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곡 명 | 작곡자 | 스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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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AWAKEN | Issei Noro | |
2 | MIST | Minoru Mukaiya | |
3 | 心・奥 KOKORO-CK | Yoshihiro Naruse | |
4 | WILL YOU LOVE ME TOMORROW | Akira Jimbo | |
5 | ESCALATION | Issei Noro | |
6 | ASOBIにつれてって | Yoshihiro Naruse | |
7 | LIFE LONG SERENADE | Issei Noro | |
8 | PITY | Yoshihiro Naruse | |
9 | ARDENT | Minoru Mukaiya | |
10 | PAST AND FUTURE | Issei Noro | |
11 | _DAWN | ||
12 | _STRAIN | ||
13 | _SORROW | ||
14 | _TESTED | ||
15 | _MENTALITY | ||
16 | _UNLIMITED |
비타민C, 2009-08-15
Synchronized DNA. 모르는 사람은 의학관련 용어로나 보겠지만 이 의미를 아는 사람들에겐 환호할만한 이름이다. J-Fusion의 양대 드러머라 할 수 있는 짐보와 노리타케하 함께 활동을 한 것이다. 이 두명의 드러머가 예상치 못하게 카시오페아의 정규앨범까지 함께 참여를 했으니 팬들로써는 정말 환호성을 지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카시오페아는 또하나의 의미있는 앨범이 갖게 되었다.
사실 두명의 드러머로 인해 이 Signal 이라는 앨범이 크게 좌지우지 되지는 않는 느낌이다. 왼쪽에서 나오는 짐보의 드럼소리, 오른쪽에서 나오는 노리타케의 드럼소리를 각각 듣는 재미가 있고 앨범 전체적으로 풍성해진 느낌은 있지만 아무래도 드러머이다 보니 곡의 멜로디는 만질 수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두명의 드러머가 함께 참여한 앨범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겠지만 그것을 제외하더라도 이 Signal이라는 앨범이 훌륭한 앨범이기 때문이다.
앨범의 분위기는 전작인 Marble에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전작의 대곡 Universe 와 닮은, 아니 어쩌면 Universe의 마무리라 할 수 있는 12분짜리 곡인 Past and Future가 마지막곡으로 담겨있다. Marble에서의 카시오페아의 변화는 곡들이 굉장히 세련되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Signal 역시 비슷한 느낌이다. 10년 20년 후에 들어도 촌스럽지 않을만한 곡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Marble의 Universe를 시작이로 Signal의 Past and Future 까지 한 앨범으로 묶어도 잘 어울리는 구성이 될 것 같다.
항상 그랬든 이번 앨범 역시 멤버 모두가 작곡에 골고루 참여해 다양하면서도 카시오페아다운 연주를 들려주고있다. 첫곡인 Awaken은 명곡 Asayake의 도입부를 연상시키고, 나루세의 心・奥 KOKORO-CK 는 그의곡 답게 박력있는 곡이다.
앨범에서 한곡을 꼽으라면 노로가 작곡한 발라드곡인 Life Long Serenade 를 뽑고 싶은데 카시오페아의 전체 곡중에서도 상위권에 들만한 좋은 곡이다. 특히 라이브에서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곡일 것이다. 아직 라이브버전을 접할 수 없었던게 정말 아쉬울 정도로.
카시오페아는 앨범을 거듭할 수록 발전해나가고 있다. 그런 이들이 Signal 앨범을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간지가 벌써 4년이 되가고 있다.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준 그들이기에 더욱 아쉽지만 좋은 곡, 좋은 연주를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휴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휴식기를 마치고 더욱 발전된 모습의 카시오페아를 볼 수 있는 날이 빨이 왔으면 한다.
아침노을, 2005-12-24
카시오페아의 39번째 (38번째? ^^) 앨범 SIGNAL의 짧은 감상입니다.
우선 Casiopea vs. The Square를 계기로 결성된 유닛인 짐보 아키라와 노리타케 히로유키의 Sync DNA가 작년부터 카시오페아의 라이브를 서포트 해오다가 이번에 정규앨범에도 참여를 하게된 점이 앞으로도 계속 이 5명의 체제로 카시오페아가 나가는 게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낳게 합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된 건 없기 때문에 단발성일 가능성도 있겠지요.
