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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iopea

Vintage 2002


Vintage 2002

수록곡


번호 곡 명 작곡자 스마일
1 Glowing Issei Noro
2 Suggestive One Issei Noro
3 Avalon Minoru Mukaiya
4 Smiles Yoshihiro Naruse
5 In the Memory Issei Noro
6 Sunnyside Feelin' Akira Jimbo
7 Street Performer Akira Jimbo
8 Vintage Medley Casiopea
9 Bagus Toshiyuki Honda
10 Wa-su-re-mo-no Yoshihiro Naruse
11 Side Walk Minoru Mukaiya
12 Good Luck! Issei Noro
13 Captain Senor Mouse Chick Corea
14 Cry with Terra Issei Noro
15 Trance Evolution Issei Noro
16 The Bass Greeting Yoshihiro Naruse
17 Dazzling Issei Noro
18 Drums Solo Akira Jimbo
19 Asayake Issei Noro
20 Windy Sunshine Issei Noro

참여 음악가


CASIOPEA

Akira Jimbo

Drums

CASIOPEA

Issei Noro

Guitars

CASIOPEA

Minoru Mukaiya

Keyboards

CASIOPEA

Toshiyuki Honda

Saxophone

앨범 리뷰


Various Artists 오버드라이브, 2004-11-04

Inspire 앨범 발매후 가진 카시오페아의 라이브, 이름도 '우수한, 걸작의'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VINTAGE 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붙이고 있다.
DVD플레이어가 없는 관계로 AVI 파일로 떠놓은 동영상으로 접한 -_-;;; 오버드라이브의
빈티지 라이브 관람 후기를 여기다 몇 자 적어놓는다


1. Glowing
짐보의 드럼으로 공연의 서두를 장식하는 곡이다. 당시 신보의 홍보차 셋리스트에 들어간 인스파이어 곡들 중
첫 번째 곡으로서 쉽게 귀에 들어오는 팝적인 멜로디를 들려준다.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노로의
컨셉이라 할 수 있는 신들린 듯한 애드립은 절정에 달한다. 마무리도 짐보의 트윈페달까지 가세했으니
이 정도라면 말 그대로 Glowing(작렬하는) 라이브라고 볼 수 있을지도?

2.Suggestive One
역시 인스파이어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하나다. 나루세 특유의 베이스 톤과 리프의 조화가 반복되면서
파워풀하게 곡을 이끌어 나간다. 곡중에 나루세의 솔로는 역시 그가 테크니션이라는 면모를 보여준다.

3. Avalon
노로의 또다른 기타톤의 특징! 몽롱한 듯하면서 어딘지 모르는 깔끔해 보이는 기타 톤을 필두로
(-노로의 메인 드라이브 톤에 이어서 터득하고 싶은 이펙팅 중 하나이다-) 무카이야의 브라스 섹션 키보드가
마디마다 토를 달아준다. 따스한 한낮의 햇살이 비치는 곳에서 한번쯤은 들어볼만한 곡

4. Smiles
대개 나루세의 곡은 (베이시스트 아니랄까봐) 베이스를 메인 멜로디로 세우거나 나루세 특유의 리프를
전개해 나가는 식이었는데 이번 곡은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나루세의 음악 세계를 한층
넓혀 주었다고 할 수 있다. 가슴을 저미는 것까지는 못되어도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는 듣는 사람들을
잠에 빠져들게 하는 곡이라고 하겠다

5. In the Memory
노로의 빠질 수 없는 객기! 기타줄을 벤딩하면서 살짝 건들어 바이올린을 켜는 듯한 소리가 나게 하는 주법이
기억에 남는다 (본인은 이게 무슨 주법인지도 잘 모르지만) 앞서 곡의 Smiles의 분위기를 조금만 띄워준
곡이다. 나머지는 무난한 멜로디, 리듬, 전개이니 패스(무책임)

6. Sunnyside Feeling
인스파이어 앨범 위주의 셋리스트에서 벗어나 카시오페아 초기작 Cross Point의 수록곡이 나왔다.
이 곡은 라이브로 연주되는걸 잘 들은 적이 없었는데... 원작이 나올 당시보다 신디사이저의 음색 발전 덕택인지
당연한 소리 같지만 사운드가 풍부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미노루의 키보드도 보이싱이 참 맘에 든다.

여담이지만 키보드 얘기만 하다보니 마치 무카이야 곡인 양 소개했지만 사실 이것은 짐보의 곡이다.

