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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번호 곡 명 작곡자 스마일
1 Fight Man Issei Noro
2 Passionate Voltage Issei Noro
3 Final Chance Minoru Mukaiya
4 New History Issei Noro
5 Once in a Blue Moon Minoru Mukaiya
6 Time Stream Issei Noro
7 A March at Metro Masaaki Hiyama
8 Akappachi-ism Yoshihiro Naruse & Issei Noro
9 The Bass Greetings Yoshihiro Naruse
10 The Sky Issei Noro
11 Top Wind Issei Noro
12 Messengers Issei Noro

참여 음악가


CASIOPEA

Issei Noro

Guitar

CASIOPEA

Minoru Mukaiya

Keyboards

앨범 리뷰


Various Artists 에이치, 2004-05-16

우선 이 "메이드 인 멜버른"엘범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카시오페아의 경우는 다들 아시다 시피 88년 월드라이브를 직후로 하여 사쿠라이와 짐보의 탈퇴라는 엄청난 변동을 가지게 되었죠. 그리고 그 결과 90년도 즉, The Party엘범에서 새롭게 영입된 멤버가 바로 히야마 마사아키와 나루세 요시히로입니다.(물론 히야마 마사아키의 경우는 곧 구마가이 노리아키라는 멤버로 체인지가 됩니다만...^^)
어쨌든 간에 이른바 이렇게 새롭게 태어난 카시오페아의 직후 The Party, Full Colors, Active, We Want More(이건 라이브 엘범이라고 해야겠죠...^^)등에서 이전의 전성기에 못지 않은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게 되었죠. 그 엘범들 중에는 지금도 카시오페아의 명곡이라고 불리우는 수많은 곡들이 나타납니다. 바로 Fightman, Cyberzone, The Sky, Heart Beat등을 꼽을수 있겠죠.(엄밀하게 이야기 하면 Figthman의 경우는 Asayake가 이런 일은 절대 없겠지만, 만일 공연에서 연주되지 않는다면 피날레를 장식하는 곡으로도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각각의 곡들이 각 엘범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지금이야 베스트 셀렉션이 있습니다만,) 과연 "이 곡들을 한꺼번에 접할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드는 사람들도 있었겠죠.
그것이 바로 이 "라이브 인 멜버른"이 가지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파이오니아 LDC시절의 최고 명곡이라고 할 수 있는 파이트맨에서부터 히야마 마사아키의 드럼에 나루세 요시히로의 베이스 솔로까지 느낄 수 있는 엘범이 바로 이 "라이브 인 멜버른"인 것입니다. 그럼 이제 엘범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여타 라이브와 동일하게 시작합니다. 단지 지금에 와서 이야기 한다면 조금 의야할 정도로 격렬한 곡인 파이트맨이 첫곡으로 들어왔다는 것일 뿐..^^나루세의 파워풀한 베이스를 첫곡부터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만족이지만요..^^
다음 곡으로 이어지는 곡은 Passionate voltage입니다. 라틴을 연상시키게 하는 곡으로
짧은 곡임에도 불구하고 스릴감을 던져주면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곡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죠. 라이브 버젼이라서 엘범의 수록된 것보다는 약간 긴 편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풀컬러에서의 곡이 가장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다음으로 이어지는곡은 Final chance입니다만, 초반의 인트로 부분까지는 개인적으로 많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곡을 봤을때는 Sentimental Avenue가 생각나는^^(이건 개인적인 생각..) 무카이야 미노루가 만든 곡 답게 멜로디가 인상적이라는 것 정도...
New history에 이어서 Once in a blue moon이 이어지는데, 개인적으로는 Once in a blue moon에서 가장 큰 감동을 받은 것 같습니다. 무카이야 미노루의 솔로가 심금을 울리는데요, 엘범에서 진작에 이런 인트로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감돌면서 후반에 곡이 끝나는 부분까지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지금까지 봤던 무카이야 미노루의 영상 중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습니다.^^) Time stream의 경우는 물론 전곡에서 이어지는것을 생각한다면 구성이 잘 된 것 같기도 합니다만 마음에 드는곡은 아닙니다. 너무 축 처진다고 해야할까요? 차라리 엥콜로나 나왔으면 차라리 나을것인데 하는 생각까지 들게하는... 단 하나의 위안이라면 노로의 기타연주가 그나마 괜찮다는것 하나. 하지만 어쨌든 전체적으론 마음에 들지 않는 곡이라고 하겠습니다. The match at metro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접한 히야마 마사아키의 드럼 솔로로서 짐보의 드럼과는 약간 색다른 맛이 느껴지는게 이런게 바로 "히야마식 드러밍" 정도로 한다면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Akappachi-ism과 The bass greetings은 거의 이어지는 수준으로 생각한다면 좋겠습니다.

이미 베스트 셀렉션에도 아카파치즘은 수록이 되어 있을 정도로 나루세의 베이스를 느끼기에는 더없이 좋은 곡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영상으로 접하셨을걸로 생각되는 "나루세 베이스 솔로"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토의 베이스보다는 나루세의 베이스가 더 마음에 드는데요, 그건 이른바 파워풀한 나루세의 초퍼 베이스가 입맛을 더 당긴다고 해야할까요?(이말에 대해서는 물론 의견이 다른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나루세와 히야마의 솔로가 끝나면 The Sky가 이어집니다. 활기차게 이어지는 멜로디가 듣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곡이 바로 이 The Sky라고 생각합니다만, 익히 아시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그만큼 유명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죠..^^) Top wind... Full Colors엘범의 라스트 엔딩곡으로서 테마를 굳이 이야기 한다면 "바람"정도.. 계속되어 이어지는 노로의 활기찬 연주가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곡으로는 Messengers가 수록되어 있습니다만, 이 곡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면 수록된 엘범 Active가 이른바 카시오페아의 새로운 시도를 마무리하는 선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엘범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어중간한 곡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그다지 좋게는 느껴지지 않네요.. 이런.. 한참 이렇게 쓰다 보니 어느덧 메신져가 끝나고 미노루의 멘트가 나오네요..(목소리로 판단해서 봤을땐 미노루로 예상...^^)
이렇게 한번 들으면서 글을 적다가 보면서 느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평을 한다면 이 엘범의 경우, 카시오페아의 해외 공연 엘범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축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베이스와 드럼의 각각을 솔로가 삽입되어 있다는것은 이전의 퍼펙트 라이브를 연상시키는 (그당시의 연주에서, 즉 퍼펙트 라이브에서의 경우는 베이스 솔로 다음의 미스티 레이디가그야말로 압권이였습니다..^^) 좋은 연주는 짐보와 사쿠라이가 떠나고 난 다음의 카시오페아는 아직 건재하다는것을 알려주기라도 하듯이 각자의 최상의 연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신생 카시오페아의 초창기 엘범의 베스트라도 될 듯한 라이브셋은 지역 자체가 외국이므로 생소한 사람들에게 최상의 색깔을 전달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할때 그야말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최근에 들어서는 구하기가 힘들어 진 엘범 중의 하나라는 사실이 아쉽다는 정도..^^ 그리고 영상으로 보지 못하고 음악으로만 접했다는게 마냥 아쉽게만 느껴지네요..^^ 그럼 이만.

댓글


Various Artists
한충식, 2002-01-02

이 라이브도 비디오로 소장하고 있는데요. 중간에 나루세의 역동적인 연주(무대와 객석을 남나드는)를 보여줍니다. 노로의 키타치면서 발구르는 제스처도 여전하구요...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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