1. AWAKEN (by Issei Noro)
카시오페아 앨범들의 1번 트랙과 마지막 트랙은 언제나 리더 노로 이세이의 곡으로 시작해서 끝을 맺는데 앨범의 전체적 틀이 되면서 버릴 곡들이 없다. 이번도 예외는 아니어서 웅장하고 깊은 곡이다. 개인적으로 이 곡을 들으며 대지에 피어오르는 자연의 생명력을 느꼈는데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주제곡으로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앨범의 넘버원으로 뽑고 싶다. 더블 드럼의 인트로도 인상적.
2. MIST (by Minoru Mukaiya)
카시오페아의 안방마님 미노루씨의 곡. 미노루씨의 블로그를 보면 이 곡의 개발코드명이 '장금의 맹세'(일본판 대장금 타이틀)이다.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제목은 MIST (엷은 안개, 연무의 뜻)인데 신디의 음색이 안개에 감싸인 듯 오묘하고 신비스런 느낌을 준다. 신디뒤에 이어지는 기타의 멜로디가 밝고 희망차다.
3. 心・奧 KOKORO-CK (마음의 안쪽 KOKORO-CK) (by Yoshihiro Naruse)
제목의 한자는 마음 심, 속 오. 나루세씨의 굵직한 베이스와 함께 더블 드럼이 좌우에서 현란하게 두드린다. 중간에는 나루세와 노로의 코러스가 곁들여져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라이브에서는 어떻게 할지? ^^
4. WILL YOU LOVE ME TOMORROW (by Akira Jimbo)
짐보씨의 서정적 발라드 넘버. 왠지 가사를 붙여도 멋진 발라드 노래가 나올 것 같다. 짐보씨의 곡에 가사를 무단으로 붙여 히트한 웃지못할 예가 있지만... -_-
5. ESCALATION (by Issei Noro)
이번 앨범에서 가장 카시오페아틱한 곡. 신나는 멜로디와 중간의 파트 돌리기와 후반의 기타 속주! 첫 필에 이게 카시오페아! 느낌이 왔다. ^^
6. ASOBIにつれてって (놀이에 데려가줘) (by Yoshihiro Naruse)
아이가 아빠한테 놀러가자고 때쓰는 느낌의 곡.^^ 약간 코믹스럽지만 진지한 멜로디는 아이가 그 정당성을 부모에게 변호하는 느낌이다. 나루세씨답게 유쾌한 느낌이다. 순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곡자의 의도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7. LIFE LONG SERENADE (by Issei Noro)
어김없이 한곡 들어가는 노루표? 노로표 발라드 곡. 제목 그대로이다. 내 사랑을 받아주세요~의 느낌.
10. PAST AND FUTURE (by Issei Noro)
TRANS EVOLUTION, UNIVERSE에 이어 노로의 철학적(?)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11여분의 모음곡. 전작 MARBLE이 UNIVERSE, SPREAD 페어가 시작과 끝을 담당했다면 이번에는 AWAKEN과 PAST AND FUTURE가 짝을 이룬다. 5악장 MENTALITY에서는 AWAKEN의 후렴구가 다시 등장한다. UNIVERSE의 그 감동에는 못미쳤지만 또 하나의 대곡으로 이번 앨범을 마무리하고 있다.
올해는 카시오페아가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DVD 1장과 라이브 음반 1장 그리고 연말에 가까워서 정규앨범 1장을 기어이 냈습니다. 이번 SIGNAL은 전체적으로 전작 마블의 느낌을 이어가는 느낌입니다. 마블의 경우는 워낙 유니버스가 차지하는 부분이 컸는데 이번에는 그런 치중된 느낌은 없네요. 싱크로나이즈드 DNA의 영향일까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중후하고 웅장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라이브로 보고싶다는 느낌은 떨칠 수가 없네요. 앞으로도 기대입니다!
곤쓰, 2005-12-23
이번 작품의 화두는 단연 Akira Jimbo와 Hiroyuki Noritake의 드럼 듀오, Synchronized DNA의 전격적인 합류이다. Akira Jimbo의 영향으로 CASIOPEA의 투어에 참여한 것도 본인을 비롯한 팬들에게는 예상하지 못한 큰 사건이었으나 정규 앨범 작업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에, 소식을 접했을 당시 매우 놀랄 수 밖에 없었다. Synchronized DNA와 함께한 이 앨범은 내용을 떠나 의미만 놓고 봐도 30년 그룹의 역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임이 분명하다.