7. Street Performer
"저 드럼의 인트로를 어떻게 따라할 수가 없겠다!!!" 드럼을 배우고 있는 내 친구 오XXX(곤시오페아 닉넴)
녀석의 푸념이다.
양 발은 쉴새없이 트윈페달을(그것도 개념없이 밟는게 아니라 리듬을 타면서) 밟아대면서 하이햇 플레이는
빠짐없이 해야 한다. 그것도 인트로 몇 마디만 해야 하는게 아니라 한동안 해야 한댄다.
자신의 기량을 솔로 플레이가 아닌 하나의 곡에 녹아들어가게 하는 멋, 그러면서 너무 자신의 파트에게만
충실해지지 않는 철저함. 아마 그러기에 이 곡은 짐보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곡 중 하나일거다.

중간의 노로의 제스쳐를 주목할 만 하다

8. Vintage Medeley
20주년 공연을 달아오르게 했던 플래쉬 백 메들리에 이어 다시 돌아온 메들리 Vintage Medeley!
Time Capsule Medeley, Flash Back Medely에 이어 세번째로 추천하고 싶은 메들리이기도 하다.
지난 플래쉬백 메들리는 바로 전년도의 앨범에서부터 데뷔 앨범까지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간
곡 선정을 지니고 있지만 이번에는 반대이다. (곡 선정이 조금 적어서 빠진 연도가 많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노로의 트윈넥 기타가 눈에 띈다. 메들리 중에 프렛리스 기타를 사용한 곡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1) Time Limit
79년 카시오페아의 데뷔작 Casiopea에 수록된 곡으로서 점점 올라가는 키보드 브라스, 쉴새없이 움직이는
베이스 리프, 기타의 속주가 인상적인 명곡이다
2) Eyes of the Mind
필자가 가장 헷갈리는 제목 중 하나, The가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Asian Dreamer앨범때 인트로로
베이스가 들어가는 것 이후로 죽 이어져 온 곡, 미국 빌보드 차트에 카시오페아를 알린 곡이기도 하다
3) Twilight Solitude
84년 Down Upbeat에 수록된 노로의 프렛리스 기타곡이다. 무카이야와 듀엣으로 잔잔히 이끌어나가는 분위기는그의 프렛리스 기타가 아니고선 안될 것이다.
4) Hoshi-Zora
85년 Halle에 수록된 역시 프렛리스 기타가 메인을 이끌어나가는 앨범이다. 드럼과 베이스가 가세하긴 했는데
나루세의 겹줄 베이스 '시로파치' 를 조심조심스럽게 연주하는 모습이 약간 코믹하다고 해야 할까;;
5) Do Loo Doo?
87년 Platinum 앨범에 수록된 곡, 보컬이 초빙되지 않아서 무카이야가 자신의 음성을 맨 윗층의 키보드로
컨트롤해가면서 대신했다. 드물게 무카이야가 한 곡에 3층 키보드를 모두 사용했다. 왼손으로는 컴핑하랴,
오른손으로는 멜로디를 이끌어나가랴 - 플래쉬백 메들리에서도 한번 들은 적이 있는데 역시 무카이야 혼자
바쁜 건 여전한 곡이다
6) 太陽風
88년 Euphony에 수록된 명곡, 잔잔하게 깔린 키보드 스트링에 기타가 메인 멜로디를 이끌어 나가는데
드넓은 우주를 헤치고 나아가는 기분을 잘 묘사한 듯하다.
7) 靑炎
2기 카시오페아의 첫 앨범 90년도의 The Party에 수록된 곡이다. 90년대 초기의 카시오페아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곡 중에 하나이다. 중간의 짐보의 솔로도 약간 가미된 곡.
8) Cool Rain
나루세의 대표곡 중 하나, 나루세가 하얀색 베이스 '시로파치'보다 초록색 베이스 '케론파치' 를 들고 왔으면 사운드가 더 나았을 건데 - 라고 생각을 한 본인, 하지만 아쉽게도 공연 어디에서도 '케론파치' 는 보이지 않는다.
9) Let It Rain
연이어서 'Rain' 제목 시리즈이다. 98년 Be에 수록된 곡으로서 개인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곡 중 하나로
손꼽고 싶은 곡이다. 한데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연주 도중 노로가 갑자기 기타 이펙팅을 바꾸는 것이다.
(그것도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것으로;;) 톤의 일관성이 없었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
10) Down South
99년 Material에 수록된 짐보의 곡, 꽤나 그루브가 살아나는 곡 중 하나로 노로의 기타톤도 더불어 마음에
드는 곡이다
11) Rouge
2000년 Bitter Sweet에 수록된 곡, 오랜만에 프렛리스 지판을 써먹는 노로, 그래서 더블 넥 기타도 준비해
왔다만 어쩐지 좀 무거워 보인다고 생각하는건 나뿐일지도
12) The Gate Open
메들리의 마지막, 쉴새없이 카우벨을 두드리는 짐보도 그렇고 간간히 팝핑으로 튕겨주는 나루세도 그렇고
스트링 섹션으로 컴핑해주는 무카이야도 그렇고 멜로디를 이끌어나가는 노로도 그렇듯이
이름 그대로 게이트를 열고 나가는 카시오페아의 멤버들의 모습을 음악으로 담은 듯한 분위기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9. Bagus
메들리가 끝나고 나면 무카이야가 특별 게스트 색소포니스트 혼다를 초빙한다.
티스퀘어의 혼다(本田)가 아닌 나루초하고 한때 음악도 같이 했던 혼다(本多) 토시유키다.
게스트에 대한 예우인지 그가 작곡한 곡 Bagus를 소프라노 색소폰으로 출연하자마자 '지른다'.
토시유키의 음악은 앨범을 안 들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Bagus하나만을 놓고 본다면 메인 멜로디가
너무 자주 반복되어 지루한 면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간단명료한 것도 가끔은 좋지 않은가.

