casiopea VS The Square 에서 이주미 아저씨와 무카이야 아저씨의 멋진 연주를 장식했던 이 곡!!! 감미로운 멜로디가 압권입니다. 왠지 슬픈 분위기가 나는데요, 이 앨범에서는 드럼이 추가 됬군요.
12. Top Wind - 노로 아저씨
모두가 이 곡이 좋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전 그다지 좋다고는 여기지 않습니다. 처음에 들려오는 바람 솔리가 좋군요.
총 12곡, 노로 아저씨 9곡(공동), 무카이야 아저씨 3곡, 나루세 할아버지 1곡
서서히 무카이야 아저씨의 작곡 비중이 앨범에서 큰 역활을 하시기 시작합니다. Full Colors ... 3기 신생 카시오페아 최고의 앨범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겠습니다.
모두 명곡...(특히 나루세의..)
그런데 20th 라이브 fight man듣다기 이거들으면 쪼금
fight man만 active하지 못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베이스의 나루세의 힘이 가미된 앨범이죠...이 앨범을 끝으로 드럼의 마사아키 히야마가 탈퇴를 합니다...
유명한 fight man, 발라드 private sunday가 인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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