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상, 2004-01-25

Adventures (Prologue) - 리얼코리아 테마곡로 쓰이는 그 곡입니다.
정말 너무 유명해서 다른말은 필요없겠네요^^

All About You - 내한공연때 첫곡으로 연주한 곡입니다. 분위기를
압도하는 진행은 역시 안도상다운 곡입니다.

Night Dreamer - 유일하게 이 앨범에서 집착하고 싶은 곡입니다...
신들인 이즈미상의 연주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_+

Rodan - 타나카씨의 곡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곡입니다.
상당히 역동적인 진행이 특징인 곡입니다.

Jubilee - 98년도 페어웰 엔 웰컴 라이브때 혼다상과 미야자키상인가요? 새맴버... 암튼 주고받는 섹소폰 베틀은 일품이었습니다.

Travelers - 모먼트 라이브 3번트랙이었죠... 그때문인지 수없이 들었던
이 리듬... 가슴을 파고드는 안도 상의 기타라인은 심금을 울리네여
역시 이즈미씨의 곡입니다.

Adventures (Epilogue) - 첫곡의 인트로빼고 바로 멜로디가 터져나오는데 아마 이부분을 리얼코리아가 체택하지 않았나싶네여 ㅎㅎ;
프롤로그보다 길어서 더 좋아한다는 ^^ 특히 안도상의 기타솔로는 눈물이 다나네여 ㅠ.ㅠ

카리스마, 2003-05-25

아... 제가 일본에서 들여온 CD중 Solitude와 함께 유일하게 라이센스 되지 않은 앨범이군요. ㅡㅡ; 그래서인지 더욱 정이 가는 앨범인데... 겉 표지는 곡의 분위기와 잘 맞는 멋진 푸른색 폭포가 있고 그 밑에 아주 작은 누런 보트를 탄 The Square멤버가 보이는데 합성한 티가 확 나는 군요 ㅡㅡ;;

라이센스되지 않은 앨범이니깐... 겉모습을 조금 더 보면 cd 속지는 달랑 한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안에는 곡과 앨범에 대한 간단한 정보만이 있으며 속지 뒷면은 샤워를 하고 있는 The Square 멤버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ㅡㅡ;; 상당히 재미있는 사진인데 언젠가 라이센스가 된다면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을 듯... cd 케이스 뒤에는 그 누런 보트를 묘사한 사진이 있는데 맛나는(아니 맛나보이는 ㅡㅡ;) 음식들을 쌓아놓고 천장을 처다보고 있네요.

앨범에 있는 곡의 양은 초기 앨범인지라 상당히 빈약한 편입니다. 곡의 분위기는 정말 "모험"이라는 앨범의 제목과 잘 매치되는 듯 하여 듣고 있자면 저절로 신이나는 그런 앨범입니다.

곡에는 색소폰이 많이 배제되어 있으며 키보드와 기타의 연주가 특히 많이 눈에 띄는 군요. 너무 자주 들리면 너무 지겨울 수 있는 색소폰 주 멜로디 연주의 단점을 극복한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Adventures (Prologue)... 앨범 인트로적인 성격의 곡으로 귀를 확 잡아끄는 멋진 멜로디가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
All About You... 초기 곡인지라 이 후의 곡들에 비하면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멋진 멜로디를 가진 초기 The Square의 상징이라 할만한 곡입니다. 특히나 다른 곡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스타일의 기타 반주가 더욱 그런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이 곡 역시 이 앨범의 분위기를 적극 반영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모험"보다는 "여행"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릴 듯도 하게 만드는 ^^; 곡의 길이가 짧은 만큼 더욱 군더더기 없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oment에서 Live 버전을 찾아볼 수 있는데 원곡과는 많이 다르므로 한번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이 두 곡에서 EWI와 Lyricon의 차이를 확실히 실감할 수 있군요.
Night Dreamer... 안도의 곡임에도 거의 키보드가 주가되는 특이한 곡입니다. 멜로디는 놀랄만큼 일관된 분위기로 멋지게 흘러갑니다. 기타속주에 이은 색소폰 연주.. 특히 균형을 이룬 색소폰 연주는 정말 멋지군요. 또한 이즈미의 멋진 연주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초기곡인 듯 합니다. 여행중에 불안하게 잠을 청하는 그런 장면을 연상케 하는 멋진 곡...
Sister Marian...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입니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멋진 곡으로 멜로디의 완성도자체도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의 경우 곡의 진행이 너무나도 편안한 나머지 긴장감이 떨어져 곡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게 되더군요 ㅡㅡ; 아무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
Rodan... 이 시절 베이시스트였던 다나카 토요유키의 곡으로 빠른 비트의 굉장히 락적인 곡입니다.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완벽한 연주를 하는 후기 작과 달리 오히려 이 시절의 각자의 개성이 드러난 연주가 오히려 빚을 발하는 듯한 생각이 드는군요. 특히 이 곡의 기타의 경우는...
Jubilee... 신나는 분위기의 곡입니다. 젊은 시절의 이토의 멋진 색소폰 연주를 한껏 만끽할 수 있어 더욱 마음에 드네요. 계속 깔리는 베이스와 키보드가 특히 더 재밌습니다.
Cape Light... 초기 이즈미의 발라드로 아름다운 분위기를 보여주는 곡입니다. Wordless Anthology에도 수록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조용해서 좋아하지 않는 곡..
Travelers... 작곡에도 제대로 참여하기 시작한 초기 이즈미의 곡으로 딱히 재밌지는 않지만 흠잡을 곳도 없는 그런 곡입니다.
Adventures(Epilougue)... 구지 리뷰를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게 만든 곡입니다;; 국내 방송에서도 숱하게 들을 수 있던 곡이고... 일렉기타와 정말 잘 맞는 멜로디를 가지고 있으며 그 후 키보드-색소폰으로 이어지는 감동적인 멜로디는 과연 인기를 얻을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Moment에서는 EWI로 연주되는데 아무래도 기타가 더욱 어울리는 듯 합니다. 역시 초기작인 만큼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맛이 있는 원곡이.. 이 곡 역시 Moment 버전은 원곡과 여러가지가 다르므로 한번 꼭 들어보시길 권합니다.