10. Wa Su Re Mo No
나루초의 곡으로 알토 색소폰 혼다 토시유키가 가세한다. 이 곡도 간단 명료한게 앞서의 Bagus와 일맥
상통하는 면이 있는 듯 하다. 듣고 있자면 아무런 생각이 사라지는 곡, (원곡은 더하다)

여담이지만 드럼의 리듬이 은근히 어렵다. 잔잔한 곡치고는 은근히 어렵다.

11. Side Walk
여전히 혼다의 색소폰이 가세한다. 은근한 그루브감이 느껴지는 곡으로 무카이야의 곡이다.
무카이야의 곡이라서 그런지 무카이야 혼자 바쁜 손놀림을 보여주는게 어째 어색하진 않다.
요리조리 옮겨가면서 쳐가도 손이 꼬이지 않는 걸 보면 역시 프로다운 연주이다.

12. Good Luck
이 곡을 앨범 발매한 이후 가장 먼저 라이브로 연주한 장소가 한국 세종문화회관에서이다.
그래서인지 더욱 정이 가는 곡인데 색소폰하고 같이 협연해도 이상할게 하나도 없는 곡이다.
따라서 혼다는 여전히 협연에 가세;; 전년도 Pal 라이브에서는 디멘션의 카츠다하고 협연을 했었다.
나중에 혼다 마사토나 이토 다케시와의 협연도 기대해 볼 만할까;;; 생각중이다.

13. Captin Sensor Mouse
처음부터 카시오페아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곡이다. 칙 코리아라는 외국 뮤지션의 곡이라고
하는데 뭔가 약간 지루한 듯하면서도 희망 비슷한 느낌을 담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곡 중반에 멤버 전원이 멜로디를 같이 맞추는 팀웍을 과시하기도 하는 카시오페아, 다른 뮤지션의 곡이라도
그들은 얼마든지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듯 하다.

14. Cry With Terra
88년 Euphony이후로 쭉 이어온 발라드가 이 곡으로까지 이어졌다. 애절한 멜로디와 노로의 드라이브
톤은 그야말로 '대지와 같이 울부짖는' 외로운 곡 중 하나, 감수성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릴 만 하다.

15. Trance Evolution
MBC 뉴스데스크 시작 이전 예고편에 꼭 배경음으로 나와 우리한테 더 친숙한 곡(지금은 Coast to Coast로 바뀌었다) 노로 자신한테도 애착이 많이 간다는 완성도가 뛰어난 명곡이다. 나 자신도 생각하기에 노로의 불후의
역작이라고 말할 만큼 명작이라 생각한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번 라이브에서 노로의 기타톤은 정말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어떤 톤을 쓰기야
노로 자신의 의사이지만 이 빈티지 라이브 이후로 노로는 한결같이 트랜스 에볼루션 라이브에 이 톤을 쓰고있다.
이전까지 들려줬던 질긴 톤은 어디가고 찢어지는 듯한 톤이 곡의 파워를 떨어뜨리는 느낌이다.

16. The Bass Greetings
언제나 그래왔듯 카시오페아 라이브에서 빠질 수 없는 베이스 솔로이다.
나루세에게는 처음으로 잡아본 8현 베이스 '아카파치' 를 들고 관객들 사이를 넘나들면서 솔로를 펼친다.
모자 옆에는 카메라를 하나 달아 나루세 눈높이에서 시점을 바꿔가면서 전개되는 영상도 꽤 재미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기 손자뻘 되는 아이들에게 베이스를 두드려보게 하는 위트와 객석 사이를 넘어가면서 관객들과 함께하는 무대매너가 더욱 돋보였던 솔로였다.