DVD로 발매된 "5Stars Live"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 앨범 역시 트윈 드럼을 스테레오로 분리해 레코딩했다. 좌측은 Akira Jimbo, 우측은 Hiroyuki Noritake가 맡고 있는데 스피커로 듣는 것보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듣는 편이 두 사람의 존재감을 보다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고. 음악을 듣는 즐거움도 컸다. 총 10곡의 작곡 분담 비율은 고른 편이며 곡 간 편차도 크지 않다. 전작 "Marble"에 수록된 25분의 대곡, 'Universe'의 연장선에 있는 듯한 'Past and Future (11:47)'가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무게감은 떨어지기 때문에 보다 편하게 들을 수 있다. 'Awaken'으로 시원하게 문을 연 후 Mist와 心 · 奧 KOKORO-CK을 거쳐 Akira Jimbo가 작곡한 'Will you love me tomorrow'에서 발길이 멈췄는데, 이런 아기자기한 멜로디는 최근 CASIOPEA를 통해 느낄 수 없었던 아름다운 편안함을 주었다. 스네어 롤링과 함께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Past and Future'의 비장한 마무리는 특히 감동적이었다.
90년대 초중반 CASIOPEA의 음악적 변화는 팬들에게 많은 질타와 비난을 받았는데 그런 과도기를 거치며 발전시켜온 이들의 노력이, 최근 팬은 물론 평단의 호평으로 보상 받고 있다. 한동안 멀어졌던 나의 관심도 'Inspire' 이후 오랜만에 발매일에 맞춰 음반을 사게끔 만들었다. Synchronized DNA의 가세로 더욱 탄력을 받은 CASIOPEA의 신작, 'SIGNAL'을 한 번쯤은 꼭 들어보길 권한다.
대단.......최고!!!!!!!!!!!!! 역시........죽지않은 카시오페아.....
정말좋아요!
드럼소리는 정말 하나가된듯들리고, 4번트랙의 곡은 정말 가슴이찡합니다.
1번트랙은 1번곡으로 정말 잘어울리고, 신이납니다
2번곡은 흘러내리는 키보드 소리가 감성을 자극합니다
6번곡은 리듬과 코드가 매우 재미있는것같아요
나머지 곡 들도 정말 정말 좋아요!
어떻게 글로 설명할수없네요!
특히 DVD가 들어있는데
그 공연영상을보니깐 이번 내한공연이 자꾸 떠올라 감동이 더해집니다.
꼭!들어보세요!!!!!!!!!!
이번 앨범에도 역시 라틴 색채가 진하게 묻어나는 곡인 'ARDENT'가 들어갔군요.
이번 앨범에서 특이해진 점은, AWAKEN에 나오는 알수없는 박자의 유니즌 플레이나, 역시 자신만의 독특한 키보드 음색으로 전개해가는 무카이야 씨의 MIST, 그리고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짐보 씨와 노리타케 씨의 드럼솔로 교환 등등..이전 앨범에서 느낄 수 없었던 것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지.
2005년 한해는 노로 아저씨의 해라고 해도 좋을듯 하네요.- 파문! 오랜만에 카시오페아의 앨범에도 노로 아저씨의 곡이 많아졌고 90년대 불을 뿜던 그 스타일이 살아나고...... 또 Voyage같은 프로젝트 밴드 활동... 솔로 앨범 한 장 더 내셨다면 (아니 지금도 충분히) 진짜 초인...... Awaken과 Escalation, Past And Future에서 노로 아저씨의 후반부 연주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나루세의 팬으로써,, 나루세곡이 많아진게, 기분이 매우
좋네요, 역시 나루세의 특유의 색깔이 묻어나는 곡들,,,,,
제발 정말 라이센스 됬으면,,,
awaken은 왠지 asayake 필이 나네요~
반복돼는 기타 리프와 베이스와 드럼의 인트로...
전 past and future 가 좋군요~ 라이언일병구하기의 OST 인 Hymn to the fallen 엇비슷하면서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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