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Title | Composer | Sm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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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Space Road | Issei Noro | |
2 | Sailing Alone | Tetsuo Sakurai | |
3 | I'm Sorry | Issei Noro | |
4 | Have a Nice Dream | Issei Noro | |
5 | Black Joke | Issei Noro | |
6 | Midnight Rendezvous | Issei Noro |
초재, 2004-03-28
casiopea 초기 사운드의 특징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개개인의 엄청난 테크닉이이라는데 동의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70년대를 풍미했던 웨더리포트나 리턴투포레버 등의 퓨전이 재즈적인 요소를 기반에 두고 롹적인 요소를 가미하였다면, 제 생각엔 카시오페아의 음악은 롹에 기반을 두고 재즈적인 요소를 가미했다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가사가 있는 음악과 가사가 없는 음악..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경음악이라고 불리워지던 crossover 내지 contemporary jazz란 음악은 일본에선 이렇게 시작되었나 봅니다...
이 앨범의 진수는 단연코 black joke 입니다.
improvisation조차 계산된 재즈가 일본재즈라는 혹평을 하는 이라도 이 곡을 듣고서 과연 그런 말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더군요.
아무리 계산된 절제와 테크닉이라도 그 궁극에 있어서는 명인의 즉흥연주와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이곡에선 사쿠라이 테츠오의 사운드가 멋지더군요. 스스로도 과연 나루세인가 사쿠라이인가 긴가민가 하는데.. 제생각엔 창조적 사운드에선 사쿠라이 테츠오에게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지극히.. 개인적이고.. 지극히 무지몽매한 평입니다만.. 제 자신의 느낌만으로는.. 카시오페아 역사상.. 최고의 라이브명반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카시오페아로부터는..다시는 .. 들어볼 수 없는.. 그런 사운드....
블랙조크 말이 필요없네요. 특히 6 분부터 시작되는
후반부 숨이 탁탁 멎을 정도네요.
3번 트랙 아임소리 정말 멋진 곡이죠.
4번 트랙 헤브어나이스드림 왠지 몽롱한 느낌이
나면서 정말 멍해집니다.
3번 4번 트랙은 이 음반에서만 들을수 있는 노로의
젊은 날의 멋진 곡들이고 라이브 로 강추입니다.
나머지 곡들도 라이브란게 이런것이구나 하면서
저한테 감동을 준 80 년에 이런 라이브를 그 분들이
만들어냈구나 생각하면 참 할 말이 없어지네요.
이 라이브부터 그 유명한 짐보가 가입되어 카시오페아의 전성기를 열죠...
기존 맴버인 타카시 사사키의 락적인 드러밍에서 짐보의 텐션이 가미된 아기자기한 드러밍으로 한층 노련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아 20년 전의 사운드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연주들~
T-SQUARE의 "노리타케"가 "짐보"의 드럼에 "쑈크!"
30번이 넘게 카피 했다고 하져^^
암튼 원곡보다 더욱 멋지게 연주된 라이브 앨범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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