코드를 잡고 기타를 치듯이 스트로크를 하는 장면은...나루초의 8현이기에 가능할 것이다
빵빵한 드라이브톤도 나루초의 EMG 픽업이기에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17. Dazzling
빠른 리듬의 베이스 솔로가 막 끝난 직후인지 좀 빠른 감이 없잖아 있다, 하지만 혼다의 색소폰도 다시 가세했다
는 점에서 +α 다. 한번쯤 색소폰이 가세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라이브다.

18. Drums Solo
카시오페아 라이브에서 역시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백미! 짐보 아키라의 드럼 솔로다.
기본 비트에서조차 하이햇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기교를 집어넣는 그의 플레이는 점점 속도를 붙여가더니
나중에는 광란의 트윈페달 플레이까지 넘어간다, 3연타 베이스 플레이는 정말 인상적이다.

19. Asayake
드디어 하이라이트, 카시오페아 라이브라면 꼭 공연되어야 할 노로 잇세이의 일생의 명작 아사야케다.
그만의 기타리프부터 시작해서
파워풀한 연주로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말 그대로 동트기 전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는 듯 하다.
중간에 무카이야의 브라스가 나올때 잠시나마 리듬이 펑키하게 바뀌는 것이 재미있다.

20. Windy Sunshine
앵콜곡이다. 조용한 듯 하면서 바람부는 해변가를 거니는 분위기의 곡이다.
다만 너무 튀는 베이스가 조금 그럴 뿐,



99년 20주년 라이브 앨범 이후로 완성도에 세심한 신경을 쓴 라이브이다.
메들리도 넣고 관객을 넘나드는 무대 매너에 연주자의 시점에서 관객을 볼 수 있게 연주자의 머리에 카메라까지
다는 DVD를 사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라고 할까나, 날이 가면 갈수록 성숙해지는 그들의 무대매너와
연주실력에 끝없는 갈채를 보낸다. 다음에도 이런 라이브를 한국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한번 빌어보는것도
팬으로서 해 볼 만한 일 아닌가.

Various Artists 에이치, 2004-02-21

Vintage 2002....

-3번째이나 아직은 음악적으로 미숙한 점이 많아서 허접의 면이 보여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시오페아의 2002년 라이브인 Vintage! 이 라이브의 특징은 직접 보면 알 수 있겠으나 색소폰 연주자인 혼다의 등장으로 새로운 느낌의 카시오페아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1)곡의 소개
1.Glowing : 라이브의 첫곡답게 힘차게 시작한다. 노로의 힘찬 연주가 빛나면서 곡을 빛내주고 있다. 잔잔하게 시작하는 것 보다는 훨씬 좋은 것 같다. (단점이라면 무카이야 미노루의 모자가 마음에 별로 안들어 보인다..ㅠ _ ㅠ)
2.Suggestive One : 2번째 곡에서 의외로 빠르게 나루세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 악기의 파트별로 돋보이는 연주가 괜찮게 느껴진다.
5.In the Memory : 저녁 석양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돌아볼때 듣는다면 좋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잔잔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를 내 주는 곡이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다.
6.Sunnyside Feelin' : 80년대의 엘범에서 듣던 칙칙한 분위기(반드시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에서 벗어나 새로워진 분위기로 들을 수 있는 연주라고 생각한다. 무카이야의 연주가 빛나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9.BAGUS : 긴 메들리가 끝이 나면 토시유키 혼다가 나오면서 카시오페아의 연주에 색소폰이 더해진다. 우선은 이 곡 자체가 카시오페아의 곡이 아니기 때문에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나 평소의 카시오페아의 연주와 다르다고 생각하면서 듣는다면 그 하나만으로도 대 만족! 곡은 대체적으로 색소폰의 연주로 이루어 진다
10.Wa-su-re-mo-no : 방금 전에서의 분위기에서 조금 바뀌면서 잔잔하면서도 어두운 분위기를 내어준다. 특히 색소폰이 가세했기 때문에 곡에서 느낄 수 있는 느낌이 더 좋아보인다.
11.Side Walk : 개인적으로 딱 좋아하는 분위기의 곡이다. 초반부의 미노루의 연주에 색소폰이 더해지는 부분도 괜찮은 것 같고, 저녁에 듣는다면 딱 좋을 것 같다. 단 조금 짧은느낌이 없지 않은가 싶다.
13.Captain Senor Mouse : 카시오페아의 엘범에서는 들은 적이 없는 곡인데, 칙 코리아(Chick Corea)의 작곡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는 카시오페아의 연주에서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바닷가로 배를 타고 항해를 시작하는 느낌이 나는 곡이다.
15.Trance Evolution : 카시오페아의 슈퍼베스트 엘범에도 수록되어 있던 곡인데, 민트에서의 느김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는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신나는 곡이 아닐까?
16.The Bass Greeting : 나루세 요시히로의 베이스 솔로이다. 모자에 카메라 같은것을 찰용하고 베이스를 연주하는데, 관객들과의 조화도 괜찮은 것 같고 신나는 연주이다. (부채를 든 모습도 멋있어 보인다.)참고로 나중에는 짐보의 드럼도 가세한다.
17.Dazzling : 내가 이 라이브를 즐겨 감상하는 이유가 바로 이 Dazzling이다. 개인적으로는 엘범에서 들었을 때부터 좋아했었는데,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데다 플러스해서 색소폰까지 가미해 있으니 그야말로 대만족
19.Asayake : 카시오페아의 라이브에서 절대적으로 빠지면 안될 카시오페아를 대표하는 곡. 언제 들어도 괜찮다, 뭐라고 해야할까, 새로운 시작의 활력소 같은 느낌을 주는 좋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20.Windy Sunshine : 마지막곡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희망'이라는 요소를 가미한 연주같다. 처음에는 너무 잔잔하게 시작하나 전체적으로 봤을때 곡은 편안하게 들을수 있다는 점이 좋다.(참고로 엥콜곡이라 생각해도 상관없을 듯.)

2)전체적인 생각
카시오페아의 라이브는 보통 멤버에 색소폰 연주자가 없기 때문에 노로의 연주를 중심적으로 진행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봤을때, 이 라이브는 어쩌면 조금 특이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확실한 것이 있다면 이 라이브의 경우 카시오페아의 옛 노래에서 현재의 곡들까지 친숙한 곡을 연주해 줌으로서 베스트적인 요소도 보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20세기 라이브에서 친숙함을 느끼지 못했던 나같은 경우는 이번 라이브를 통해서 새로움을 느꼈다고 생각한다.

댓글


Issei Noro
토모카즈, 2006-11-10

깔끔한 Inspire 앨범의 곡들이 전체적으로 포진.. 곡 중에서 Suggestive One이 더욱 깔끔하게 연주되었네요. 원곡에서는 느릿느릿하면서 왠지 깔끔하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제일 반가운 곡은 Sunnyside Feelin'// 이번 라이브 테마에 적합하면서도 10년도 더 된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기엔 제격.. 다만 메들리 이후부터 합류된 혼다 토시유키는 좀 깨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Bagus를 시작으로 곡 구성이 애매하면서도 조화롭지 못한 어정쩡한 느낌..;; 그나마 Dazzling이 괜찮군요. 나루세의 멀티앵글이 Bagus라는 것도 마음에 안 듭니다. 베이스가 그나마 치고 나오는 곡이라지만, 차라리 Smiles에 있는 게 나았을텐데요..혼다 토시유키가 어떤 방면에서 활동하는지 잘은 모르지만 절대적으로 훌륭한 연주라고는, 그런 기분은 들지 않네요.. 허나 전반적으로 카시오페아의 베스트 영상 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알찬 구성입니다. 자켓에 있는 명품 포도주처럼 말이죠^^ 또한 DVD영상은 20주년 영상까지 비교해봤을 때 단연 압도적입니다~


Various Artists
뷁브레인, 2006-07-18

www.cdjapan.co.jp 에 가시면 있습니다.
영문싸이트 입니다.
게스트로 출연한 섹소포니스트가 혼다 토시키 였나요?
게스트여서 그런지... 비중이 너무 적네요.
거기다 특징없는 너무나도 평범한 연주가 마음에 안드네요.
하지만 영상물 자체로는 높은 평점을 주고 싶습니다.
카시오페아 라이브DVD가 대부분 그렇듯이 멀티앵글과 멀티사운드에 있어서는 무척이나 화려한 스팩을 자랑합니다.
녹음상태도 고음이나 저음에 치우치지 않는 아주 평탄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마치 미국 레코딩엔지니어가 작업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Various Artists
아키라짐보, 2006-07-09

이앨범못구하나요?ㅠㅠ


Akira Onozuka
안도노로, 2005-07-09

20th에서의 Flash Back Medley도 괜찮지만, 여기서의 Vintage Medley도 괜찮죠...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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